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저에게 열등감이 잇는것 같아요

ㅇㅇ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6-09-01 00:28:48
저한테 자주 하는말이 지금 돈벌기싫으면 놀아도된대요
근데 웃긴건 제가 돈벌기 싫다고 말한적이 없어요
지금 결혼한 상태도 아니고요
돈벌지 말라고 강한부정은 아니고 결혼해서 벌고싶으면 벌고
놀고싶으면 놀아도 된다고 하긴 해요
그렇다고 자금 돈벌기 싫으면 내가용돈줄게 이것도 아니고요

근데 말하는 뉘앙스가 약간 제가 돈벌기싫다고 회사를 그만둔담에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게해서
본인이 우위에 서고싶은 마음이라는 느낌이 와요
ㅡ참고로 용돈받는 상황 바라는거 아니니 오해 마시구요

그리고 주변사람 누가 자꾸 본인을 질투한다 어쩐다 하면서
저한테 강조해요 본인주위에 자신을 질투 시기하는사람이 많은것처럼
근데 제가봣을땐 사람들이 꼭 열둥감때문에 남친에게 저러는ㄱ 아닐수도 있단 생각하는데
무조건적으로 누가 그냥 본인을 기분나쁘게 쳐다본것도
열등감때문에 그런것처럼 그렇게 저한테 말해요

왜그러는걸까요?열등감 때문일까요?
여친한테 열등감있는 남자는 또 어떤 행동양식을 보이나요?
IP : 61.255.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 12:37 AM (175.223.xxx.247)

    자기 엄마가 평생 너무 고생해서 나한테는 맞벌이하지말고 아이 잘키우고 집 케어해달라던 오래사귄 남자... 결혼앞두고 돌변하더니 정확히 몇살까지 일할거냐고 매일같이 캐묻기 시작... 니가 맞벌이할줄알고 결혼결심한거라고. 돈도 못보태는 거지주제에 뻔뻔하게까지(제가 절반 훨씬 넘게 가져가려고 했지요). 10년전일인데 그양반 아직도 노총각이라 하네요. 겉다르고 속다른 너랑 누가 결혼해주겠니ㅉㅉ
    지금 생각해보니 열등감 대박인 남자... 그때 깨진 인연을 하느님께 정말 감사하고 삽니다.

  • 2. 너한테 놀아도 된다는 건
    '16.9.1 12:42 AM (211.178.xxx.206)

    나도 놀아도 되지? 라는 뜻일 수 있어요.

    만난지 얼마 안됐나요? 대부분 직접 만나고 있는

    내 직감이 옳습니다. 무조건? 그런 건 없어요. 이유가 있죠.

    그 이유를 파악 못하겠고, 하는 짓도 이해가 안 가면 헤어져야해요.

  • 3. 강한 부정은 긍정
    '16.9.1 1:10 AM (61.106.xxx.26) - 삭제된댓글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닌데 벌써 그런 말을 한다는건 자기는 꼭 돈 잘 벌어오는 아내와 살고싶다는 뜻 같네요.
    나중에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나는 너에게 맞벌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 니가 좋아서 하는 거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수작으로 보입니다.
    아예 대놓고 맞벌이를 요구하는 놈보다 몇 배는 더 비열하고 나쁜 놈인 거죠.
    자신이 여러사람에게 질투와 시기의 대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본인의 단점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반성 대신에 그런식으로 자기 유리할대로 생각해버리는 듯합니다.
    연애만 하다가 마세요.

  • 4. 강한 부정은 긍정
    '16.9.1 1:12 AM (61.106.xxx.26)

    아직 결혼한 상태도 아닌데 벌써 그런 말을 한다는건 님이 꼭 돈을 벌어와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중에 맞벌이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도 '나는 너에게 맞벌이를 요구한 적이 없다. 니가 좋아서 하는 거다.'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한 수작으로 보입니다.
    남편은 말리는데도 님이 원해서 맞벌이를 하는 것이라야 맞벌이에 따른 가사노동의 분담이나 시집에 대한 효도문제 등에 있어서 자신이 불리해질 위험이 줄어드니까요.
    아예 대놓고 맞벌이를 요구하는 놈보다 몇 배는 더 비열하고 나쁜 놈인 거죠.
    자신이 여러사람에게 질투와 시기의 대상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본인의 단점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반성 대신에 그런식으로 자기 유리할대로 생각해버리는 듯합니다.
    연애만 하다가 마세요.

