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건축 아파트의 길냥이들.

파란하늘 조회수 : 1,265
작성일 : 2016-09-16 11:41:30

재건축 예정인 아파트에 살면서 길냥이 밥주고 있어요.

사료가지고 2층 층계를 내려가다보면

화단 풀섶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제 발걸음 소리 용케 알아듣고

한걸음에 마중나와 기다리고 있어요.

야옹야옹 반갑게 인사하면서...

요즘은 요녀석들 밥 주면서 그냥 마음이 짠해요.

아파트 재건축 때문에 조만간 이주해야 할거 같은데

제가 이사가면 이녀석들은 누가 보살펴 줄건지....

그보다 이곳에서 계속 머물러 있다 아파트 허물때 깔려 죽는건 아닌지....

그렇다고 입양할 형편도 안되는데

녀석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네요....


IP : 125.176.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6.9.16 11:47 AM (218.50.xxx.151)

    복 많이 받으시길...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는 카페등에 사연 올려 놓아 보세요.

  • 2. moony2
    '16.9.16 12:20 PM (67.168.xxx.184)

    에고...짠해서리...
    전 한국갔을때 해운대 로보텔 앞마당에서 놀던 냥이식구들..
    아침에 누리마당? 까지 산책하며 만났던 곳곳의 냥이들 생각하면 지금도 울컥해요 ㅠㅠ

  • 3. ...........
    '16.9.16 12:32 PM (114.202.xxx.49)

    저도 맘이 아프네요.. 좋은 집사님 만나면 좋을텐데..ㅠㅠ

  • 4. mami
    '16.9.16 1:01 PM (175.226.xxx.83)

    안타까운 일이죠. 이제 곧 추워질텐데

  • 5. 카라
    '16.9.16 1:17 PM (222.110.xxx.113)

    같은데서 재건축 아파트 길냥이들 구출하기도 하던데 문의한번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407 본인은 작은데 아들은 키큰경우 20 혹시 2016/09/16 3,622
597406 잡채 식어도 맛있게 유지하는 방법 아시는분 14 Jabcha.. 2016/09/16 3,834
597405 시원한 새우탕 끓이려구요 6 새우탕 2016/09/16 1,419
597404 한국에 미국 핵무기 들여놓자고 했다네요 5 미친거에요 2016/09/16 1,017
597403 10월에도 더울듯 .... 10 대체 2016/09/16 2,599
597402 동물 몇 마리까지 키워보셨나요? 7 ㅎㅣ히 2016/09/16 687
597401 아런 경우 시골생활 가능할까요? 6 .. 2016/09/16 1,242
597400 약식 만들때 4 .. 2016/09/16 1,049
597399 스타필드 현재상황. 10 ... 2016/09/16 4,019
597398 대학.통학.왕복 3시간 견딜 수 있을까 41 고3 2016/09/16 10,338
597397 시어머니...모자란건지 못된건지 14 ... 2016/09/16 5,642
597396 시어머니나 시누보다 동서 눈치가 젤 피곤하네요 19 동서시집살이.. 2016/09/16 6,598
597395 혹시 못쓰는 셔틀콕 구할 수 있을까요? 4 개어멈 2016/09/16 908
597394 제가 속 좁은 아내인지요 31 바람 2016/09/16 8,181
597393 남편이랑 하루 떨어져 있고 싶을때.. 4 ㅇㅇ 2016/09/16 1,382
597392 집에 혼자 있는데 심심해요 뭐 해야 재미가 있을까요 6 ... 2016/09/16 1,656
597391 감자별에서 고경표 하연수 어떻게 돼요? 2 2016/09/16 1,299
597390 전자사전 추천좀해주세요~ 6 초등엄마 2016/09/16 779
597389 경주에서 20분거리에 있는 친정 4 지진원전걱정.. 2016/09/16 1,534
597388 추석음식 중 제일 많이 남는 거 11 처치곤란 2016/09/16 3,151
597387 답답한데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요... 6 5개월예비맘.. 2016/09/16 1,679
597386 남의 쓰레기 봉투 훔쳐가는 동네 할머니 3 아오 2016/09/16 2,185
597385 제사, 차례가 힘들지만 않은 이유는? 12 제가 2016/09/16 2,693
597384 지나간 일들 중에 " 이게 힌트였었어 " 했던.. 15 .... 2016/09/16 5,627
597383 명절에 차라리 ~ 6 노랑 2016/09/16 1,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