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곤란한 질문하며 우위에 서려는 태도

ㅎㄷㅇ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6-09-22 01:08:04
회사생활 십수년인데 일부러 못되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마주칠때마다 상처받고 불쾌해요. 한두번이 아닌데도 익숙해지기가 힘들어요....
전 누구에든 정중하게 대하려 노력하는데, 세상 사람을 레벨로 나눠 잘해줘야하고 무시해도되고 그런 문화 자체를 나부터도 만들지말자는 생각 있어서요. 서로 존중하면 좋잖아요. 굳이 공격적으로 안 하고...
얼마전 방문한 고객사 미팅에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공격하고 비웃으며 피식 거리던 여자가 자꾸 생각나서 불쾌해요. 굳이 그럴필요 전혀 없는 자리였는데...,
전 좀 개인주의자인 편이고 냉정하게 할일 하되 일 하는 동안은 즐겁자 주의거든요... 근데 누구에게든 정중하게 대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면 진짜로 우습게 알고. 에효...
비실비실 비웃으며 조롱하듯 말꼬리 잡던 모습... 제 자격지심 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의 우위에 서려는 그런 행동... 제발 안러면 좋겠는데.
다 관두고 무인도에가서 살고싶어요...
IP : 220.86.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7 AM (223.62.xxx.136)

    님처럼 말하는 사람 중에 본인이 제일 심한 사람 봤어요.

    너무 예민하신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 2. 그거
    '16.9.22 1:30 AM (223.33.xxx.202)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저렇더군요.
    예전에 지나치게 정직하게 대답도 해줬는데
    이젠 무시합니다. 때로는 받아쳐야해요.
    무슨 뜻으로 묻는 말이냐고

  • 3.
    '16.9.22 1:31 AM (125.185.xxx.178)

    미친년이네요
    저는 정상인이라 그냥 패스하려고 애씁니다.

  • 4.
    '16.9.22 1:33 AM (223.62.xxx.136)

    그리고 님 남자세요?

    굳이 여자가 비웃었다는식으로 쓰신걸보니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남이 하는말을 곡해해서 듣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최근에 놀란적이 있어요.

    그냥 안부를 물어도 꼬아들으니 뭐

    특히 남자들 여자들이 자기추켜세워주는데 익숙해서 장난아니에요.

  • 5. 있어요.
    '16.9.22 1:45 AM (42.147.xxx.246)

    그럴 때는 인자하게 님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빙긋 웃으세요.
    할아버지가 손주 보듯이요.

    속으론 왜 이러십니까?
    하면서 겉으로는 인자한 얼굴로 그 사람을 대하세요.
    절대로 맞짱 뜨는 기분으로 하면 님이 지는 겁니다.
    인품 좋고 넉넉한 모습으로 대하시면 상대편은 속으로
    자기가 편협하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세상은 이런 저런 사람이 많아요.

  • 6. 에구
    '16.9.22 1:48 AM (220.86.xxx.90)

    제가 예민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남 얘기 들을때마다 칫 소리내며 피식 거리는 표정은 잊기 힘드네요.
    정중하게 대하면, 그런 여자들은 상대방 무시하고, 그런 남자들은 자기에게 관심있는줄 알고.
    이번 경우는 그쪽에서 우리 회사에 일을 의뢰해서 간건데 굳이 갑을관계 나누려는 태도에 제가 예민해졌네요

  • 7. 클라이언트라
    '16.9.22 1:57 AM (223.33.xxx.176)

    갑질하고 싶었나

  • 8. ...
    '16.9.22 2:10 AM (221.146.xxx.27)

    그런 사람들있어요
    기선제압하려들고 남 쩔쩔매는거 보려고 하면서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고...
    열등감 많아서라고 생각하세요.
    그런게 매력적이고 자신감있다고 착각하는...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속이 보이는 얕은 열등감덩어리에요

  • 9. ...
    '16.9.22 8:12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항상 예의지켜주면 되지않은 사람은
    쩔은 열등감 티내면서
    상대를 우습게 보며 속내를 드러내요

    때로는 받아치기도 해야해요
    싫은면 싫은 내색도 해야하구요

  • 10. ㅇㅇ
    '16.9.22 11:5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관계로 제가 완벽하게 을이 아닌이상은
    똑같이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9164 여대는 남여공학될듯.. 여대 15:58:44 35
1779163 “쿠팡 카드로 해외 무단결제”…“안전하다는 말 못 믿겠다” 1 ㅇㅇ 15:56:33 135
1779162 60세가 되어 돌아보는 삶 2 생각 15:54:44 285
1779161 유행하는 김장조끼 사무실에 입는거 어때요? 10 조끼 15:50:06 412
1779160 2025 전세계 국력 순위에서 한국이 6위.. 1 ........ 15:48:34 252
1779159 수능 올3등급 가능대학어디인가요 4 정시 15:48:29 326
1779158 공기압 경고등 들어오는데 그대로 좀 타도 되나요? 4 카센터 15:48:28 185
1779157 시댁식구들하고 외식가면요 10 gt 15:46:40 515
1779156 윤멧돼지 지난3년동안 뭐했니? 6 ㅇㅇ 15:46:10 155
1779155 운동 후 블랙아웃현상 있을수 있나요? 4 두아들맘 15:43:04 258
1779154 올해 물리 임용고시 난이도 어땠나요? 과학 물리 15:42:35 78
1779153 가나 샘오치리 1 지금은 뭐하.. 15:42:00 426
1779152 숭실대, 성신여대, 세종대 90년대에도 쉽지는 않았어요 16 ㅇㅇㅇ 15:41:46 524
1779151 엄마를 만나지 않는 이유가 있는데 9 ... 15:40:52 506
1779150 항히스타민먹고 여기저기 자잘한 불편함들이 2 부자되다 15:40:42 291
1779149 미용실에서 비싸게 주고 한 머리 망해서 속상해요 2 11 15:38:27 351
1779148 옷 진열상품도 제값 다 받네요 8 에잉 15:37:04 541
1779147 어쩔수가 없다. 얼굴. ott 안풀렸나요 1 ... 15:33:43 217
1779146 민주당 1인1표제 부결됐네요 8 oo 15:30:01 705
1779145 흉 안지는 연고 부탁해요 3 HELP 15:28:07 253
1779144 쿠팡관련 가족회의 했어요. 4 .. 15:23:36 720
1779143 딸기 한팩에 얼마하나요? 3 15:21:28 345
1779142 네이버 배송 강화·쓱은 식품 반값...탈쿠팡족 잡아라 6 ㅇㅇ 15:21:14 354
1779141 횡단보도로 건너는데 크락션을 울리네요 1 .. 15:19:51 451
1779140 [속보] 조희대 "사법제도, 그릇되게 개편되면 되돌리기.. 33 사돈남말하네.. 15:19:48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