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진을 겪고나니 층간소음 스트레스 이해하겠네요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16-09-21 10:27:43
보통 층간소음 싸움이나 미칠거같다고 하시는분들이 예민한가보다 했는데 이해가되고있어요
윗집 아이가 딸아이랑 자주놀고 아는집이라 평소에 소리가 좀 들려도 별느낌없었는데 소리만 나면 심장이 쿵쾅쿵쾅
어제도 설거지하다가 윗집에서 의자끄는소리 뛰어다니는소리에 놀라서
씻던 그릇 내던지고 애들있는방으로 뛰어가기를 세번이나 했어요
그릇 두개 깨먹고 .. 분명 흔들리는 느낌이었는데 ...
머리도 지끈지끈
소리때문에 너무 놀라게 되니 유리컵에 보리차담아서 소리나면 컵 부터 봐요 물이안흔틀리는걸 확인하고 나서야 아니구나 가슴 쓸어내리고
아는집은 7시부터는 아예 애들 데리고 나가있다가 10시 넘으면 들어온데요 애들이 너무 무서워하면서 바들바들 떤다고
현관앞에 배당 두개 언제 없앨수있으려나요
너무 무서워요
IP : 119.70.xxx.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주지역이세요?
    '16.9.21 10:29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어느지역이신가요?

  • 2.
    '16.9.21 10:32 AM (119.70.xxx.5)

    네 경주예요ㅜㅜ

  • 3. 가슴 쿵
    '16.9.21 10:36 AM (58.125.xxx.152)

    저는 지진 이후에 층간소음 조금만 나도 가슴이 쿵 내려앉네요.
    어제는 윗층에 새벽에 1시넘어까지 쿵쾅거리며 돌아다녀서 그 소리에 가슴 덜컹거렸는데
    살풋 잠이 든 새벽에 또 여진이 있었네요. ㅠ

  • 4. ㅇㅇ
    '16.9.21 10:39 AM (112.184.xxx.17)

    경주 주변 분들 너무 힘드시겠어요.
    더이상 지진이 낮 말아야 할텐데.

  • 5. ㅇㅇㅇ
    '16.9.21 10:40 A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모든 고통은 반복적이고 끝이 안보일때 생기는거지요
    층간소음 층간냄새 지진...끝이없이 반복하잖아요
    환장하는거지요

  • 6. 동감.
    '16.9.21 10:41 AM (122.40.xxx.85)

    12일인가 지진 날 밤, 심장도 떨리고 진동에 예민한 상태인데
    윗층에서 침대 쿵쿵거리는 소리에
    쌍욕이 나오려고 하더구요.

  • 7. 경주
    '16.9.21 10:52 AM (121.154.xxx.40)

    충분히 공감 합니다

  • 8. 얼마나
    '16.9.21 11:21 AM (124.53.xxx.190)

    지치고 힘드실지. .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157 국산연필 더이상 살수 없나요? 4 문방구 2016/09/21 1,137
599156 전기레인지 쓰시는 분들, 생선 어디에 구우시나요? 2 .. 2016/09/21 1,099
599155 반포/잠원/서초 - 산부인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병원 2016/09/21 2,751
599154 뜨거운 물위에 얼굴을 가까이 두는게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이 될수.. 4 리리컬 2016/09/21 1,636
599153 뉴스타파 최승호 pd 영화 '자백' 4 ... 2016/09/21 914
599152 40대 남자들 만나자마자 결혼결정지으려는거 17 ... 2016/09/21 5,988
599151 당뇨. 임플란트? 2 도자기 2016/09/21 994
599150 둘째가 곧 태어나 어린이집 보내는데 맘이그래요 9 Dd 2016/09/21 1,346
599149 지진을 겪고나니 층간소음 스트레스 이해하겠네요 6 2016/09/21 2,191
599148 전세만기 2월 집 매매하려면 언제부터 2 2016/09/21 619
599147 퇴직을 앞둔 아빠께....뭔가 해드리고 싶은데 조언 구해요 3 아빠 사랑해.. 2016/09/21 797
599146 미국의 기상무기..하프..고주파로 해저 강타..쓰나미 2 HAARP 2016/09/21 1,425
599145 전립선암환자의 디팬드착용 4 2016/09/21 1,787
599144 인스타나 카스 계정 두개 하시는분 흔한가요? 4 아짐 2016/09/21 1,147
599143 청춘시대같은 드라마나 영화 있나요? 3 청춘시대 2016/09/21 3,870
599142 지진보험 드실건가요? 4 ... 2016/09/21 1,352
599141 반찬뚜껑냄새 13 제거 방법좀.. 2016/09/21 2,375
599140 확실히 세월호 이후 사람들의 재난대비가 적극적으로 된거같아요.... 8 흠흠 2016/09/21 1,389
599139 20분전부터 어지러움이 심해져요.별일없겠죠? 5 지진공포 2016/09/21 1,865
599138 여럿이 먹을반찬을 해야 하는데... 6 감자조아 2016/09/21 1,337
599137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 모음 2016/09/21 378
599136 짠돌이 남편땜에 힘드네요 6 둘이맘 2016/09/21 3,327
599135 아파트1층사는데 집밑 틈에 고양이가 새끼를 4마리낳았어요 11 보검이 2016/09/21 2,679
599134 추석이후로 82에 상주하는 정원이들이 빠졌나봐요 9 신기하다 2016/09/21 992
599133 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6 카르페디엠 2016/09/21 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