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장사하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진심궁금 조회수 : 3,833
작성일 : 2016-09-13 17:29:53

장사하시는 분들은 가족에게 물건을 팔때 권장가 or 구매원가, 어떤 금액으로 판매하시는지요.


장사하는 사람을 a라 칭하겠습니다.

a가 본인이 팔고 있는 고가 상품이 매우 효과가 있다가 선전했습니다.

그 얘기에 저포함 가족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고요.

그래서 현금가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판매당시 a는 매입원가에 주는 거라고 했고, 구매하는 가족들은 고맙다고 했습니다.

구입한 상품은 꽤 좋았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광고를 해주었습니다.

그 얘기를 들은 사람들이 제게 싸게 살 수 있겠냐고 물어봤고, 저는 그건 좀 힘들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제 지인들이 주변에 수소문한 결과 제가 구매한 가격보다 15% 저렴히 구입가능하다고 하네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족에게도 이렇게 장사를 하나요?

저로서는 이해가 힘드네요. 추석때 만나면 웃으며 대하기 힘들것 같아요.

==================================================================================================

요점은 장사할때 손님에게 "원가에 주는 거에요~" 하듯 가족들에게도 원가라고 하고 약간의 마진을 남기는지에 관한 것입니다.

==================================================================================================

IP : 1.243.xxx.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3 5:33 PM (118.40.xxx.162)


    우리 매장 매입원가로 줍니다
    대신 절대 카드는 안됨.

    가끔 가다가 매입단가가 제품출고에 프로모션이
    걸렸을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땐 또 단가가 확 낮아질 수도 있는데...

  • 2. ...
    '16.9.13 5:34 PM (203.234.xxx.73)

    가족이라는게 어디까지냐에 따라 다르겠죠

    형제라면 원가 혹은 최소한의 마진을 보겠는데요

    다른사람이 저 금액보다 15% 저렴하게 구할수 있다면 화가 날거같긴 합니다

  • 3. 원글자
    '16.9.13 5:41 PM (1.243.xxx.3)

    ...님
    최소한의 마진이 어느 정도 일까요?

  • 4. 제친구
    '16.9.13 5:44 PM (180.230.xxx.39)

    고가 악세사리샵하는데 친한친구3명에게는 구매원가로 줘서 우리가 놀래요.한60%는 싼듯..우리가 좀더 준다면 이런저런 계산하기 귀찮다고 그냥 매입영수증 보여주며 그 가격 달라하네요.미안해서 잘 사질 못한다는 단점이 있긴하네요
    정말 구매원가로 주면 엄청나게 싸던데..

  • 5. 근데
    '16.9.13 5:44 PM (175.223.xxx.130)

    소매상도 도매상으로부터 받아오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그 분이 다른 소매상 보다 비싸게 사왔으면 나름 매입원가로 팔았지만
    다른 곳에서 더 싸게 파는 곳도 있을 수 있지요.
    그러니 가격검색은 해보셔야죠. 무조건 쌀거다 생각할 것이 아니라.

  • 6. ....
    '16.9.13 5:45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매입원가라는것이 매입하는 사람 마다 다 달라요

    저희 회사같은경우 유통업인데
    구매단위에 따라 매입가가 달라집니다
    당연히 대량으로 구매하면 싸게 매입하고
    소량으로 구매하면 좀 더 비쌉니다
    대량으로 구매한 업자가 싸게 날려도 어쩔수 없어요
    그리고 가족간이라도 세금 등등 내야하는 부분들이 있으니 최소 금액은 좀 더 붙여서 판매합니다
    저희 회사같은 경우 대표자 부모님에게도 약간은 붙여서 판매합니다

  • 7. 장사
    '16.9.13 5:46 PM (1.250.xxx.20)

    가 힘든게 모든 물건에 원가~~
    즉 그 가게서 매입하는 매입가가 다 다를수가 있어요.
    대리점 영업소 등 매입가가 다르고
    인터넷 또는 삥물건이라 칭해서 돌아다니는물건 매입시 등
    원글님께 물건을 판 가족이 매입가에 판매를 했을수도
    또는 최소의마진을 보고 판매를 했을수도 있지요.
    다른곳의 15프로 정도 더 싼곳은~~
    애초에 매입가가 달랐을수도 있고요.
    일단 정상적인 다른곳 내지 가족분이 판매하는 상품가를 먼저 파악해보세요

  • 8. 인터넷
    '16.9.13 5:50 PM (61.72.xxx.128)

    최저가 이런건 개인판매자가 못맞추죠.
    내색하지 마시고 다음부터는 검색해서 최저가로 구입하면
    되죠. 그래서 중간에서 심부름 해줄 필요도 없어요.
    좋은소리 듣기 어렵거든요.

  • 9. ^^
    '16.9.13 5:52 PM (59.17.xxx.31)

    인터넷 최저가는 일반 업자들은 절대 못 맞춰요
    이런 저런 루트로 일반과 도매업자랑은 비교가 안되거든요

    가끔 싸게 줘도 인터넷이 더 싸네 어쩌네 하면 힘 빠져요

  • 10. 원글자
    '16.9.13 5:58 PM (1.243.xxx.3)

    원글자입니다.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아니고요.
    매장에서만 구매가능한 상품입니다.
    가족인 a는 15%싸게 판매하는 사람보다 더 규모가 큰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a는 매입원가에 약간의 마진을 붙인것 같은데 가족에게도 그렇게 판매를 하는지가 알고 싶었던 것이었어요.
    원가에 판매하는 말과 함께요.
    남편은 가족중 a를 가장 좋아합니다. 남편에게 말하지 말아야 겠죠? ᅟᆍ

  • 11. 그래서
    '16.9.13 6:15 PM (112.164.xxx.111) - 삭제된댓글

    난 아는 사람이나, 누가 물건 사는거 별로 안 반가워요
    좋은 물건 쏙쏙 빼가면서 잘해줬다는 소리도 못 듣고

  • 12. ..
    '16.9.13 6:19 PM (1.236.xxx.128)

    가까운 사람이면 일부러 필요없는 물건을 팔아주기도하는데..
    필요한 물건이면 서로 좋은 일이다 생각하셔요
    내동생이 나한테 마진 15%붙였다고해도 그냥 나한테 필요한 물건이면 그냥 그런가보다할것같아요
    꼭 그걸 장사하는 사람한테 원가에 사야하나요..

