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없이 잘 살수 있을까요?

.... 조회수 : 3,685
작성일 : 2016-09-02 14:36:54
저 삼십대 후반 신랑 마흔 중반인데요
아이 없이 잘 살수 있을까요?
아이 너무 원해서 시험관도 하고 있지만 남은 두번의 냉동이식이 만약 잘 안되면 내년에 마흔하나
남편 넉넉하게 벌어오지만 남은거 다 쓰면 그냥 살아볼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하늘도 원망하고 주위에 애 있는 사람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면 화딱지 날때도 있지만 점차 나이가 드니 애 없이도 둘이 살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들어요
물론 적막감 외로움 불완전한 가족 이란 느낌은 들겠죠
근데 실패하고 나면 또 보이지 않는 성공을 위해 난자채취를 위한 과정을 이어갈 생각과 실패 등을 생각하니 한숨이 나옵니다
그래도 더 나이 들어 그때 최선을 다해볼껄 후회하지 않도록 노력해봐야할까요?
IP : 117.111.xxx.1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받는방법
    '16.9.2 2:39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기도 많이 하시고
    기부도 많이 하세요 놀랄만큼요
    좋은생각만 하고 좋은 음식으로만 드시구요
    그리고 낚시 하지마세요

  • 2. ...
    '16.9.2 2:39 PM (106.246.xxx.226) - 삭제된댓글

    후회하지 않도록 가능할 때 노력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싶어요.

  • 3.
    '16.9.2 2:40 PM (49.175.xxx.96)

    무자식이 상팔자에요

    제발 휘둘리지말고 사세요

  • 4. ...
    '16.9.2 2:41 PM (119.192.xxx.72)

    지금 진행중인 시험관에 최선을 다하세요. 기다려보자구요.

  • 5. 없어도 됩니다
    '16.9.2 2:45 PM (222.101.xxx.228)

    두분만 행복하심 됩니다
    너무 원하면 입양도 알아보시구요
    세상을 사는 방법은 여러가지예요
    불완전하단 표현은 아닌거같습니다

  • 6. 서른후반.
    '16.9.2 2:45 PM (61.82.xxx.209)

    충분히가능해요.

    저는 배란장애로 배란유도하면서
    세살터울로 힘들게 가졌어요.
    근데 임신계획없이 살뺀다고 스피닝하다
    덜컥 셋째가 생겼어요.
    서른아홉에요.

    마음 내려놓고 유산소운동 한번 힘들게 주5일해보세요.
    한번은 초기유산도 되었으니
    두번임신된거죠.자연임신.
    난임으로 고민할때랑 나이도 훨씬 많아졌는데...

    아이는 내가원하는때에 오는건아니지만
    노력하면 길은 있는것같아요.

  • 7. 원글
    '16.9.2 2:50 PM (117.111.xxx.117) - 삭제된댓글

    첫댓글 쓴 분...낚시요? 힘들게 털어놓은 고민을 가지고 낚시라뇨?
    얼굴 안 보인다고 마구 글 쓰는군요

  • 8. ...
    '16.9.2 2:51 PM (61.82.xxx.209)

    진짜 물고기잡지말란소리로 전 읽었는데....
    살생하지마라고.

  • 9. ..........
    '16.9.2 2:52 PM (203.233.xxx.62)

    진짜 물고기잡지말란소리로 전 읽었는데....
    살생하지마라고. 2222222222222

  • 10. ***
    '16.9.2 2:52 PM (71.189.xxx.4)

    아이없는것도 복아닌가요?
    더구나 나이도 있으신데 ..
    돈이 넘쳐서 쓸데없으면 모를까
    자식키우는게 사랑만으론 안되니까요

  • 11. 원글
    '16.9.2 2:53 PM (117.111.xxx.117)

    61.82님 네 제가 잘못 봤네요 ..좀 예민했나봐요

  • 12. 순수하게..
    '16.9.2 2:53 PM (125.62.xxx.116) - 삭제된댓글

    첫댓글 맥락을 보면 사전적 의미의 낚시 아닌가요?
    재미로 물고기 낚은거요. 임신 원하는 분이시니 살생하지 말라구요.

  • 13. 진짜
    '16.9.2 3:00 PM (123.214.xxx.218)

    말 그대로 낚시-살생하지 말라는 뜻일 거예요.

    원없이 최선 다 해 보심이 어떠실까 싶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아이 기다리는 입장한테 아이 없는 삶이 복이다... 아이 없는 게 낫다라는 말은 그다지...

    자식 키우는 게 돈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고.... 있으면 좋은 게 돈이지...

    경제적으로나 건강에 큰 문제 없으시면 계속 노력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두 가지 안 되어서 시도도 힘든 사람들 많으니까요.

  • 14. ...
    '16.9.2 3:05 PM (61.82.xxx.209)

    시험관이면 엄마 몸만 좋으면되니까
    꼭 유산소운동 해보세요.

