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혹시 저같은 이유로 직장생활하시는분도 계시나요?

ㅇㅇ 조회수 : 2,184
작성일 : 2016-09-22 21:13:43
애들 거의 키웠고 쭉전업으로 애들 뒷바라지만 했었어요
애들이 크다보니
전 친구도없어요
늘 혼자밥먹고
어디가고싶어도 같이갈사람이 없어서 집에서 딩굴딩굴
정말 이나이먹도록 집순이다보니
가본데도 별로없고 먹어본것도 다양하지않고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없고
집에서 눈뜨고 집에서 혼자밥먹고 82나들락대다
또 집에서 잠드는
정말 삻이 너무 무료하고 지루하고 재미도없고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여러군데 구직했다가
요즘 다니고있는데
상사의 갈굼과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동료들사이에서 섞이지못해 혼자점심먹으며
4개월째 직장생활을 하고있는데
그래도 집에서 방바닥긁으며 외로운것보다는
눈뜨면 갈데라도 있는게 더낫네요
그래서 새벽잠깨서 애들 밥주고
회사다녀요
IP : 211.36.xxx.19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6.9.22 9:15 PM (158.69.xxx.50) - 삭제된댓글

    아무리 그래도 갈굼에, 왕따에
    그런곳을 계속 다니면 정신이 황폐해지실것 같아요..

  • 2. ㅑㅑ
    '16.9.22 9:17 PM (112.186.xxx.161)

    다른곳 알아보세요
    갈굼에 왕따에...
    제가 예전회사에서 그랬거든요 정말 우울증 오더라고요

  • 3.
    '16.9.22 9:24 PM (223.17.xxx.89)

    정신력이 강하신 분이시네요

    밝게 웃으시면 인사하고 살살 잘 지내보세요

    님 생각이 맞아요

    나갈데 있다는게 좋은거죠

    월급날이면 넘 뿌듯....

    한데 그냥 내성적이라고 빼지 마시고 웃으며 상냥하게 대하고 간식거리라도 베풀고 그러면 친구 생겨요

    혼자라고 생각 마세요

  • 4.
    '16.9.22 9:24 PM (223.17.xxx.89)

    오타는 알아 고쳐 읽어주세요~~

  • 5. 근데
    '16.9.22 9:26 PM (182.224.xxx.118)

    갈굼 혼자밥ㅠ
    저같음 아침마다 그소굴 갈거 생각하면
    심장압박 으로 병날거같아요.ㅠ

  • 6. ㅇㅇ
    '16.9.22 9:37 PM (211.36.xxx.193)

    정신력이 강한건지 ~
    이나이먹고 어디갈데도 없고.그냥 참으며 다녀요.제가
    사회성도없고 자신감도없고 똑뿌러지지도 못하고 그냥 곰과인데 참는거는 기가막히게잘해요
    그냥 견디고있어요 .오늘도 그만둘까?대여섯번 속에서
    갈등이 올라왔는데 에이 집에서 방바닥긁는것보다
    일이있다는게 어디야 감사하자하고
    또 하루를 보냈네요

  • 7. ㅇㅇ
    '16.9.22 9:42 PM (211.36.xxx.193)

    아참 월급손에쥐니 그것도 쏠쏠하더라구요
    꼭 돈보고 다니는건아닌데 돈도 생기니 좋네요쓰
    워낙 씀씀이가 헤프지않아 남편월급으로
    잘살았는데 과외수입생기니 저축도 되고요

  • 8. ...
    '16.9.22 9:43 PM (180.230.xxx.161)

    경력 단절이 있었을텐데도 바로 취직되신거보니 능력이 있으신거 같은데 비슷한 자리로 이직하시는건 어때요? 힘드실텐데 버티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여서요..ㅜㅜ 좋은 직장에서 즐겁게 일하실수있길 바래요~

  • 9.
    '16.9.22 9:47 PM (175.199.xxx.114) - 삭제된댓글

    부러위요
    능력없어갈곳도 오라는데도없어 혼자밥먹고 방바닥긁고있어요
    원글님 정신력이 부럽고 본받고싶어요

  • 10. 그래도
    '16.9.22 10:30 PM (122.40.xxx.201)

    다른 자리도 생각해 보세요.
    어느 순간 자괴감 들수도 있어요.
    회사 사람들과 잘 지내면 더욱 좋고요.
    작은 일자리라도 행복하셨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859 2016년 9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3 447
599858 고1아들 도와주세요 27 l 2016/09/23 4,270
599857 그것이알고싶다 (프랑켄슈타인의저주)방사능관련...봤어요 2 .. 2016/09/23 1,905
599856 다 이런느낌으로 결혼하나요,, 27 ㅡㅡ 2016/09/23 7,556
599855 15년 전에 한국 떠나온 사람이라 한국에서 지진이라니 생경하기만.. 1 …. 2016/09/23 1,002
599854 전세 보증금 2 초보할미 2016/09/23 376
599853 꿍쌔몽 부탁드려요. 1 .. 2016/09/23 451
599852 "원전은 안전 관리 중" vs "큰 .. 2 후쿠시마의 .. 2016/09/23 476
599851 전기요금 계산 2 2016/09/23 484
599850 죽어라 다이어트하면 일주일에 4~5키로 뺄 수 있겠죠? 16 급함 2016/09/23 5,942
599849 우병우도 최순실도 생까고 버티니 아무일도 없네요 5 여소야대마자.. 2016/09/23 1,773
599848 보보경심려 대략 리뷰 19 쑥과마눌 2016/09/23 4,477
599847 페이스북 사용법 잘 아시는 분~ . 2016/09/23 332
599846 전기세 많이 내신 분??? 지금 소송중이래요. 11 주부 2016/09/23 3,278
599845 대기중)색상선택 조언 좀 부탁 드려요~! 3 아동자전거 2016/09/23 531
599844 한전 전직원 이번 성과급이... 36 ... 2016/09/23 9,102
599843 12개월 아기옷 사려는데요 4 아기옷 2016/09/23 1,390
599842 표현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비결이 뭘까요? 7 표현 2016/09/23 2,147
599841 중2라도 아직 어린가봐요 ㅎㅎㅎ 6 사춘기딸 2016/09/23 2,000
599840 아이유 연기력 논란기사에 댓글이 29 ㅇㅇ 2016/09/23 7,460
599839 어금니가 흔들리면? (엑스레이사진 있어요) 10 어금니사랑니.. 2016/09/23 6,614
599838 아기 주려고 삼계탕을 끓였는데..양파를 6 2016/09/23 2,375
599837 나이 들어서 품위있는 사람은 5 ... 2016/09/23 4,282
599836 연대에서 명동역까지 5 ??? 2016/09/23 663
599835 박근혜 사저와 미르·K재단 1km 이내..퇴임 이후 노렸나 11 창조경제 2016/09/23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