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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빵당한 어처구니없는 일

.... 조회수 : 2,470
작성일 : 2016-08-28 00:47:52
전 오늘 황당한일 있었어요.
버스를 탔는데 혼잡했고, 제가 앞쪽에 있었어요.

제가 내리려하는 승강장 바로 전 승강장에서 차가 멈추더라구요. 
 (제가 내리려는 정거장이 A   .  A의 전 정거장은 B.  그러니깐 B정거장 벨을 누군가 눌러놓고 안내렸어요. )

그때 B정거장에서 차가 멈추니깐 흔들림이 덜하고 제가 이동하기도 편해서(습관 혼잡으로 인한 제때 못내림 방지) 뒷 출입문으로 이동했어요.

그런데 뒷 출입문 문이 안닫히는거에요. 뭐지? 이런생각이 들때 쯤 

버스기사가 \"내려요! 안내려요!\" 하면서 버럭! 신경질 내며 말하는거에요. 그러면서 \"일찍일찍 미리좀 가서 서있지\"
이러더라구요. 

그 말이 들리는 순간 이건 뭐지??? 이런생각이 ㅎㅎ 제 뒤에 계신 할아버지가 \" 저사람이 벨도 안눌렀구만
왜그래요! 그냥 문닫고 가면 되지. 버스기사가 너무 불친절 하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ㅎ

도대체 벨 누른 사람은 왜 누른건지. 자기때문에 타인이 오해받는다는 상황도 알면서 모르쇠 했겠죠뭐 ㅎ


뭐 이상하게 타이밍이 맞으면 이런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는것도 처음 알았답니다. ㅎㅎㅎㅎ

지금까지 그리많은 버스를 타며, 내려야할 정거장 전에 항상 스탠바이를 하던 입장에서 참 별일도 다 있습니다그려. 하하하
IP : 210.3.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군가
    '16.8.28 12:49 AM (80.144.xxx.216)

    님 도와주려고 벨 누른건데...

  • 2. 넹?
    '16.8.28 12:54 AM (210.3.xxx.149)

    제가 내리려는 정거장이 A
    A의 전 정거장은 B

    B정거장 벨을 누군가 눌러놓고 안내린경우 인데요. ㅡㅡ;;;;

  • 3. ...
    '16.8.28 12:55 AM (85.17.xxx.35) - 삭제된댓글

    정류장 잘못 알아서 벨 누르는경우 있잖아요. 저런경우는 벨 누른사람이 잘못누른거라고 한마디 해줘야 되는데.

  • 4. 위에 85님
    '16.8.28 1:00 AM (210.3.xxx.149)

    맞아요.
    그때 벨누른사람이 말을 해줘야하는데 버스기사가 그러고 있는데도 가만히 있더라는. 누군지는 모르지만 .

    나빠요!

  • 5. 버스 나빠요.
    '16.8.28 1:10 AM (126.11.xxx.132)

    우리나라는 왜 미리 나와서 있어야 될까요.
    저 일본에서 버스 탔는데 우리나라 처럼 정거장 전에 내릴 준비 하려고 섰더니 위험 하다고 앉으라고 했어요.
    버스가 정차 한 후에 사람들이 내렸어요.
    처음에는 이게 뭥미 그랬어요.

  • 6. 정말
    '16.8.28 6:58 AM (121.166.xxx.153)

    일본은 버스가 서면 자리에서 일어나라 하더라구요
    저도 원글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어요
    기사들도 천차만별이라 친절하게 안내리면 갑니다 하는
    사람도 있고. 원글 기사처럼 빽 하는 사람도 있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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