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happy닐리리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6-09-06 10:11:12

제목 그대로 사람을 잘 못사귀겠어요
제 나이 28
중학교 때 왕따? 같은 걸 한번 겪은 이후로
사람에게 좀 거부감이 생겼어요

그때 이후로 사람에게 진심으로 잘해준다는 것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냥 친해지고 싶고 마음은 가는데 딱히 별 행동을 안하게 되는..

그래서 그룹 내에서 한 두명하고만 친한게 편하더라고요
모든 그룹 사람들한테 잘하는게 피곤하기도 하고...
필요성을 못느끼겠고..
더군다나 아쉬운소리도 잘 못하겠고..
부탁도 잘 못하구요..
사실 상처받을까봐가 커요
거부당할까 무섭기도 하구요

근데 가끔가다가 서운함같은게 밀려오더라고요..
두루두루 친한게 아니니까
가끔 소외감도 느끼고..
사실 그 사람에게 진심이라는 것을 투자(단어선택이 좀 적절치 않은 것 같지만요..;;) 안했기 때문에 당연한건데..
..

이건 연애때도 같았어요
맘을 잘 못여는 ..
뭐 연애는 좋은 사람만나 맘의 문이 잘 열리고 있지만

어쨌거나 인간관계가 많아 스트레스예요.
그냥 그룹내에서 없어도 되는 사람인 것 같고 ..
회사 생활은 더욱 힘드네요 ㅎㅎ
근데 또 남들이 보기엔 두루두루 친한 것 처럼 보여요
근데 전 알죠 아니라는 것을..

저와 같은 분 계실까요..
사람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상대방이 다가오지 않는 이상
잘 못하는 성격...ㅠㅠ
저도 제가 참 피곤해요..
저도 두루두루 친하고 싶어요..



IP : 211.36.xxx.1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6.9.6 10:16 AM (175.209.xxx.98)

    사회 생활에서 인간관계 별 의미 없어요. 넘 의미두지 마세요. 저도 두르두르 친해 보이지만 아무랑도 안친해요. 환경 바뀌면 바뀌는 게 인간관계 그냥 그때 그때 적응한다 생각하고, 크게 신경 안써요

  • 2. 부비두바비두
    '16.9.6 12:42 PM (121.129.xxx.91)

    맞어요
    환경변하면서 사람도 친구도 오래갈사람, 아닌사람 걸러져요
    마음 편하게 여유가지시고
    동호회나 취미활동 찾아보세요^^

  • 3. 진짜
    '16.9.6 1:15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두루두루 친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은 건 남들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려니.. 하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원글님처럼 진정으로 사람이 그리우면 다가가는 방법 밖에 없어요.
    다른 사람들은 별로 아쉽지 않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사는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094 김소연 이상우 사귄대요 ㅎㅎ 39 라일락84 2016/09/06 21,547
594093 어제 파뿌리? 3 ... 2016/09/06 1,676
594092 경력없고 자격증만 있는데 취업 가능할까요? 2016/09/06 1,258
594091 저 탄수화물 2 이마야 2016/09/06 984
594090 연근조림이 너무 아삭하기만 해요 7 연근 2016/09/06 1,723
594089 중학생이 쓸만한 2G폴더폰 어디서 사나요? 6 2016/09/06 2,834
594088 초등생 봉사 할 곳, 어디서 알아봐야할까요?? 2 궁금.. 2016/09/06 717
594087 도우미분들 명절 보너스 어떻게 드리면 좋을까요? 11 erer 2016/09/06 2,430
594086 몸이 가려운 것도 어떤 병의 전조증상(?) 인가요 ? 21 40대 중반.. 2016/09/06 7,740
594085 연하한테 특히 인기 있는 캐릭터가 있나요? 13 누나 2016/09/06 6,218
594084 펑 합니다. 14 조언 2016/09/06 2,123
594083 잠실에 집 사려고 했다가 안샀는데.. 36 ㅇㅇ 2016/09/06 11,998
594082 십년만에 연락해 온 친구 3 좋은 2016/09/06 3,655
594081 알아보고 있다 라는 좀 고급진 단어 없을까요? 12 ggg 2016/09/06 3,881
594080 너무 슬픈 기사예요 11 .. 2016/09/06 4,708
594079 정진석 특조위 세금도둑론. . 뉴스타파 팩트체크! bluebe.. 2016/09/06 342
594078 요즈음 습도가 높지 않나요? 7 2016/09/06 1,293
594077 고추가루가 밖에 두면 색이 변하나요? 2 우리게 2016/09/06 1,329
594076 아들의 이중성을 알아버렸어여 12 ㅇㅇ 2016/09/06 6,982
594075 파채에 어울리는 시판드레싱 뭘까요? 4 .. 2016/09/06 1,290
594074 신혼집 고민(매매vs.전세) 15 ㅡㅡ 2016/09/06 3,153
594073 사드 배치..롯데골프장과 국방부 수도권땅 맞교환 협상중 국방부 2016/09/06 674
594072 살짝 기분나쁜 일 맞나요? 7 ... 2016/09/06 2,143
594071 과외선생님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생선 2016/09/06 1,218
594070 극세사이불과 매트 헌옷가져가는곳에서 가져가나요? 2 판매는 안되.. 2016/09/06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