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추석음식 중 제일 많이 남는 거

처치곤란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16-09-16 10:37:58
생선이요.
가족들이 생선을 안좋아해서 손을 아예 안대요.
저도 큰 생선은 손이 안가요ㅠ
일부러 길냥이들 주려고
소금 안넣고 푹 찌고 뼈 다 손으로 발라서
다 길냥이들 줘요.
저희집 마당에 놔두면 어느샌가 동네 냥이들이 와서 먹고 있어요.
이쁜 것들~ 소식통이 어찌나 빠른지ㅎㅎ
보기만 해도 배불러요ㅋㅋㅋ


IP : 112.214.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6.9.16 10:41 AM (121.133.xxx.195)

    생선이길래 큰생선이라하는지 궁금하네요
    저흰 조기만 올려서요

  • 2. 비싼
    '16.9.16 10:44 AM (116.123.xxx.98)

    병어인가요? 저도 제사 끝나면 받아오는데 계속 냉동실에.. 맛있지만 아이랑 남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니 혼자 다 막을 생각 하면 꺼낼 엄두가 안 나요. 또 한번 구우면 기름 튀고 냄새에 팬 설거지..ㅠㅠ 무엇보다 남편이 생선 굽는 냄새 엄청 싫어해서 ㅋ

  • 3. ㅇㅇ
    '16.9.16 10:44 A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문어 ㅜ.ㅜ
    저희는 따로 명절음식 안하누지라 지인들이 가져다 주는데
    문어는 대략난감하네요
    가져오지말래두 가져다 주시는 통에
    2순위 상어?고기전

  • 4. ..
    '16.9.16 10:45 AM (59.29.xxx.222)

    큰 생선은 뭘까요..

  • 5. 원글이
    '16.9.16 10:47 AM (112.214.xxx.124)

    민어랑 우럭이요.
    저는 눈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징그러워서 생선을 못먹어요ㅠ
    생선먹고 입가심하라고 페퍼민트차 우려낸 거 시원하게 냉장고 넣었다 내놓으니 넘 잘먹네요ㅎㅎㅎㅎ

  • 6. 살림사랑
    '16.9.16 10:56 AM (222.237.xxx.110)

    냥이들이 추석명절 제대로 치뤘네요
    오물오물 짭짭 먹는거 상상하니까 이쁘겠어요

  • 7. 포도주
    '16.9.16 11:00 AM (123.109.xxx.105)

    페퍼민트 차까지 완전 호강입니다
    사실 민어는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비싸서 사람들도 잘 못먹는 건데요 ㅎㅎ

  • 8. 아이고
    '16.9.16 11:02 AM (118.32.xxx.113)

    그녀석들 포식했네요. 저는 민어 우럭 다시 소금 약간 치고 바짝 구워서 간장양념에 조려먹고싶네요 ㅋ 제가 생선조림 좋아하는데 이건 신선한 생선으로 해먹으나 남은 걸로 하나 크게 다르지 않아요. 양념맛라서.

  • 9. 버드나무
    '16.9.16 11:09 AM (219.249.xxx.236) - 삭제된댓글

    그죠... 무서운 넘들입니다...

    처음 길냥이 챙길때 ... 참치 두캔따서 다섯 접시에 나누어 당당히 주었는데
    ( 동네 사람들이 싫어하는줄도 모르고 )

    아파트 20마리 고양이들이 줄서서 오는바람에 욕엄청 먹었습니다..........

  • 10. ㅋㅋㅋ
    '16.9.16 12:43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20마리가 줄서서요? 그놈들 말도 못하는 것들이 소식 참 빠르네요

  • 11. ..
    '16.9.16 1:05 PM (1.233.xxx.136)

    민어랑 우럭이면 좋겠어요
    팔뚝만한 부세 보기도 그렇고 먹기도 싫어요

  • 12.
    '16.9.16 4:36 PM (175.253.xxx.50)

    윗님들 생선 모두 저는 좋아해서 부럽네요
    저흰 조기만 해서 살만 알뜰히 발라먹고 버려요

  • 13.
    '16.9.16 8:51 PM (59.15.xxx.240)

    그 동네 길냥이들 제대로 포식하네요

    민어랑 우럭 귀한 생선인데

  • 14. 가을비공원
    '16.9.16 9:04 PM (124.5.xxx.51) - 삭제된댓글

    님 덕분에 길 아가들도 넉넉한 추석 보냈네요~^^

  • 15. 하얀나무
    '16.9.17 1:56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제수용 생선은 정말 인기 없는 메뉴죠.
    가치있는 활용이네요.

    그런데 고양이에게 티트리,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등은 해롭다고 들었어요.
    입가심 물은 그냥 맹물이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654 윤@현 실망이예요 22 ii 2016/09/16 16,851
597653 꿈해몽 좀 해주세요 4 으헝 2016/09/16 668
597652 여기서 추천받았던 책인데 남편고르는 기준 같은 책? 2 티스푼 2016/09/16 784
597651 친자매랑 연끊으신 분 계세요? 14 ㄱㄷ 2016/09/16 9,778
597650 이영애언니 7 ^^ 2016/09/16 4,273
597649 아로니아 맛이 원래 이런가요 9 으음 2016/09/16 5,286
597648 쫄면과 삼겹살 먹고싶어요 1 alice 2016/09/16 609
597647 안상수·노회찬 현안마다 '손발 척척'..홍준표 견제용? ㅋㅋㅋ 2016/09/16 671
597646 전현무는 이사가서 결혼할줄알았는데 인테리어보니 11 후후 2016/09/16 10,359
597645 중간 관리자로 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도움이 필요해요.. 16 구름 2016/09/16 3,069
597644 결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4 결핵 2016/09/16 1,434
597643 세상은 넓고 미친X은 많다. 2 에휴 2016/09/16 2,111
597642 남편핸폰 문자에 비비99 2016/09/16 1,168
597641 중국 계신 분들 중국판 슈스케 지금 보세요 6 ... 2016/09/16 1,628
597640 혹시 중고등시절 은따나 따돌림을 겪고 극복하신분 계신가요? 9 사랑해 2016/09/16 2,384
597639 이혼하면 정말 명의 상관없이 반띵이에요??? 11 이혼 2016/09/16 6,339
597638 질투의 화신에 대해 질문있어요 1 질투의 화신.. 2016/09/16 1,112
597637 구르미의 박보검은 이제야 포텐이터진것 같아요 23 동그라미 2016/09/16 6,176
597636 듀엣가요제 설운도 ... 2016/09/16 718
597635 내일 뭐하실건가요? 6 시크릿 2016/09/16 2,092
597634 랑야방 재밌네요 11 ㅇㅇ 2016/09/16 2,171
597633 보통 시할머님 댁에 언제 가나요? 3 ... 2016/09/16 1,133
597632 독해 잘하시는 분들. hold out 의미에 대해.. 3 영어 2016/09/16 1,588
597631 오늘 왜이렇게 덥죠..서울 11 00 2016/09/16 4,018
597630 추석선물로 스팸과 리쳄 을 받았는데요ㅠㅠ 53 난감 ㅠㅠ 2016/09/16 1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