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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되어도 부모의 이혼이 아무렇지도 않은건 아니네요.

.....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6-09-21 12:27:18
저는 어릴때부터 집탈출이 삶의 목표였어요.
지긋지긋한 짜증 싸움..
자식들한테 아빠욕하고 성질나면 때리고 욕하고.
이게 무슨 정신나간 여자의 행동인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키운 자식이 엄마불쌍하다고 챙길줄 알았을까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정상적으로 보이게 명절이면 왕래하고 그랬는데
이제 그것도 안해요.
남편한테 얘기도 못하고..시댁도 마찬가지고...
저랑 시부모 사이 좋은것도 아닌데 부모이혼했다면 저 불쌍하다 하겠어요?
자식한테 부끄러운줄 모르는 사람들이 며느리 사위보기는 안챙피한가 모르겠네요.
정말 생각만해도 진절머리 넌덜머리나는 친부모라는 존재 지긋지긋하네요...
IP : 1.245.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6.9.21 1:04 PM (1.177.xxx.198)

    저와 같네요 공감헙니다

  • 2. 전 친정 부모님
    '16.9.21 1:11 PM (211.245.xxx.178)

    이혼하셨으면 좋겠어요.
    늙으막에 엄마 몸도 안 좋은데 맘이라도 편하게 지내고, 엄마보러 친정좀 많이 드나들게요.
    지금 아버지때문에 그냥 명절때랑 일년에 한번 두번 정도나 들여다볼까 거의 친정 안가요.
    아버지 정정하고 엄마 골골해서 아무래도 엄마 먼저 가실거같은데, 정말 부모님 이혼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

  • 3.
    '16.9.22 10:17 AM (211.176.xxx.34)

    이기적이네요.
    님은 탈출하셨는데 그 지긋지긋한 집에서 엄마도 아빠도
    탈출하고 싶다는데 님 위신 채워줘야해서 이혼하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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