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할아버지께서 차남이셨는데, 큰 할아버지 댁에서 선산을 관리하고 계셨어요.
그 큰 댁에 정기적으로 관리비조로 돈 드리고, 큰 행사 있을 땐 목돈 또 따로 드리고 그랬었죠.
그런데 몰래 선산을 팔고 가족 모두가 자취를 감춘 지 꽤 됐어요.
그 사이 너무 복잡한 문제들이 많아 윗대 산소 문제도 해결이 안 됐으나, 그렇다고 저희가 집안 전체 책임지기도 그렇고, 그냥 이젠 저희 부모님들 걱정이나 해야 되는 시점이 왔어요.
부모님들께서 여든 다 돼 가시고 하니, 현실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하다못해 납골당이라도 마련해 두려니 자식들은 다 서울 사는데 부모님들 사시는 지방에 준비해 두기도 그렇고요.
하지만, 앞으로도 죽 그 쪽에 사실 듯 한데, 객지에 마련해 두기도 또 그렇고요.
저희와 비슷한 경우 어떻게들 준비해 놓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 친구 남편이 갑자기 운명을 달리 하셨는데, 납골당 자리를 못구해 전전긍긍하는 경우를 봤거든요.
닥쳐서 구하려면 일이 좀 힘들겠죠?
            
            부모님 묘소 준비해 두셨나요?
                휴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6-08-29 20:10:16
                
            IP : 119.14.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16.8.29 8:14 PM (121.129.xxx.216)- 자주 들여다 보려면ㅡ자주도 일년에 두세번 되겠지만ㅡ 자식들 사는 곳에 마련해 
 두세요 추석 한식때도 공원 묘지 가려면 차가 막혀요
- 2. 저희는 땅을 샀어요'16.8.29 8:17 PM (110.70.xxx.131)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때부터 저희는 따로 모셨거든요. 
 80년대에 저희 손자 묘소까지 공사끝냈는데 산사태나서 ㅡ.ㅡ
 야트막한 경사진 밭을 삼천평 사서 갖고 있다가 할머니 돌아가신 뒤 그 산 경사 넘 심해서 노인들 올라가기 힘들다고 다시 공사했어요.
 저희집에서 돈 대서요. 시골이라 땅값이 일억조금넘게 들었고 할아버지묘도 이장했어요.
 
 아님 종교 있으시면 교회 묘지는 어떠세요?
 저희 교회는 산지부가 있어서 교회묘지관리를 해요.
 예전엔 공짜였는데 교회커지면서 죽는 사람이 많아서;;
 요즘은 한 자리에 200이던가 내고 평생관리해줘요.
 납골당보다 싸고 벌초걱정 안해서 좋다고 하더군요.
 (화장과 매장은 가족 선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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