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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세상에는 아이도 짐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출산절벽 조회수 : 4,782
작성일 : 2016-08-27 15:22:23
요즘 같은 세상에는 아이도 짐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아이들 천사다. 
낳으면 지 밥그릇은 알아서 챙긴다 등등

그러다가 혼전 임신 덜컥해서 지우라는데 오기로 안지우고 그냥 남자한테 주고 행방불명? 도망간? 여자 아는데요.
남자도 자기가 키우기 버거우니깐 자기 엄마한테 주고 자기 할거 하고 살더라고요.
사업한다고 하다가 빚은 잔뜩지고 빚잔치하느라 정신없더라고요.

자기 밥그릇 찾기도 힘든데 아이낳아서 아이 고생시키고 엄마 고생시키고 그러는거 보면 
얼마나 돈벌기가 힘든가 싶어요. 
곳간에서 여유도 생기고 아이 돌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는 건데 그렇지 않으면 뭐랄까? 

아이들도 너무나 어른들에게 큰 짐
너무 상황안되는서 애 낳는거 아이한테도 너무 큰 괴로움 주는 듯 싶어요.
요즘 영아유기 아동학대 기사 보니깐 차라리 낙태허용정책 다시 했으면 해요.


애 주렁주렁 5명 8명씩 낳은 흥부네집들 보면
시청자와 태어난 애들은 불만이 터져나가고 복장터지는데 애들 감당안할정도로 낳은 부부들 자신들만 치과도 못가는 아이들 바라보면서 흐뭇한거...
 
IP : 91.109.xxx.1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7 3:24 PM (39.119.xxx.9) - 삭제된댓글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들고 매일 지지고볶고 안달복달하며 지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주는 행복도 커요.
    밉다가도 금반 감사해요.

  • 2. ..
    '16.8.27 3:25 PM (39.119.xxx.9)

    너무 힘들고 매일 지지고볶고 안달복달하며 지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주는 행복도 커요.
    밉다가도 금방 감사해요.

  • 3. ..
    '16.8.27 3:2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낙태는 허용해야 되지만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이 다 불행하거나 태어난 걸 후회하는 건 아니니까
    함부로 말할 순 없죠.

  • 4. ..
    '16.8.27 3:30 PM (91.109.xxx.120)

    그게 아니라 정책적으로 낙태를 불허하니깐 어렵고 가난한 환경의 여성들이 낙태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케이스가 발생하니깐 말하는 것이죠. 이것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낙태를 못하게 하니깐 아이들 낳아서 유기해버리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잖아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모든 사람을 말하는 것은 물론 아니고요.

  • 5. ..
    '16.8.27 3:3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키울 생각 없으면서 낳거나 유기하는 여자들은 낙태 허용할 때도 그랬어요.

  • 6. ㅇㅇ
    '16.8.27 3:34 PM (61.106.xxx.105)

    제목을 잘못정하신듯
    아이가 재앙이 아니라 책임못질거면 낳지말자로.

  • 7. 그야당연하죠
    '16.8.27 3:40 PM (91.109.xxx.78)

    키울생각없으면서 낳고 유기하는 경우는 언제나 있었지만
    수치의 차이는 있었잖아요. 낙태허용되던 때보다 수치가 몇배가 더 늘은 기분이예요.

    한달에도 몇번씩 영아유기사건 영아 택배사건

    아이 자체를 재앙으로 보는게 아니라 힘든 상황에 처해져 있는 부부가 아이 출산으로 인해서 절벽으로 떨어질수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까지 다해서 일가족 자살사건도 늘어나는 것이고..

    뉴욕에서 낙태허용했을 당시 아이를 원해서 낳은 부모들의 아이들이 사랑받고 자라서 사회에서 역할을 하기 시작했을때 범죄율이 대폭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어요.

    2010년경에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하기 시작하면서 그 아이들이 나중에 자라서 사회생활을 하기 시작했을때 2025년 이후에는 얼만큼 범죄율이 높아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 8. ㅇㅇ
    '16.8.27 3:44 PM (211.237.xxx.105)

    뭐가 맨날들 자기맘대로 맞다고 하는지 원...
    맞긴 개뿔이 맞나요;;

  • 9. 그보단
    '16.8.27 3:5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재벌들한테 돈 걷어서 복지를 강화해야 하는데 한국에선 요원한 일이죠.

  • 10. 원글님은
    '16.8.27 4:12 PM (114.204.xxx.4)

    부모님에게 짐인가요, 아닌가요?
    원글님 부모님은
    원글님에게 짐인가요, 아닌가요?
    원글님은 스스로 밥벌이하고 잘 살고 계신가요?

