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작성일 : 2016-09-10 17:15:54
2186075
제 일이 혼자하는 일인데다 타지에 와서 하게 됐어요
그래서 혼자 밥을 먹게 됐는데
원래도 잘 먹는 편이긴 했지만 뭐 먹을까 생각만 하루종일 할 정도로 먹는거에 집착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살이 엄청 쪄서 친구들도 피하게 되고
부모님댁에도 안가고 몇년을 거의 혼자인채로 살았죠
일 관련해서 사람을 만나도 제가 주체 못하고 게걸스럽게 먹을까봐 식사 자리를 피하고
뭘 먹는다는 수준이 아니라 막 밀어넣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러다 최근에 어쩔 수 없이 사람 만날일이 많아지고
간간히 식사도 함께 하는데 별로 안 먹었는데도 멈추게 되고
또 뭘 먹을까 하는 생각도 안드네요
위가 하루아침에 줄었을리도 없는데 신기해요
IP : 223.62.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9.10 5:18 PM
(221.161.xxx.189)
그런거같아요. 저도 직업상 사무실에 혼자있을때가 많은데 그럼 자꾸 뭘먹어요..
2. ,,
'16.9.10 5:25 PM
(112.186.xxx.84)
저도 혼자 살면서 먹는것만 생각 나더라고요 타지에 친구도 없고 애인도 없고...
살 많이 쪘어요 ㅠㅠ
3. 그게 그래요
'16.9.10 5:29 PM
(182.172.xxx.183)
저도 이사하거나 낯선 환경에 들어오면
이해할수 없을만치 뭔가를 끊임없이 먹더라구요.
두려움때문이거나 적응하기 위한 본능인가싶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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