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게으르고 무기력한거 고치고 싶어요..ㅠㅠ

.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6-09-18 13:04:31
게으르게 지낸지 어언 3년...
심각한 무기력증에 빠진것 같아요
나이도 어느덧 30..
계약직만 2년 일했어요
그냥 일끝나면 집에 와서 인터넷.. 현실도피 같아요
나는 정규직을 구해야 한다며 여행도 안다니면서 막상 집에선
인터넷 또는 잠..
살도찌고 무기력에 할수있다는 생각도 안들고..
더 무서운거는 이렇게 살고싶다! 하는 목표도 안들어요
선이나 소개팅도 안들어오고.
사랑하는 사람 만나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 꾸리고 직장다니며 건실하게 사는 것은 내게는 오지 않을 것 같은 먼일 같아요..
이렇게 살기 싫은데 이렇게만 살아지고
뭔가를 해야하는데 그 시작이 힘들고 회피하게 돼요ㅜㅜ
이렇게 살가보니 또래들에 비해 경험치가 굉장히 떨어지구요
경험한 일, 경함한 감정들이 적다보이 여러가지 부분에서 미숙한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아직 희망을 가지고 계시는 부모님께 죄송하구..
뭔가를 하고 싶어요.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인터넷에서 쓴소리 영상, 열심히 사는 사람들 이야기를 찾아봐도
그때만 감명깊을뿐 실천이 되지 않네요ㅜ
조언부탁드려요..
IP : 110.70.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운동
    '16.9.18 1:15 PM (118.32.xxx.208)

    헬스던, 수영이던 돈내고 일단 등록을 해야해요.

    저도 비슷한 부류라.... 자유로우면 실천이 안되고 뭔가 엮이거나 돈이 들억가거나 어쩔수 없이 거기에 가야하는 상황일때 실천이 되더라구요.

  • 2. 일단
    '16.9.18 1:22 PM (58.226.xxx.35) - 삭제된댓글

    나와서 돌아다녀보세요.
    제가 이십대 후반에 살이 확 찌면서 일할때 빼고는 방콕 했는데
    이렇게 늙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무작정 돌아다녔어요.
    멀리는 못가고요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았었죠.
    고궁은 내집처럼 갔던 것 같아요.
    고궁 다니면서 그 근처 종로 일대도 내 집처럼 누비고요.
    처음에는 살이 쪄있으니까 다니기도 싫고, 입고 갈 옷도 없고.. 영 기분이 안 나더니
    계속 다니다보니까 어느새 살도 빠지고.....
    나중에는 예쁘게 차려입고 다녔어요.
    나들이가 즐거워지더라구요.

  • 3. 최소 시간만..
    '16.9.18 1:34 PM (112.152.xxx.96)

    집에 계시고 ..좀 돌아다니셔요...기분도 전환됩니다 ..

  • 4. 일단
    '16.9.18 1:38 PM (58.226.xxx.35)

    나와서 돌아다녀보세요.
    제가 이십대 후반에 살이 확 찌면서 32살 될때까지 못뺐고, 일할때 빼고는 방콕 했는데
    이렇게 늙을수는 없다는 생각에
    그냥 무작정 돌아다녔어요.
    멀리는 못가고요 서울 시내 곳곳을 돌았었죠.
    고궁은 내집처럼 갔던 것 같아요.
    고궁 다니면서 그 근처 종로 일대도 내 집처럼 누비고요.
    처음에는 살이 쪄있으니까 다니기도 싫고, 입고 갈 옷도 없고.. 영 기분이 안 나더니
    계속 다니다보니까 어느새 살도 빠지고.....
    나중에는 예쁘게 차려입고 다녔어요.
    나들이가 즐거워졌었죠.
    살 빠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맛도 알게되고.. 절로 활력이 생기던.

  • 5. ...
    '16.9.18 1:59 PM (122.32.xxx.10)

    자기전에 딱 한가지만 내일할일을 종이에 적으세요. 그리고 그일 딱한가지만 하세요. 그럼 오케이

  • 6. 나도그런데
    '16.9.18 3:33 PM (42.98.xxx.212)

    저도 무기력으로 매년을 의미없이보내고있어요. 최근에 충격받은일로 그나마있던 인간관계,
    시가 친정다 끊었어요
    이렇게 살다 나이먹으면 더 비참해질텐데 머리로는 아는데 실천을 못하고있어요. 제가 너무 싫습니다.

  • 7. 무기력
    '16.9.19 10:03 PM (42.98.xxx.212)

    극복방법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4275 검정옷은 크린*** 맡기지 말아야 ㅁㅁㅁ 14:40:45 22
1764274 내년에 상급지로 갈아타려 했는데 Open 14:38:09 97
1764273 규제 폭등 규제 폭등 1 릴리리맘보 14:36:04 143
1764272 까칠함 1 dd 14:33:30 60
1764271 삼전우 주식이요 ㅠㅠ 14:32:03 202
1764270 욕심이 화를 부르는건 인생 만고의 진리네요 4 ........ 14:32:02 390
1764269 만40살 아기엄마인데... 2 수능 14:30:51 200
1764268 택시 부를수 있을까요 1 .. 14:26:30 166
1764267 태국인들 댓글로 이재명대통령 칭찬중 4 Dd 14:22:20 545
1764266 앞으로 주택구매는 내 돈으로 25 주택구매 14:16:50 1,078
1764265 법은 국민편이여야 한다 부자되다 14:16:18 84
1764264 3살 아이가 엄마 위로도 하더라구요 옛날생각 14:13:11 220
1764263 웃고 콧방귀 끼고 거들먹거리는 박상용 검사 5 ㅇㅇ 14:11:18 316
1764262 송도 동탄이 떡상하겠네요 20 14:07:56 1,884
1764261 대책 괜찮은 거 같긴 한데 1 부동산 14:07:46 373
1764260 심천 발마사지 팁 얼마요구하나요 ㅁㅇㅁㅇ 14:05:48 97
1764259 오늘 해가 나서 너무 기분이 좋네요. ㅇㅇ 14:05:19 97
1764258 부정적 경험, 기억들을 지우는 방법은 뭘까요 11 .. 14:00:51 443
1764257 작년이랑 올해랑 실현수익이 똑같으면 십오 14:00:31 177
1764256 스트레스 잘 받고 화를 잘 삭히는 성격 7 건강이최고 .. 13:53:58 536
1764255 황태와 한우 중에 어떤 걸 하시겠어요? 15 고민 13:51:59 869
1764254 부동산 어플보니까 바로 반응 나오네요 22 .... 13:50:54 2,335
1764253 오페라 덕후님 1 감사해요 13:46:06 252
1764252 불안정해보이는 어떤 사람...... 1 어떤부분 13:43:40 437
1764251 골드 현재 고점이 아닌거 같네요 6 ㅇㅇ 13:43:13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