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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82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시댁과 같이 가게매입 관련..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6-08-28 13:27:10
시부모님이 노후 대비하신다고 남편한테 돈을 합쳐 월세나올 상가나 집을 하나 사자고 하세요.
명의는 남편이름으로 해주고 월세 나오면 반 주신다네요.
저희나 시댁이나 딱히 긁어봐야 2억 남짓? 아무리 부산이라지만 저 돈으로는 택도 없을듯 한데.. 월세도 얼마나 나오나 싶고..
남편은 그 돈 은행에 넣어서 그 이자 나오나며 벌써 신났구요.
근데 저희 아직 전세고.. 아기도 어리고..모은돈 다 드리면 나중에 집 사던지 할때 대출받아 이자내면 그게 그거같고.. 저희 명의래도 저희가 마음대로 처분하려면 20년은 걸릴텐데.. 묶이는 것도 마음에 안들고 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IP : 125.186.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요
    '16.8.28 1:30 PM (211.201.xxx.173)

    부동산으로 하는 그 어떤 투자도 사는 집 마련이 우선이에요.

  • 2. 자가부터
    '16.8.28 1:30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마련하는게 우선. 신체와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 3.
    '16.8.28 1:30 PM (219.240.xxx.107)

    아직 그럴 여력안된다고하세요
    집도 언제까지 전세살수없고
    내집 장만해야하니..

  • 4. ...
    '16.8.28 1:31 PM (121.171.xxx.81)

    남편이 벌써부터 신나한다면 이미 게임끝이죠 뭐. 님이 반대해서 파토나도 시부모 뒷감당할 깜냥이 되신다면 무조건 반대하시구요.

  • 5. 솔직히
    '16.8.28 1:35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 제안을 하기 전에 대상 부동산이 대강이라도 물색이 되어있어야 하는데 시장조사도 안되어있는거죠?

    합쳐서 2억이면 그돈으로 살수있는 상가도 없거니와 있다해도 월세가 제대로 나오기 힘든 위치겠죠. 대출을 받아야한다면 부동산명의자이름으로 할테니 결국 님네 집 대출이 되는거고요.

    어른들이 그런제안을 하시는건 보통 증여세나 상속세를 피하기위해서 자식 이름으로 된 부동산을 사주고 대출을 다달이 갚아준다거나 아니면 부동산가격의 반이상을 대준다거나 하는건데 님네 시댁은 그런것도 아닌것같고요. 재산세나 각종 취등록세 부동산복비는 누가 낼거며. . .

    더군다나 집도 없이 전세인데, 솔직히 님 남편 너무 경솔하네요. 님이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재산단속하셔야겠어요.

  • 6. . . .
    '16.8.28 1:51 PM (125.185.xxx.178)

    자식등쳐먹는 부모의 전형적인 모습인데
    결코 정상적이지 않아요.
    차라리 원글님 집을 먼저 사버리고 대출내세요.
    집은 공동명의하세요.

  • 7. 김언니
    '16.8.28 1:52 PM (175.213.xxx.33)

    시부모님과 동업(?)을? 제게 물으신다면 X에 한표드립니다.

  • 8. ...
    '16.8.28 1:52 PM (223.62.xxx.94)

    에효...그 집 시부모님이나 남편이나 부동산 무식쟁이네요

  • 9. ...
    '16.8.28 1:55 PM (114.204.xxx.212)

    뭘 사도 같이는 하지마세요
    님은 집부터 마련하고ㅜ대츨갚아나가고
    부모님은 따로 작은 거 사시고요

  • 10. ㅜㅜ
    '16.8.28 2:00 PM (119.14.xxx.20)

    부산이라도 2억으로 수익성 좋은 상가나 집 못 사요.
    뭐 지금 당장은 몇푼 손에 쥘 수 있을지 몰라도 혹시나 팔 땐 밑지고 팔아야 할지 몰라요.

    전세라면서 만기 되면 뭘로 올려줄려고 있는 돈 다 털어 넣나요...에휴...

  • 11. 리기
    '16.8.28 2:02 PM (175.223.xxx.231)

    세상에...내집도 없는데 남한테 월세받겠다고 ;; 차라리 그 2억보태서 님네집 마련하시고 2억짜리로 받을수있는 시중 월세 반액 다달이 시부모님께 드리는건 어떤가요? 시부모님이 원하시는거랑 다르나요?

  • 12. ...
    '16.8.28 2:18 PM (58.120.xxx.213)

    이건 뭐...
    말이 니네 명의 주고 월세 반 씩 나눠갖자며 선심 쓰듯 하시지만요.
    실제는
    원글님네가 상가 사서 복비 내고, 세금 내고, 앞으로 매년 재산세 내고(소유 부동산 있으면 재산세 팍 뜁니다)
    돈은 옴팡 쓰고
    부모님은 보증금 반 내고 그냥 월세 반 가져감.
    부모님은 어쩌니 저쩌니 해도 남는 게임.
    생색은 다 내고, 상가 관리, 월세 들어오나 관리도 님네가 해야함.
    상가 관리에 돈 또 들어가고요. 월세 꼬박꼬박 들어올 것 같죠? 안 그런 데가 태반.

    그 돈으로 택도 없지만,
    산다고 해도 시부모님은 완전히 앉아서 님네 부려먹는 꼴.
    거기에 님네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아서 (집 산다거나 등등) 팔려고 해도 부모님 때문에 팔 수도 없음.
    이건 옴팡 뒤집어 쓰는 격.

    하지마세요.
    도와주진 못할 망정. 시부모님이 님네 벗겨먹으려는 중임.
    이래저래 맘고생.
    님네는 집도 없다면서요?

    그 돈 갔다 버리는 셈 치고 할 거면 하시고
    아니면 하지 마세요.
    돈 쓰고 맘 고생 억수루 할 게 보이는 일이에요.

  • 13. khm1234
    '16.8.28 2:39 PM (125.185.xxx.33)

    ㅇ원룸 빛좋은개살구에요 그거 월세 얼마안되구요 그리고 월세나오는거 반으로 갈른다면서요 또 건물 노후되먼 툭하면 수리할거 천지에요 수리하는비용 시부모한테 내라할거아니면 원글님네가 독박 써요 노노

  • 14. ??
    '16.8.28 3:44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2억가지고 60ㅡ70정도 월세 나올텐데 반나눠쓸것도 없을텐데요
    대출없다면 모를까?투자는 내집사고 여유될때 하는거예요

  • 15. 월세의 반을준다...?
    '16.8.28 3:47 PM (223.33.xxx.98)

    노인들이 생활비가 님네랑 똑같이 드나봐요.
    동업자도 아니고...부모님 심보가 좀 그러네요.
    책임은 님네에거 지울거면서 돈도 똑같이...

    게다가 2억으로 뭘?
    설마 대출받아서 더 보태라는건가요?

  • 16.
    '16.8.28 4:10 PM (125.186.xxx.41)

    하... 역시 여기 여쭤보기 잘했네요
    잘 막아볼게요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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