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개인회원) 중고로 팔아본 적 있으세요?

[ㅇㅇ]

알라딘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주문하기 전에 회원중고가 있나 먼저 확인을 해요.
중고는 대부분 있는데요..
가격이 이상해서요.

책이 15,000원이면 알리딘에서는 13,500원에 팔아요.
(만원 이상 무료배송)
회원중고는 1만원에 팔아요. 33프로 할인이라 하면서요.
근데 배송료가 2,500원에서 3,500원입니다. 무조건.

물론 다른 책들을 같이 사면 많이 싸게 사게 되는 거지만
개인 회원이니 파는 책은 한정돼 있어요
거기에 내가 사고 싶은 책이 또 있으리라는 보장 없구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중고가에 배송료 붙으면
결국 새책값이랑 같아지는데
중고로 파는 사람은 그걸 모르는 걸까요?

[ㅇㅇ]

네 보면 업체인덴 알 수 있겠더라구요
판매책이 몇천권이에요
근데 가끔씩 개인도 보여요.
4권만 올라와 있는 사람,
10권에서 50권 사이의 사람들은
개인 같아 보이는데
그 사람들도 그렇게 팔더라구요.
묶어서 팔려고 그러는 걸까요?

[ㅇ]

전 교보에 개인으로 최저가로 많이 팔았어요.
재미로요. 30 만원어치 정도 팔았네요.
가격경쟁력 있음 팔려요.

[....]

알라딘 중고 판매 오픈했을때부터 개인으로 야금야금 팔아봤는데요. 절판된 책이거나 구하기 어려운 것은 정가보다 높아도 잘 팔렸구요... 절판되지도 않고 희귀하지도 않은데 그렇게 가격을 높게 하시는 분들은 일단 가격 높여놓고 기다리는 업자분들 같았습니다. 언젠가 절판되겠지 라는 심정일도요?

[그래도]

업자들이라 해도 새 책임에도 안 파는 문제집도 있더라구요. 그것만 따로 제 가격주고 구입도 해요.
이게 타 서점 사이트나 오프라인 매장, 옥션같은 곳에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절판된 중고책 득템하는 게 알라딘 가는 재미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