    에어로빅, 줌바, 스피닝 이런 재미있고 활기찬거.
    전 임신확인하고도 한달을더했지만
    아이는 잘만 있었어요.
    기분도 좋아지고 체력도 좋아지고.

  • 15.
    '16.9.2 3:09 PM (223.33.xxx.6)

    그건 사람 성격 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미련이 계속 남는다면 계속 노력해보세요

  • 16. ..
    '16.9.2 3:13 PM (49.144.xxx.27)

    힘드시겠지만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세요.
    수많은 부부들이 인공적 시술 실패하고
    자식 포기할때 쯤
    자연 임신이 선물처럼 오기도 해요.
    예민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긴장하니
    명상이나 기도 많이하시고
    가급적 선한 생각을 많이 하시길.

  • 17. 진짜
    '16.9.2 3:16 PM (123.214.xxx.218)

    엄마 아빠 모두 건강해야 해요. 특히나 나이가 있으니 더욱!
    남편 분도 꼭 엽산 챙겨서 드시고요. 남자분 나이도 중요합니다.
    항산화 음식이나 영양제도 생각해 보세요.
    예민해지지 않게 많은 분들 말씀처럼 운동도 하시고, 공을 들인다는 마음으로.

    늦은 만큼 젊은 분들에 비해 노력 많이 하셔야 해요.
    아이가 오더라도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게 미리미리 훈련?한다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애 키우면서 기쁠 일도 있겠지만 힘든 일이 더 많을 수도 있은데 미리 연습한다 생각하고 마음 다잡고 힘내보세요.

    좋은 일 있으시길 기도 드릴게요.

  • 18. ..
    '16.9.2 3:1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나중에 후회없게 최선은 다 하세요.
    제 동생도 사십 중반까지 노력했으나
    아이와 인연이 없는지 부부 둘이서만 사는게 20년이 넘었는데
    양쪽집 막내라 부모님의 자식 압박 안받고
    오순도순 신혼같이 잘 살아요.
    지금은 교수인 제부의 안식년기간이라
    외국나가 재밌게 지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909 코믹하면서 로맨스 드라마 어떤거 재미있으셨어요? 35 *^^* 2016/09/02 3,458
592908 헤어트리트먼트 어떤 제품 사용하시나요? 헤어 2016/09/02 405
592907 나이많은 미혼 독립하니 행복하네요 14 ^ ^ 2016/09/02 6,651
592906 남편이 외국인인 분들... 의사소통.. 감정소통.. 100프로 .. 10 궁금 2016/09/02 5,340
592905 진짜 다이어트는 긁지 않은 복권인가 봅니다 11 다이어트중 2016/09/02 7,308
592904 보험료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걸수 있나요? 6 보험료 2016/09/02 3,633
592903 혹시 쿨톤 여름뮤트 이신분 없나요? ... 2016/09/02 6,218
592902 집사려는데 부동산에서 말리시네요 너무 올랐다고요 45 내집마련 2016/09/02 18,605
592901 저만의 꿀팁 수란이요 27 ㅡㅡ 2016/09/02 5,332
592900 미국으로 유치원 한두달 다녀보는거 어떨까요 4 2016/09/02 1,434
592899 인테리어하신 분들 남편 반대는 없으셨어요? 1 인테리어 2016/09/02 698
592898 냉장고에 삶은지 4일된 삶은계란 먹어도 될까요 13 2016/09/02 4,317
592897 전원주택 왜 오래 못살고 팔까요? 49 궁금 2016/09/02 24,541
592896 국내 화장품 좀 싸다 싶으면 짝퉁이네요... jj 2016/09/02 1,356
592895 7평 원룸 도배..2명 이 필요한가요?.실크도배 4 ㅡㅡㅡ 2016/09/02 1,660
592894 옛날엔 오줌싸개 꼬마한테 키 씌워서 소금 받아오라고 했던거 기억.. 4 ... 2016/09/02 1,096
592893 면세화장품 포장관련 1 carrrr.. 2016/09/02 691
592892 연예인뿐만아니라 타인에 대한 비판,평가를 하는 이들을 보며 .. 4 잘될꺼 2016/09/02 1,098
592891 책 좀 추천해주세요..50대.. 1 고민 2016/09/02 943
592890 커피믹스 끊었어요 4 커피 2016/09/02 3,738
592889 담보대출 있는데 또 받아도 될까요? 3 크하하하 2016/09/02 1,424
592888 케일녹즙 보관 문의합니다, ... 2016/09/02 1,334
592887 일요일 하루 쉬시는 분들 뭐하세요? 11 주말 2016/09/02 1,874
592886 나이든 사람들이 가는 어학연수는 없나요? 14 아줌마 2016/09/02 3,756
592885 생리불순으로 주사 맞아 보신분 1 ... 2016/09/0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