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간관계의 진리?

지혜 좀..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6-09-09 20:19:46
서른 후반이에요.
2년전부터 신세계를 경험하고있어요-
살던 지역이 바뀌었고, 새롭게 사람들을 사귀게 되면서
처음에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이 이상한 줄 알았어요
살아생전 처음보는 캐릭터들 총 집합체 같았거든요
매일이 충격이였어요.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보니 첨엔 너무 이상했던 사람중에도
몇가지만 특이할 뿐 괜찮다와 아무리봐도 정말 가까이는 안하고 싶다로 나뉘더라구요
근데 그쯤에 원래 어릴적부터 친구 무리들중
보통 20년지기들이죠. 유독 기름처럼 안섞이던 몇몇이 있었는데
저는 그냥 친구니까 하고 넘어갔던 행동들이
사실 여기서 만난 사람들이 하는 행동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그 친구들의 얘기 저의 기억 ,관찰력을 통해 알게되면서
나름 청소년기 이후 2차 멘붕의 시기를 겪은 것 같아요

이제는 조금은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그들은 나와 다르구나- 이정도로 좀 안정되었는데요

나이가 들수록 얼마나 사람들이 더 다채롭게 변할지 (드러날지)
좀 무섭기도 하고, 그럴때마다 성장통을 겪듯 그 사람들을 이해해보려는 나의 사투와, 시니컬한 내 마음의 중간 지점을 잘 잡아야겠다 싶더라구요.
다 그러니까 그냥 냅둬- 하며 살기엔 제가 그들로 인해 그렇게 변해야하는게 전 더 서글프고 싫더라구요.
사람들 못믿고, 결국 다 그렇지 하며 나도 비슷하게 의리고 뭐고 없다 하며 살긴 싫구요

전 제 가치관대로 옳다 생각하는대로 사려고 하는데
여기까지 결론은 났는데 그 다음이 사실 두렵고 어찌해얄지 모르겠어요.
예를 들며 설명하지 못해 무슨 말인지 모르실 분들이 많을까 걱정인데
그냥 중심을 잡고 사람답게 따뜻하게 나이들어 가는법에 대한
지혜를 듣고 싶어서요-

작은 생각이라도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IP : 39.119.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고 싶은대로
    '16.9.9 8:33 PM (115.41.xxx.77)

    행동하세요.

    저는 아닌건 아니라 무자르듯이 선을 확실하게 긋는걸 좋아하고
    그걸 유야무야 넘기면
    몸이 아플정도로 힘들어서 생긴대로 살기로 했어요.

    저 아는분은 모든 사람을 친구로 받아들이고 퍼주고
    사람을 좋아해요.

    배반을 당해도 자기는 좋대요.

    생겨먹은대로 사는게 행복입니다.

  • 2. ...
    '16.9.9 9:15 PM (81.129.xxx.241)

    그냥 너무 가깝게 지내면 꼭 탈이 나더라구요. 이상한 면도 볼 수 있구요. 그냥 사람들과 적정선을 유지하는 게 좋을 듯해요. 너무 가깝게 지낸다 싶으면 좀 시간을 두고 만나지 않는 시간도 갖구요. 너무 멀어졌다 싶으면 차한잔하면서 대화좀 하자고 약속잡구요.

  • 3. 인간관계
    '16.9.9 9:45 PM (116.33.xxx.87)

    제가 생각하는 인간관계의 진리는 적당한 거리감이예요.

  • 4. ..
    '16.9.9 11:03 PM (125.132.xxx.163)

    나도 다른 사람한테는 이상한 사람으로 보인다고 생각하면 인간관계 쉽게 해결돼요

  • 5. 불가근 불가원
    '16.9.10 1:15 AM (122.45.xxx.95)

    모든 인간관계는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내는게 진리
    적당히 거리를 유지하면서
    가까워도 서로 예의 지키고
    사는게 젤 좋아요

  • 6. ....
    '16.9.10 2:33 AM (112.153.xxx.171)

    사람 다 똑같고 지역색 없다고해도 제가 경험한 바로는 지역색 있어요
    그게 나랑 맞냐 안맞냐의 차이일뿐..
    전 어디출신 이러면 사실 편견을 가지고 보게됨..
    근데 그게 전부는 아니고 그중에서 또 내가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사람 나뉘어지겠지요..

  • 7. 윗님과 동감
    '16.9.10 6:47 AM (24.246.xxx.215)

    제가 경험한 바로도 지역색 분명히 있더이다.
    제가 뒷통수 맞은 경험이 몇번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사람들 모두가 같은 지역이더라구여.
    우연의 일치라기에는 좀 그렇네요.
    그래서 저역시 어디출신 이러면 편견이 없을 수 없네요. 지금은 일단 경계하고 봅니다.
    지역감정 이게 참 예민한 주제인데 확률적인은 특성 어쩔 수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788 현대자동차 관련주 호홍 17:19:20 117
1809787 이재명 분당집도 신고가 5 아파트 17:12:44 332
1809786 일하면서 문제 일으키는 사람이요. dd 17:12:43 123
1809785 다들 주식으로 수익봤다는데 저는 카카오계열만 있어요ㅜㅜ 3 주린이 17:08:00 605
1809784 네이버 줍줍 적립 17:03:52 427
1809783 성경에 사무엘상 읽어보신분 .. 17:02:49 144
1809782 자녀의 본인거 몫 재산 공개하나요? 5 .. 17:02:00 401
1809781 맛있는 햄버거 추천 부탁드려요 3 ... 16:59:15 337
1809780 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가 빅마켓이랑 같은 건가요? 1 ㅇㅇ 16:57:24 159
1809779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되다 7 푸하넘웃기다.. 16:56:53 892
1809778 문콕 수리비 얼마정도 나오나요 .. 16:55:57 189
1809777 정경심 갑질영상 27 싫다싫어 16:48:25 1,192
1809776 이재명은 왜 아직도 분당 집 안팔앗나요? 10 ㅇㅇ 16:47:43 716
1809775 아이에게 출퇴근용 전기차 사주려는데 9 증여 해당?.. 16:44:28 546
1809774 경찰“초등생,정상 등산로서 상당히 벗어난 위치에서 발견 5 ㅇㅇ 16:42:29 1,307
1809773 요코제이 다이의 ''재회'' 책 가지고 있는 분 계시나요 2 콩콩 16:33:37 186
1809772 필리핀 마약총책 박왕열 공급책 얼굴 7 .. 16:32:44 799
1809771 네이버 알테오젠 팔고 4 . . 16:29:00 953
1809770 오늘 주가하락은 기레기들 탓 33 .. 16:27:44 2,160
1809769 도태되고싶다 1 ㅇㅇ 16:24:16 393
1809768 앞으로 요양원, 요양병원들 다 문 닫겠어요 24 민노총 16:22:26 3,484
1809767 브런치작가 선정 어려운가요 ㅇㅇ 16:19:22 355
1809766 최태원은 불륜해도 승승장구하는.. 20 .. 16:12:09 2,318
1809765 오늘 코스피 떨어진 이유 17 어이없음 16:11:42 3,572
1809764 속담?? 3 속담인가 16:07:38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