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죠?
과외하는 앤데 착하긴 한데 머리가 너무 나빠요
처음 시작 단계에선 계속 해야 하나 싶더라구요
제가 우등생도 있지만 열등생을 많이 가르쳤어요
그중에서도 얘는 평범이하 머리 같은데
그래서 사명감으로 얘도 나 아니면 안되겠다 싶었죠
그렇던 애가 점점 좀 트이는 것 같습니다.
나름 잘 따라오고 있어요
그런데 방학 한 달 쉬고 갔더니 애가 그대로라며
간 첫날 제 앞에 아일 앉혀놓고 애를 잡네요
말은 부탁한다는 거지만요
얘를 그 전에 한 샘을 아는데 그 샘도 머리를 흔들더군요
나쁜 머리 아이와 극성 부모
머리가 우등생 될 애는 아니고 부모는 속이터지고
저는 아이를 좀 인정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아이가 많이 떨어집니다.다만 순해서 시키는대로 따라만 오고 있거든요. 그러니 배운건 하는데 부모가 저리극성으로 한번씩 애랑
저를 잡으니.. 저도 솔직히 말씀드리고 끝내야 할 지..
여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했고 솔직한 말씀은 안드렸네요.
이런 아이는
기대 조회수 : 517
작성일 : 2016-09-20 10:53:30
IP : 218.154.xxx.10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6.9.20 10:55 AM (70.121.xxx.38)솔직히 말하고 관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ㅠ
2. 음
'16.9.20 11:03 AM (119.14.xxx.20)몇학년인가요?
그렇게 쥐잡듯 하는데도 가만히 있는 걸 보면 아이가 어린가 보군요.
그런데, 그런 사람이 대놓고 얘기한다고 달라질까요?
자기 자신에 대해선 조금도 생각 안 하고, 그 선생 이상하다고나 하겠지요.
일단 그만 두시더라도 아이 장점만 들어 그 부분 칭찬이라도 잔뜩 하고 그만 두셔야 할 듯 해요.
착하고 성실한 아이지만, 내 능력 밖이라 그만 둔다고요.
안 그러면 그 엄마는 본인 이상한 건 생각 하나도 안 하고, 모든 걸 아이 탓으로 돌리고 아이만 쥐잡듯 할 게 뻔하니까요.3. T
'16.9.20 11:05 AM (175.209.xxx.131) - 삭제된댓글과외 좀 해보신거 같은데..
애가 안타까워 봐주시기에는 학부모가 노답이잖아요.
나중에 큰 덤탱이 씁니다.
저도 머리 안되는 놈 아이가 예뻐서 죽자고 가르쳐 60점대를 90점대로 만들어 놨는데 학부모가 애 성적이 만족치 않다 하셔서 그길로 남은 수업료 입금시켜드리고 끝냈어요.
애는 지금도 시험기간에 카톡옵니다.
좀봐달라고..
지엄마가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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