  • 5. ...
    '16.9.1 7:45 AM (125.129.xxx.244) - 삭제된댓글

    일반적인 한국 남성상을 그대로 갖고 있는 사람일뿐.
    권위주의적인거고 여성비하의식이 아주 그냥 무의식적으로 깔린 일반적인 한국 남자일뿐이에요.

  • 6. 잘될
    '16.9.1 8:40 AM (122.34.xxx.203)

    제가보기에는
    원글님께서 자기 심리를
    상대에게 투사하는 듯 보이네요
    "근데 말하는 뉘앙스가 약간 제가 돈벌기싫다고 회사를 그만둔담에
    남자친구만 바라보고 남자친구에게 의지하게해서
    본인이 우위에 서고싶은 마음이라는 느낌이 와요 "
    이부분도 그런 느낌을 받는건 확신이 아니라
    그저 느낌인거자나요
    그건 받는 님의 생각이 그렇게 드는거거든요
    차라리 그런거같다 라고 혼자 생각하지마시고
    직접 그러그런것인지를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26 주인있는 개를 대문 따고 들어와 마취총 쏘고 보호소로 끌고 갔네.. 1 율마 03:32:23 521
1771125 와 이재명 즉석답변 보소 ㄷㄷㄷ 7 ㄷㄷ 03:22:05 763
1771124 홍범도 다큐 상영회 참석했다고 서울시하키협회 임원 해임 ㅇㅇ 03:17:01 185
1771123 최근에 행복학자 교수가 말한 내용이 저를 변화시켰어요 03:00:20 429
1771122 짐이 정말 많네요 ㅠ .. 02:54:39 376
1771121 제미나이가 자기는 제미니래요 아니 02:30:10 364
1771120 병원 30번 거절당한 구급차…"진통제도 놔줄 수 없었다.. 2 ㅇㅇ 02:22:59 692
1771119 Ktx타는게 고속버스보다 5 ........ 02:10:24 713
1771118 팔란티어 15% 내려갔네요 4 ........ 01:59:44 1,138
1771117 갤럭시 쓰는 분들 재미있는 기능 알려드릴께요 7 마법 01:53:36 1,175
1771116 여성형 로봇.... 공개. 5 ........ 01:43:07 892
1771115 이병헌 옛날드라마중 숟가락 젓가락 이야기요 6 .. 01:41:44 682
1771114 좀 센치해지네요 01:30:26 265
1771113 원래 사진찍으면 흰머리가 더 눈에뜨나요? 2 ㅇㅇ 01:28:20 307
1771112 직장 동료의 장인 어르신 부의금을 어찌할지 7 조언부탁 01:13:15 731
1771111 이억원 이요 7 .. 00:55:50 1,493
1771110 고1 수학 성적 절망스러워요 2 .. 00:53:29 627
1771109 요샌 또 분말 케일이 유행이네요? 1 00:50:42 339
1771108 내란극복 or 부동산 신뢰 00:48:10 161
1771107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재판소원법' 국민이 헌법의 주체.. ../.. 00:43:20 157
1771106 아파트 주차스티커요 4 ㆍㆍ 00:35:33 530
1771105 영수 대학 어딘가요? 4 .. 00:25:11 1,798
1771104 쉑쉑버거의 쉑버거 칼로리 어느정도 일까요? 1 궁금 00:24:21 242
1771103 인간의 삶에서 잠과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어요. 4 오복 00:17:21 1,971
1771102 공정 끝나고 없어졌어요 6 인테리어 공.. 2025/11/06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