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작은 사무실에서 직원과 좀 거리를 두는 방법이 없을까요

.. 조회수 : 1,146
작성일 : 2016-09-02 11:09:25
 작은 사무실에 몇명안됩니다.
 성격이 너무 안맞아 제 속이 썩어들어가고 ..가끔 직장 그만둘까 생각햇지만
 겉으로 하하호호 하며 지내내요.

 처음에는 자기의 사적인 이야기를 다 하길래 
 아 이 사람 되게 친근하구나 생각해서 
 저도 가끔 제 이야기 가족 이야기를 했더니 
 시간이 지나니깐 
 그걸로 정말 배려없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똑같은 거래도 자기가 하면 좋은거고
 니가 하면 나쁜거고..
 내로남불이라고 했던가 ..좀 그렇습니다.

 제가 뭘할때 막 안좋다고하더니
 나중에 그걸 자기가 하고 있더라구요 그럼서 마치 
 제가 그걸 한적 없는 사람마냥 ..막 좋다고 ..넌 이거 안하고 뭐하니.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말이 길어졌는데
 이제 저도 사적인 이야기를 좀 안하고 있긴 한데
 그래도 이제 좀 더 멀어지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어느덧 그사람에겐 제가 약자가 되어 있고 
 약자니 저한테 무감하게 공격적인 언사를 한다고 생각되더군요.
 좋을땐 또 하하호호 난리치며 친근하게 굽니다.

 제가 바보라그런지 그런 이야기 들어도 똑같이 하는것도 어렵고
 사무실이 작다보니 똑같이 하면 결국 싸움인데 ..
 회사는 계속 다닐예정이예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적은 나이도 아닌데 ..이런 사람 처음보고 처음 경험합니다.

 


 


IP : 108.6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 11:10 AM (210.217.xxx.81)

    어디든 내맘에 안드는 사람들 많아요
    회사일자체가 괜찮다면 적당히 거리두면서일에 몰두하세요
    작은 회사는 진짜 사람때메 미쳐요

  • 2.
    '16.9.2 11:17 AM (180.189.xxx.215)

    제동료가 그짝입니다
    나이도 어린데
    전투적이고 기가쎄서 전 어버버 호구
    자기가 하는건 괜찮고
    실수해도웃고 넘어가고 남이하면 지적하고
    문제삼고 ᆢ
    절이싫음 그만두는게 맞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우아하기도 글렀네요

  • 3. 사탕별
    '16.9.2 11:48 AM (1.220.xxx.70)

    안 바쁜가요? 일안하고 뭘 그리 하하호호 하나요
    옆에서 말걸면 그냥 본일 일 하면서
    건성으로 응 대답하세요
    몇번 건성대담 듣다보면 본인도 좀 덜하겠죠
    뭐라고 궁시렁 거리면
    안바쁘냐고 난 너무 바빠서 그래
    하시면 되구요
    본인이 대처를 못하고 질질 끌려가면서" 옆에 사람 피곤해 " 라고 하심 안되죠
    성인이면 성인답게 대처하세요

  • 4. 공부하는척
    '16.9.2 12:27 PM (59.22.xxx.140)

    뭔가에 빠져있는 모습을 보이세요.
    그게 게임이던 공부던 뭐던..
    그러면서 서서히 거리를 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907 나이많은 미혼 독립하니 행복하네요 14 ^ ^ 2016/09/02 6,651
592906 남편이 외국인인 분들... 의사소통.. 감정소통.. 100프로 .. 10 궁금 2016/09/02 5,340
592905 진짜 다이어트는 긁지 않은 복권인가 봅니다 11 다이어트중 2016/09/02 7,308
592904 보험료 신용카드로 자동이체 걸수 있나요? 6 보험료 2016/09/02 3,633
592903 혹시 쿨톤 여름뮤트 이신분 없나요? ... 2016/09/02 6,218
592902 집사려는데 부동산에서 말리시네요 너무 올랐다고요 45 내집마련 2016/09/02 18,605
592901 저만의 꿀팁 수란이요 27 ㅡㅡ 2016/09/02 5,332
592900 미국으로 유치원 한두달 다녀보는거 어떨까요 4 2016/09/02 1,434
592899 인테리어하신 분들 남편 반대는 없으셨어요? 1 인테리어 2016/09/02 698
592898 냉장고에 삶은지 4일된 삶은계란 먹어도 될까요 13 2016/09/02 4,317
592897 전원주택 왜 오래 못살고 팔까요? 49 궁금 2016/09/02 24,541
592896 국내 화장품 좀 싸다 싶으면 짝퉁이네요... jj 2016/09/02 1,356
592895 7평 원룸 도배..2명 이 필요한가요?.실크도배 4 ㅡㅡㅡ 2016/09/02 1,660
592894 옛날엔 오줌싸개 꼬마한테 키 씌워서 소금 받아오라고 했던거 기억.. 4 ... 2016/09/02 1,096
592893 면세화장품 포장관련 1 carrrr.. 2016/09/02 691
592892 연예인뿐만아니라 타인에 대한 비판,평가를 하는 이들을 보며 .. 4 잘될꺼 2016/09/02 1,098
592891 책 좀 추천해주세요..50대.. 1 고민 2016/09/02 943
592890 커피믹스 끊었어요 4 커피 2016/09/02 3,738
592889 담보대출 있는데 또 받아도 될까요? 3 크하하하 2016/09/02 1,424
592888 케일녹즙 보관 문의합니다, ... 2016/09/02 1,334
592887 일요일 하루 쉬시는 분들 뭐하세요? 11 주말 2016/09/02 1,874
592886 나이든 사람들이 가는 어학연수는 없나요? 14 아줌마 2016/09/02 3,756
592885 생리불순으로 주사 맞아 보신분 1 ... 2016/09/02 1,053
592884 부리부리한눈..ㅠㅠ 4 ㅇㅇ 2016/09/02 1,705
592883 인터넷쇼핑몰 환불이요... 에휴.. 13 어렵다 어려.. 2016/09/02 3,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