    대체 무슨 권리로
    남의 가정에 대해 행불행을 재단하고,
    남이 낳거나 낳을 아이에 대해
    차라리 죽이는 게 나으니 태아를 죽이는 법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가요?

  • 11. 현실적으로
    '16.8.27 4:27 PM (5.254.xxx.239)

    낙태불법정책은 여성들을 더 불행하게 만드니깐요.

    이런 후진적 정책을 왜 계속해야하는거죠?
    원하지 않는 아이를 낳은 엄마들이 영아유기나 아동학대를 얼마나 더 봐야하는 건가요?

  • 12. 무슨 권리
    '16.8.27 4:31 PM (5.254.xxx.239)

    낳을 권리도 있고 안낳을 권리도 있지요.
    114님이 두명을 낳던 5명을 낳던 그것에 대해서 제재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깐요.
    본인들이 좋으면 계속 낳는거죠.

    다만 낳을 권리가 있다면 안낳을 권리도 있다는 것은 당연히 있겠죠.
    국가에서 현실적으로 양육할 수 없는 여성들에게도 불법이니 무조건 낳아야한다
    낙태하면 불법으로 형사처벌 받는다 이런 권리는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주 이하라면 아직 세포상태인데 그것을 생명으로 볼지 안볼지는 각자의 생각이죠.
    그렇게 따지면 불임클리닉에 수백개의 난자와 정자들을 인위적으로 수정시키고 수정안될때마다 그것은 낙태인가요?

  • 13. 함부로..
    '16.8.27 5:56 PM (211.243.xxx.109) - 삭제된댓글

    낙태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피임을 확실히 하도록 가르쳐야죠.
    애가 무슨 죄인가요. 재앙이라니....

  • 14. 함부로..
    '16.8.27 5:56 PM (211.243.xxx.109)

    낙태 불법이 문제가 아니라 피임을 확실히 하도록 가르쳐야죠.
    애가 무슨 죄인가요. 짐이라니....

  • 15. 그러니까
    '16.8.27 6:00 PM (114.204.xxx.4)

    원글님은
    낳든 안 낳든
    몇명을 낳든
    몇명을 낙태하든
    맘대로 하세요.
    남의 권리에 왈가왈부 마시고
    오케이?

  • 16.
    '16.8.27 6:02 PM (211.104.xxx.124)

    낙태보단 제대로 피임법을 가르쳐야죠

  • 17. 글쎄
    '16.8.27 6:09 PM (223.33.xxx.191) - 삭제된댓글

    피임은 당연히 가르쳐야 하지만
    피임이 100%도 아니고 사고도 생길 수 있고
    그렇다고 피임을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생겼다고 증명할 방법도 없으니
    그냥 몇 주 이내 낙태는 허용하는게 맞다고 봐요.

    저출산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정부가 허용해 줄 리는 없지만요.

  • 18. 114님
    '16.8.27 6:49 PM (5.254.xxx.216)

    아이를 낳던 말던 낙태를 하든 말든 말대로 하는것이죠.

    그런데 지금 정부에서는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형사처벌까지 시키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이예요.

    114님의 주장과는 전혀 다르게...

    왜 어떤 경우에도 낳을 권리만 있고 안낳을 권리는 없나요?
    낳아서 버리는 여성들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원하지 않는 아이를 낙태할수없어서 낳아서 버리는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는데
    그냥 정책만드는 사람들이 앉아서 낳으면 어떻게든 된다 이런 정책이 현실적으로 맞다고 보시나요?
    영아유기가 하루걸러 하루 터져나오고 있는데
    출산절벽되면 세금이 안걷히니깐 세금때문에 애들 임신하면 무조건 낳아야한다?
    누구를 위해서죠?

  • 19.
    '16.8.27 8:19 P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아동 학대 받은 사람들이 성인이 되었을때 범죄가 많이 발생한다는 논문이 있던데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원한을 사지 않더라도 묻지마 범죄로 죽을 가능성이 있다는건 끔찍한 일이긴 해요.

  • 20. ...
    '16.8.28 4:21 AM (173.63.xxx.250)

    경제력 없는 사람에게 아이는 짐 맞아요. 그아이보고 열심히 살고 몸이 부서져라 일해서 학교보내고
    결혼시키고...그런건 가난한 부모에겐 사실 엄청난 인내와 희생이 따르는 일이구요.
    그나마 이런 부모들은 괜찮은 거죠. 책임감도 없고, 아이도 키울 마음이 없는데, 아이가 덜컥 생겨서 낳은 케이스는
    아이가 짐이상으로 축복받지 못한 존재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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