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1년 다녀온 중학생아이 친구들과 같은 학년을 다녀야 할 지 고민입니다.

엄마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6-08-30 10:10:58
내년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중학교 1학년 겨울 방학 때 나와서 중 2를 미국에서 보내고 있어요.

중 3으로 간다면 선행도 안 되어있는데 제 학년것 따라 갈 수 있을까요??

친구들은 고등과정 수학을 한 번 봤다, 두 번 봤다 하는데...

미국에서 그런 상황도 어렵네요.

나오기 전엔 열심히 시켜야지 했는데, 학교 생활도 자유롭고, 저희도 아이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다보니,
그냥 좋은 것이 좋다는 생각으로 여행다니며 그냥 만끽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를 그냥 다시 2학년 보내고 싶은데, 아이는....별로라고..

1학년 때 들어가서 반장도 하고, 성실하게 학교 생활 잼나게 잘 했던 아이인데,

친구들은 3학년이고 자긴 2학년이면 뭐냐고....ㅜㅜ

그럼 니가 열심히 이 곳에서 인강보며 했어야 한다..라고 얘기 하지만,

저희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차라리 다른 학교로 보내야 할 지....

저와 남편은 중 3으로 가면 공부에 치여서 못 산다..하고, 
한편으론 중 2아이들과 생활 할 아이를 생각하면 좀 짠하고....만감이 교차합니다.

경험 있으신 82언니님들의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5.181.xxx.19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관계가 더 중요해요
    '16.8.30 10:13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그나이땐 교우 관계가 더더더더더더더더 성적 보다 중요합니다
    학업 성적은 애가 교우 하다 보면 내가 뒤쳐진다....스스로 깨달아야
    따로 과외를 받아서라도 스스로 공부 합니다.
    제 학년으로 편입 시키세요.

  • 2. 000
    '16.8.30 10:14 AM (58.121.xxx.183)

    아이들마다 달라요. 자기 아이 실력 대충 아실테니 아이와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제 친구는 중딩 때 아들 둘 데리고 1년 다녀와서 제 학년으로 넣었어요.
    한 명은 수시로 인서울 끝자락 중에 맨 낮은 과 갔고, 한 명은 재수해서 s대 갔어요.
    아이들마다 달라요.

  • 3. 000
    '16.8.30 10:17 AM (58.121.xxx.183)

    제 학년으로 보내면 영어와 다른 과목들 모두 빡세게 해야 해요.
    일년 낮추나 제 학년이나 별 차이 없을 거 같네요.

  • 4. 오징어
    '16.8.30 10:22 AM (223.62.xxx.70)

    당연히 아이가 원하면 그리하세요.
    두 방법 장단점이 있습니다.
    체류기간이 길었다면 적응이 힘들겠지만
    ( 3년 다녀온 저희는 이게 제일 걱정이었죠)
    일년이면 뭐 적응걱정 안해도 되고 이번 겨울방학
    공부에 매진하면 충분할거같습니다.

  • 5. ㅁㅁㅁㅁ
    '16.8.30 10:23 AM (115.164.xxx.130)

    첫 댓글님 의견 강력히^^ 동의합니다
    아이도 벌써 저리 말하는데 아이의 가능성을 믿고 제 학년에 넣어주세요

  • 6.
    '16.8.30 10:38 AM (119.14.xxx.20)

    아이가 원하지 않으면 학교생활 힘들 수 있어요.
    중학교 생활은 걱정 많이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혹시 앞으로도 다시 나갈 일이 생길 수 있나요?

  • 7. ...
    '16.8.30 10:43 AM (125.177.xxx.172)

    무조건 제 학년으로 넣으세요.
    미리 겁먹고 1년 늦출 이유가 없어요.
    아이들은 또 적응 금방하는데 1년을 더 다닐 이유가 있나요?
    글고 중학 1년 다녀왔다고 뭐그리 크게 티도 잘 안납니다. 서운하실라나요? 적어도 2년이상은 되야 다녀왓다 싶던데요. 고민마시고 제학년에...

  • 8. ...
    '16.8.30 10:45 AM (125.177.xxx.172)

    제 아이들은 2년반씩 다녀왔어도 모두 제학년에 들어갔고요. 제 주변 사람들 2년. 1년반 다녀온 아이들 모두 제학년으로 갔어요. 부족한건 과외로 채우시고 문제집 미리 사다가 풀리시면 됩니다

  • 9. 22
    '16.8.30 11:13 AM (121.165.xxx.230)

    아이의견 존중해주세요 제학년으로 넣어주셔요
    미국에서 1년간 학교안다니고 놀기만 한것 아니잖아요
    중학교 친구관계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꼭 아이의견대로 해주세요

  • 10. mist
    '16.8.30 11:16 AM (108.28.xxx.163)

    제학년으로 보내세요.
    수학 열심히 시키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439 야당"환율 폭등으로 전국민 재산 7% 날아갔다".. ... 11:56:34 21
1771438 대만 여행 호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동원 11:56:00 16
1771437 늙어도 이쁨 사는게 편하긴 해요 아... 11:55:00 107
1771436 매일 똑같은 걸 물어보는 남편...대답해 주기 싫으네요 1 safari.. 11:53:29 88
1771435 노다지곱창전골 11:51:24 41
1771434 류 수영 깍뚜기 레시피 만들어보신분! 2 요리초짜 11:45:47 202
1771433 시조카 결혼식에 안가려고 해요 7 .. 11:43:55 554
1771432 대봉감두박스가 들어왔는데 2 100개 11:43:30 189
1771431 윤 구속되고 오히려 좋아하며 관저에 있었겠네요. ㅎㅎ 11:43:28 225
1771430 쇼파쿠션 많이 파는곳 아시나요? 1 쿠션 11:42:21 58
1771429 목동 부근에 사시는분들 질문 좀 드릴게요!! 1 궁금 11:41:25 107
1771428 지디가 할머니라고 부르는 사람. 1 ........ 11:38:43 510
1771427 정년퇴직 후에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을 해야할까요.. 3 김약국 11:37:33 305
1771426 “웃다가” 왜이리 웃겨요 6 ㅇㅎㅎ 11:31:43 590
1771425 연예인 유튜브중에서는 고소영이랑 이민정이 제일 재밌어요 10 /// 11:26:16 827
1771424 이사하는데 가구랑 전자제품만 2천만원 넘게 드네요 6 ... 11:21:26 595
1771423 미국주식 분할매수 TQQQ 위험한가요 18 --- 11:19:20 726
1771422 고디바 초코소라빵 넘 먹고싶어요 7 .. 11:13:53 411
1771421 슈파토 우산 좋아요? 저번에 11:11:02 126
1771420 아침부터 술마십니다.부모돌봄으로 미쳐나가요 27 미쳐나갈판 11:04:46 2,459
1771419 더 이상 예쁘지 않을 때 16 Hvjvk 11:03:53 1,413
1771418 인건비 '6천억 원' 부풀린 건보공단…연말마다 임금 파티 7 ㄱㄹ 10:59:15 780
1771417 맛있는거 먹을때가 가장 행복하신 분들 2 ^-^ 10:58:26 493
1771416 소원해진 친구 생일축하톡 보낼까요? 3 코코코 10:56:28 312
1771415 질 출혈이 계속 되는데, 병원 가야 할까요? 6 흐음 10:55:26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