  • 13. . .
    '16.9.13 6:22 PM (1.250.xxx.20)

    어떤 이는 말로만 싸게 준다 하고 마진 다 보고 판매하는경우도많아요.
    그건 그 사람의 성격~~~이에요.
    가격 흐름 모른다 생각하고 매입가에 준다고 생색 내면서.....
    정상판매가에서 5프로 정도 싸게 준다거나 그랬을수도 있죠.

  • 14. 우리는...
    '16.9.13 6:23 PM (223.62.xxx.121)

    가족이라도 원가에 안줌
    언니가 장사할때 나도 제값에 샀고
    내가 장사할때 울언니도 그렇게 사감

    계산은 서로 정확하게!!!

  • 15. . .
    '16.9.13 6:24 PM (1.250.xxx.20)

    저도 아는 사람한테 물건 파는것도~~
    아는 사람한테 사는것도 안좋아해요.
    그냥 필요한건 모르는 판매처에서 구매해요.
    장사하기전에는 몰랐던건데~~~~
    팔아도 사도 찝찝함이 있어서요.

  • 16. 아는사람
    '16.9.13 7:08 PM (125.182.xxx.27)

    되도록안파는게좋더라구요 좋은제품해주고싸게주고해도 고마운줄모르더라구요

  • 17. ㅡㅡ
    '16.9.13 7:25 PM (182.209.xxx.119)

    제가 가족이라면 당연히 제값주고 살것 같은데요 싸게 안사려고 할거에요 물론 물건을 팔아도 서비스를 주면줬지 안깍아준듯요

  • 18. 원가..
    '16.9.13 10:09 PM (114.30.xxx.52)

    가족이라도 원가에 사고싶다는건 좀 그렇네요.
    장사라는것이 나라에 세금내고 ,임대료내고, 인건비내고..등등 여러가지 고려해봤을때 제값은 못주더라도 판매가보다 조금더 싸게 샀으면 된거지 그것가지고 속은느낌 드신다면 님 심보가 못된거죠.

  • 19. 자유인
    '16.9.13 11:19 PM (175.213.xxx.188)

    장사는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매입가격이 다를때가 많아요~~ 님이 살때보다 지인이 알아볼때 더 낮을때도 있지만, 반대로 가격이 오를 때도 있어요~~ 본사와 대리점 가격책정은 수시로 바끱니다~~ 그냥 바가지 안쓰고 샀으려니하시고, 물건을 다량으로 수시로 사신거 아니면 도와준셈 치시고 믿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029 방금 빚은 따뜻한 송편 사왔는데 냉장고에 안넣어도 될까요? 3 추석전 2016/09/14 1,899
597028 입주 도우미 5주 들였는데 3 도우미 2016/09/14 3,950
597027 사이버모욕죄로 걸릴 댓글들 많이보이네요 11 ... 2016/09/14 1,445
597026 이래서 시댁 오기 싫어요 18 .. 2016/09/14 10,176
597025 오늘 질투의 화신 보려구요~ 3 덤으로 2016/09/14 1,586
597024 혼술 안주 추천 3 2016/09/14 1,255
597023 식혜 만드는 중인데 슬로우쿠커 low or high? 5 ... 2016/09/14 1,205
597022 글 지웁니다.. 13 가오나시 2016/09/14 2,814
597021 명절음식은 왜 그렇게 기름진게 많나요 3 이그 2016/09/14 1,353
597020 라프레리 캐비어는 2 Cab 2016/09/14 1,038
597019 친정엄마는 왜이러시는지. 8 2016/09/14 2,507
597018 백남기 어르신, 물대포로 가격했던 최윤석 경장, 6 ,,, 2016/09/14 4,096
597017 혼술남녀에 나오는 남주 하석진 너무 싫지않나요 25 .. 2016/09/14 8,804
597016 맞춤법 지적하는 사람이 싫은 이유 36 맞춤법 2016/09/14 4,424
597015 노래방 도우미랑 이야기만 했대고 제가 상상하는 거 아니래요. 21 노래방 도우.. 2016/09/14 5,936
597014 공효진씨 목주름이 싸악 없어졌네요? 20 비결 2016/09/14 35,211
597013 사태찜 미리 양념 재워놔도 될까요? 2 맛있는추석 2016/09/14 800
597012 누구건 평생 외로운가요? 13 df 2016/09/14 3,238
597011 친구 남편 월급이 14 회긔천 2016/09/14 8,414
597010 판교 현대 오늘 휴점인데 유플관만 오픈이라던데.. 급질 2016/09/14 629
597009 19)욕 질문요.불편하심 패쓰하셔요ㅠ 4 ᆞᆞᆞ 2016/09/14 4,733
597008 인터넷에서 맞춤법 지적하는분들은 밖에서도 그러시나요? 6 ... 2016/09/14 587
597007 명절에 밥 한끼 사먹이고 친정보내는 시어머니 65 질문 2016/09/14 21,117
597006 고신살 무시해도되나요? 1 .. 2016/09/14 2,685
597005 발등이 시려운 분들은 집에선 뭐 신으시나요? 2 50대 2016/09/14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