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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검사 결과 기다리는 친구를 위해

기도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6-08-29 13:59:46
멀리 사는 제 베프가 대장내시경 후 악성으로 보이는 용종이 발견되어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마음이 많이 불안한지 산책하다가도 눈물흘리고 힘들어하는데 저는 괜찮을 거라는 말, 힘내라는 말밖에 생각이 안나 넘 속상해요. 지금 무슨 말을 듣건 큰 도움이 안되겠지만 이런 사람에게 들려줄 좋은 글귀나 시 구절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요즘들어 삶의 유한성에 대해 생각을 자주 하던데 이런 일까지 생기니 많이 힘들어하네요...
IP : 39.7.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마음은 알지만...
    '16.8.29 2:45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안되나요? ㅠㅠ

    좋은 글귀, 시구절....정말 ...

    평소처럼 대해주세요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섣불리 위로하지 마세요

    님이 어떤말을 해도 위로?가 되지않아요 ㅠㅠ

    그냥 평소보다 조금더 마음을 쓴다..정도로만 해주세요

  • 2. 기도
    '16.8.29 2:50 PM (39.7.xxx.174)

    챙김 받는거 항상 좋아하는 친구라서 관심을 보여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어쨌거나 의견 감사합니다

  • 3. 님 마음은 알지만
    '16.8.29 2:51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제가 암으로 수술할때

    동료분이 " 아이도 어린데 어쩌냐..힘내라"고 하는데 그말이 전혀 위로가 아니라

    오히려 나의 상처를 건드린듯 마음이 아프더군요

    억지로 울음 참고있는데 .....ㅠㅠ

  • 4. ..
    '16.8.29 9:33 PM (112.140.xxx.104)

    지금은 그저 아무것도 귀에 안들어오고 예민한 상황입니다.
    님 맘은 충분히 이해되나...지금은 걍 그 친구 혼자만의 시간을 주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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