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립선암환자의 디팬드착용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6-09-21 10:09:06

71세에요.

미국에 살고 있고, 수술은 안했고 방사선치료를 여러번 했어요.

잘 이겨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몸도 힘들어 하지만 디팬드착용을 하고 있는걸 보니 충격이네요.

본인이 더 힘들겠지만요.

방사선치료직후라서 일시적으로 디팬드를 착용하는건지 아님면 계속 착용해야 하는 건지......

전립선암환자들의 디팬드착용은 흔한 일인가요?

그리고 전립선암환자들의 삶의 질은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IP : 1.243.xxx.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지니맘
    '16.9.21 10:18 AM (210.183.xxx.38)

    친정아버지 75세
    올초 3월 전립선암 1기에서 2기접어드는 사이
    로봇수술하셨습니다
    방사선치료는 안했구요
    디팬드착용은 약 3개월정도 하신것 같아요
    지금은 안하시구요
    소변의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시기가
    환자마다 다르겠지만 한두달 이상은 된다고
    하더군요
    많게는 6개월도 ..

    본인 스스로가 제일 힘드실꺼구요
    아버지도 그 이유로 외부나가는걸 싫어하셨는데
    억지로 가벼운 운동하라고 떠밀었었어요
    수술후 현상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빠른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 2. 유지니맘
    '16.9.21 10:21 AM (210.183.xxx.38)

    삶의 질이 어떤지는 살가운 딸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
    수술후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심?
    좋은 건강식에 대한 욕심? 은 강해지셨고
    운동도 아침마다 한시간씩 탄천 걷고 들어오시고
    수술후 초기에는 디팬드착용의 이유에서인지
    짜증이 많으셨는데
    지금은 편안해지셨습니다 .

  • 3. 70세
    '16.9.21 10:24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전립선암 1기 로봇수술하셨는데
    수술후 1주일도 착용안하셨어요

  • 4. 유지니맘
    '16.9.21 10:30 AM (210.183.xxx.38)

    지금 엄마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두달조금 넘게 착용했다네요
    아직 외부일 하시느라 사무실 나가셔서
    오가는 도중에라도
    혹시 실수할수도 있을까봐
    그게 제일 스트레스였다네요

    너무 많이 사드렸나봐요 ㅜ
    아직도 많이 남았던데 .

  • 5. 맞아요
    '16.9.21 10:37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수술후 혹시 실수할까봐 외출시 그리고 밤에 착용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어
    착용안한다고 합니다
    이건 많이 나오는지 적게나오는지가 문제가 아닐것 같아요
    한방울이라도 나오면 착용해야하는거고 한방울도 나오지 않는다면 안착용하시겠죠

  • 6. 원글자
    '16.9.21 10:42 AM (1.243.xxx.3)

    유지니맘님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자존심이 워낙 강한 양반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는것 같으니 다행이네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8931 재판장에 "해보잔 거냐"…김용현 변호인 감치 .. 자업자득 00:35:22 52
1778930 보일러 온돌모드 궁금 00:31:47 43
1778929 기모청바지 추천해주세요 ... 00:27:30 60
1778928 삼성가 자식들은 성격이 순한거같아요 1 ㅇㅇ 00:27:13 244
1778927 궁금해서요- 금융분야 금융 00:24:32 74
1778926 간식 먹으면 치아 녹는다는게 맞말 이었습니다. 칫솔질하는법도 알.. 1 유틉 00:24:04 383
1778925 3m옥수수수세미가 분해가 잘되긴 하나봐요 ㄱㄷㄱㅈ 00:17:25 184
1778924 나솔 사계 24기 영식 너무 착하네요. 4 00:15:01 422
1778923 사는게......점점 힘드네요 5 무지 2025/12/04 1,572
1778922 20년전에 4 궁금 2025/12/04 957
1778921 전원주씨를 보며.. 4 lol 2025/12/04 1,285
1778920 오늘 수원은 오후에 미리 염화칼슘 듬뿍 뿌려놨어요. 3 칭찬해 2025/12/04 839
1778919 수능 영어 1등급 3%라는데 걱정이 크네요 3 .. 2025/12/04 824
1778918 내일 새벽 배송 마켓컬리 주문했는데ㅜㅜ 4 ㅇㅇ 2025/12/04 1,083
1778917 받은돈도 없는 상속에 머리가 아파요. 3 2025/12/04 967
1778916 장거리노선 승무원들은 3 111 2025/12/04 1,122
1778915 박나래 이때부터 논란있지 않았나요? 5 2025/12/04 1,959
1778914 소소하게 사고치는 남편 ㅇㅇ 2025/12/04 494
1778913 학군지아파트 팔고 상가주택매입해서 사는거 어떤가요 6 ㅎㅎ 2025/12/04 778
1778912 지붕을 통해 도둑놈이 침입하는 장면 2 도둑놈 2025/12/04 766
1778911 소위 진국이라는 남자.. 2 이른 2025/12/04 625
1778910 AI 말이 나와서..오늘 본 AI 영상 대통령들의 파티 4 영통 2025/12/04 545
1778909 이혼숙녀에 나오는 저 남자가 전형적인 일베인거죠? 5 놀며놀며 2025/12/04 1,598
1778908 저도 3시간넘게 차안에 갇혀있어요 11 ㅜ ㅜ 2025/12/04 3,016
1778907 패딩 좀 봐주시어요~ 5 .. 2025/12/04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