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호텔 객실 청소 일 어떤가요.

일해야 하는 이 조회수 : 3,235
작성일 : 2016-08-26 15:32:20

혁신도시에 위치한 새로 지은 호텔입니다.

연봉 2000 이고, 시간이랑 조건이 괜찮을 것 같아서 해보려는데

막상 해보려니 이쪽은 경험도 없고, 물어볼데도 없어서

82에 여쭙니다.

하는 일은 청소만 하는 건가요.

시간은 9시에서 6시고 토요일까지 일하고 일요일 쉬네요.

시간은 괜찮고 조건도 괜찮은데 예상치 못한 일도 있을 것 같아서요.

전업10년만에 취업 할려니 좀 겁나요.

사이트 들어가보니 시설 괜찮고, 규모도 커요.

이 일이 많이 힘드는건 걱정이 안되는데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서요.

 

IP : 175.114.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3:43 PM (118.38.xxx.47) - 삭제된댓글

    예상치 못한일이 뭔데요
    호텔은 아주 체계적으로 돌아갑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방 배정을 받고 배정된 방 청소하면 끝입니다
    위험하고 그런일 없어요
    방배정이 많으면 늦게 마치고 아님 빨리 마친후에 방 한곳에 모여 이야기하며
    퇴근시간 되면 퇴근 합니다(세탁해온 수건 개는 작업함)
    보통 5시 경에는 청소 마쳐 집니다
    아줌마들중 반장이 있고 아침 회의시간에도 들어 오는데
    아줌마들 아주 재미있게 지냅니다
    휴식 시간에는 빈 객실방에서 휴식 하고요

  • 2. ㄹㄹㄹㄹㄹㄹ
    '16.8.26 3:56 PM (218.144.xxx.243)

    객실정비과는 주로 나이드신 여사님들이 하기 때문에
    일의 강도보다 텃세 및 일진 놀이, 여초집단의 괴로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요...
    시트 갈고 베드 들었다 놨다 등 다소 무거운 일이 있으니 허리 조심 하셔야 하고
    손님 수에 따라 하루에 청소해야 할 객실 수가 달라지는데
    적으면 8~9,
    14~면 오늘 힘들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일 자체는 혼자 하니까 지나가다 보면 음악 살짝 틀어 놓고
    흥얼흥얼 따라 부르며 청소하시는 모습 많이 봐요.
    싫어하는 기간은 크리스마스 전후 젊은 연인 들어온 방
    이벤트 한다고 사방에 촛농 떨어뜨리고 풍선 쪼가리 떨어져 있고
    욕조에 장미 꽃잎, 불탄 자욱, 왜 여기 묻어 있지 싶은 케이크 크림
    청소하기 힘들다고 하세요 ㅎㅎ
    객실 관련 기억하는 트러블은
    중국 손님이었는데 청소가 제대로 안됐다, 과자 쪼가리가 침대 밑에 그대로 있었다.
    여사님은 분명 내가 정소 깨끗하게 했다. 손님이 떨어뜨리고 트집인거다.
    이런 종류의 트러블이었네요.

  • 3. 원글.
    '16.8.26 4:13 PM (175.114.xxx.229)

    댓글 달아주신 분들 고마워요.
    도움이 많이 됏어요. 82에 물어보길 잘했다는..

  • 4.
    '16.8.26 4:25 PM (180.189.xxx.215)

    시트 가는건 병원 처럼 하얀 시트 묶는거 해야해요?
    아님 고무줄로 되어있나요
    전 시트가는게 어려운거 같아서요

  • 5. 요즘은
    '16.8.26 4:36 PM (112.173.xxx.198)

    고무밴드 처리가 많은데 매트리스 살짝 드는게 무거워요
    일 익숙해짐 본인 일만 하면되니 대인과계 스트레스는 적은 편.

  • 6. ^^
    '16.8.26 4:42 PM (59.17.xxx.31)

    텃세 이런거 힘들다고 하구요
    2인 1조가 손이 맞아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경우 힘들어해요

  • 7. ........
    '16.8.26 10:21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침구류 정리, 주방정리, 객실 청소, 화장실 청소까지 제대로 하려면 진짜 힘들겠구나 싶었머요. . 그나마 호텔은 나은데 콘도는 침구, 주방, 객실, 화장실 눈에 거슬리는게 너무 많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887 생새우를 씻어서 어케 하라구요? ㅇㅇ 15:33:55 34
1772886 빅숏 마이클 버리가 은퇴했대요 1 빅숏 15:32:44 109
1772885 갱년기에 갑자기 시집식구들 싫어지기도하나요 1 그냥 15:32:35 51
1772884 퇴폐미 병약미 가수 던 집 엄청 좋네요 4 ㅇㅇ 15:31:19 213
1772883 강인 음주운전 슈퍼 주니어 복귀 1 .. 15:30:12 122
1772882 블프기간에 구입하신 물건들 자랑 좀 하세요. 2 가끔은 하늘.. 15:28:05 101
1772881 어울리는 친구들이랑 키가 비슷한가요 6 ㅇㅇ 15:25:35 114
1772880 서울 수능 시험장 하교시간에도 경찰통제 하나요? 3 .... 15:13:50 285
1772879 중동고 수능응원 영상 보셨어요? 11 .. 15:12:00 660
1772878 결혼못하신 분들.. 8 ... 15:11:18 697
1772877 3인 멤버가 발표한게 어제인데.. 11 .. 15:11:08 682
1772876 성수동 아파트 산다고 전부 다 부자 아니에요. 7 성수동 15:10:42 871
1772875 사랑해선 안될 사람(오페라이야기) 2 오페라덕후 .. 15:10:34 162
1772874 28기 순자 쌍수 6 ... 15:10:27 625
1772873 말차 쿠..스 너무 맛있어요 추천 2 . 15:05:43 368
1772872 이마트에서 제육복음을 샀는데요 열받음 ㅜ 15:02:49 293
1772871 시스템 에어컨 설치 해 보신 분들께 5 케데헌 14:53:59 328
1772870 주식상승의 이상한 논리 4 ... 14:53:03 784
1772869 주1회 pt 쌤 입장에선 싫어하나요? 6 .. 14:48:57 572
1772868 뉴진스 분쟁 보면서 알게 된 게 인간이 진정으로 원하는 건 22 n진 14:48:22 1,649
1772867 제 만세력으로 챗지피티 사주보니.... 3 .... 14:47:08 640
1772866 노모. 단풍구경... 성남..분당 주변 11 .. 14:43:44 569
1772865 당뇨는 어떻게 아는거예요? 8 ?! 14:40:17 1,509
1772864 압력솥으로 수육 맛있게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 14:38:29 300
1772863 아들은 키가 언제까지 크나요? 지금 고1이요 9 아들 14:32:02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