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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친구관계에서도 갑을이 있나요?

호박냥이 조회수 : 6,376
작성일 : 2016-09-14 22:29:28

보통의 여자친구 관계에서는 수평적인 관계를 기초로
친밀하게 지내지않나요? ㅠ (30대긴 하지만요;)
근데 제 주변관계에서 알고지내다보면 어느새 갑을관계가
되네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애는 제게 조언하고 질책하기도 하며
자기주장과 자랑을 해서 자기자신을 제외한 타인들을
무시하는 논리를 펴는 갑이 되고 저는 항상 눌리고 당하는
을이 되는거 같아요. 저는 칭찬과 격려, 공감하는 관계를
원했는데 직장생활도 아닌 친구관계가 왜이리 답답하죠?
휴ㅠㅠ
IP : 175.223.xxx.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6.9.14 10:31 PM (182.226.xxx.200)

    중학생때도 갑질 하는 애가 성인되서도 갑질 하더라고요
    걔가 더 잘 풀리긴 했는데 재수없어서 작년에 끊었어요

  • 2. ㅎㅎ
    '16.9.14 10:33 PM (118.33.xxx.146)

    저도 님처럼 과거 행적들을 되집어 보고나서야 알게 됐어요. 저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우정을 가장한 파워게임을 즐기고 있었던거더라구요. 선량한 마음으로 솔직하고 순수하게 대했더니 돌아오는 건 은근한 무시더라구오.

  • 3. 원글
    '16.9.14 10:36 PM (39.7.xxx.200)

    전 그 친구가 열심히 살고, 그모습이 좋아보여서
    칭찬을 하긴 했는데..상대적으로 제가 쳐지고 약해보이니
    깔아뭉갰나봐요. 다른 한 친구도 그냥 인간적으로 대한건데
    제가 자기보다 못나서 굽신대는 줄 알고 우월감쩔고..
    제 인간관계패턴이 문제였을까요. 쩝..

  • 4. 경아처럼
    '16.9.14 10:39 PM (122.36.xxx.29) - 삭제된댓글

    그 친구 직장에서 열등감 느낄일 많아서 그럴지 몰라요

    열등감 많아질수록 만만한 누군가에게 풀어버리죵

  • 5. -;;
    '16.9.14 10:39 PM (14.45.xxx.155)

    오 저도 있었어요 . 초등 3-4년간 .. 중1때도 같은반이더니 . 결국 중2 올라가면서 끊어졌어요 .
    지금또 커서 사귄 친구 하나가 그래서 .. 활동시간대가 다르니 자연히 안보게 되요 . 연락오는건 받아줍니다 . 제얘긴 두루뭉실하게 해버리고 저도 피하는편 . .. 고민이라고 한 얘긴데 친구남편이 다 알고 있어서 좀 기분이 안좋았어요 .

  • 6. -;
    '16.9.14 10:42 PM (14.45.xxx.155)

    어릴적 그친구 커서 보게 됐는데 늘 혼자였어요 .
    그맘땐 친구들끼리 우루루 몰려다니고 즐거울때였는데 ..

  • 7. ㅁㅁ
    '16.9.14 11:04 PM (175.223.xxx.56)

    맞아요. 열등감이 심하면 자기보다 낫다싶은
    보통의 무리로부터 떨어져나와 자기자신을
    가두게되는것 같아요..

  • 8. 네.
    '16.9.14 11:09 PM (112.150.xxx.194)

    저는 수평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가보니, 그애는 저를 그렇게 생각안하더라구요.
    자기보다 못한 존재.

  • 9. ss
    '16.9.15 12:12 AM (58.122.xxx.93)

    그럴땐 큰 고민 필요없이 그냥 살포시 끊어내면 됩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아요. 뭐하러 갑질하는 애를 상대해주세요?
    갑질할 사람이 사라져봐야 지가 갑이 아니었음을 깨달아요.

  • 10. ..
    '16.9.15 12:18 AM (211.224.xxx.29)

    모든건 본인이 그렇게 만드는거에요. 그 사람들도 모든 사람에게 다 그럴거 같아도 어려워하는 상대도 있고 유독 쉽게 생각하는 상대도 있고 그래요. 님이 그들이 치고 들어와도 크게 저항을 안하니 자꾸 들이대는겁니다. 상대방이 저렇다고 다 끊어내도 또 다시 인연들도 그렇게 돼요. 지금 그 사람들과 투쟁해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연습해보세요. 그러면 다른 새로운 상대들한테는 업신여겨지지 않을겁니다

  • 11. 호박냥이
    '16.9.15 1:41 AM (175.223.xxx.4)

    생각해보니 엄마와의 관계자체가 갑을 관계식이라
    익숙해져있었던 것같아요. 제가 유독 쉽고 만만한
    상대로 보인것도 맞는것 같고..말을 할때마다
    대항을 할껄 그랬는데 가만있었네요.

  • 12. 호박냥이
    '16.9.15 1:44 AM (175.223.xxx.4)

    평소 많이 곤두서있는 편이고, 당하는게 싫어 투쟁할때도
    있는데 한번씩 긴장 풀려있을때 치고들어오는 모양이네요.

    어느분은 처음 관계세팅이 그리 되어있으면 바뀌기 어렵다고 단절내지는 거리를 두라시던데요.. 새로운 관계를 찾지
    말고 이 상태에서 투쟁하고 대항한다고 달라질까요.?
    이들을 만날때마다 항상 긴장하고 의식해얄텐데..

  • 13. 무리에
    '16.9.15 6:38 AM (115.41.xxx.77)

    서열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집니다.

    서로 계산하죠.
    의식을 못할뿐이죠.

    힘이 같은 경우는 희귀합니다만
    자기가 의식적으로 힘과 거리를 조절하는 사람입니다.

    한번 갑을이 정해지면 바뀌기 어렵지만
    역전되는경우는

    돈이더군요.
    제친구가 친언니에게 더부살다가
    돈을 잘벌게 되니
    공주받들듯이 하더군요.

  • 14. 어머나.
    '16.9.15 10:54 PM (1.238.xxx.15)

    어쩔수없어요.
    모든 인간관계에선
    알게모르게
    서열이라는게 생길수있고,
    또다른 형태인
    갑을관계 또한 생기게마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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