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동성이성친구많은 사람과, 친구 없는 사람. 연애결혼 힘들까요?

.... 조회수 : 2,456
작성일 : 2016-08-25 16:23:52
입으로 뭐로 환심사서 친구 많은 사람은 아니구요
워낙 한 동네에서 살았고 단짝도 많고
어릴때부터 아는 동네 누나 아는 친구 많은... - 어릴때부터 아는거라 어장관계 썸관계 아닐테고요
매력적이라 첫인상만 봐도 주변에 사람 많게 생겼어요 
그 사람 가족들 친구들도 다들 활달하고 걱정없어보이는 인상에 인기 많아요


그에 반해 다른 사람은 - 여기서는 저
집안끼리 사이 안좋아서 일가친척도 없고
저희 가족간에도...아 정말 개차반이네요 글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10대 20대초반에 힘든 일을 겪어서 친구도 없고 동창회도 앞으로도 가지 못할테고요 고향도 없는셈이죠
성격도 소심하고 집순이에 알바도 안하고 지인도 별로없고


자격지심만은 아니고요 이 사람이 저를 안좋게볼것같네요

저희 아빠께서 마당발 저희 엄마께선 조용조용한 스타일에 아는 사람만 만나는 스타일이였는데
아빠가 무지하게 싫어하셨어요
물론 아빠는 원수지간도 많았지만요


언젠가 저한테 
주말에 뭐했어요? 
카페가서 공부했어요
친구들이랑은 안만났어요?
이런 대화가 있었어요
그 분이 얘 친구 없나 떠본건 아니고 -안지 며칠 안되었을때라
그때 저혼자 뜨끔해서 얼버무리곤했네요
IP : 210.57.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5 4:25 PM (210.57.xxx.70)

    유독 저한테 다가오는 사람들은
    그동네 토박이에 친구도 많고 지인도 많은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해요
    앞으로 몇년안에 결혼도 할텐데
    남자 안사귀고 뿌리치는 이유중 하나가 이거네요

  • 2. 자겨지심
    '16.8.25 4:27 PM (115.41.xxx.77)

    이세요.

    그남자가 님좋다하면
    의심하지 말고 만나보세요.

    어떤성격인데 친구가 많은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사람에 대한 환상은 거두시고
    호기심은 잃지 마세요.

  • 3. ...
    '16.8.25 4:29 PM (210.57.xxx.70)

    말씀하신부분 다 맞네요
    환상가지는 편이예요 남자에 대해서든 동성에 대해서든

    그리고 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올해는 아르바이트도 짧게 여러군데서 했는데
    연락이어나가는 사람은 없어요 원래 다 이런건지요

  • 4. ...
    '16.8.25 4:35 PM (49.142.xxx.88)

    저도 친구도 없고 연락하는 사람도 없어요. 저희 남편은 그럴 수 있지, 그게 어때서 라는 마인드로 저를 편하게 해줘서 좋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근데 남자들 중에 여친이 친구 없는거 개의치않는 사람 꽤 많아요. 오히려 친구 많으면 연애에 분란난다고 싫어하는 경향도 있구요.
    너무 움츠려들지 말고 자신있게 대하세요. 나 친구없어서 심심한데 니가 친구해줄래 이런 느낌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거고... 비사교적인 여자가 정 싫은 남자면 알아서 떠나가겠죠.

  • 5.
    '16.8.25 4:40 PM (223.62.xxx.201)

    성향이 안맞네요
    근데 상대가 좋다고해요?
    불필요한고민아닌지

  • 6. ...
    '16.8.25 4:44 PM (210.57.xxx.70)

    이런것도 성향에 들어가는군요
    이 분 말고도 전부터 절 좋아한 사람들은 다 친구많고 마당발에 형제지간에 화목하고 활달했어요...다들 저보다 학력이 많이 떨어졌다는것도 같네요 근데 상관없어요

    정말 불필요한 고민인가요?
    얼마전에 집안 어르신 돌아가셔서 몇년만에 뵌 친척들이랑도
    저랑 대화하다가 '친구들이랑은 ~?'이런 질문이 몇번 나왔어요 - 원래 자주 묻는 뻔한 질문인가요?
    그것때문인지 요즘 또 심숭생숭해요

    이래서 결혼할 사람 집안이 중요하다는건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987 키스는 괜히..보니 돈아 없으면 염치도 없네요 ... 22:10:24 64
1772986 요즘 미국 왕복 항공료 어느 정도인가요?(동부) 자유부인 22:10:08 22
1772985 두루두루 잘하는 스타일이 인생 잘 사는거 같지 않나요? 1 인생 22:08:50 92
1772984 팔란티어 폭락에 베팅했다던 마이클버리 만국공통기레.. 22:03:12 278
1772983 조지아 현대엘지 근로자분들 집단소송 시작하셨네요. 2 ... 21:59:25 392
1772982 털목도리 둘렀더니 땀이 나요 ........ 21:58:36 82
1772981 미니건조기 질렀어요 2 겨울이 21:58:22 256
1772980 시어른과의 합가 4 ..... 21:55:27 602
1772979 10시 [ 정준희의 논] '우리' 가 아닌 '너희' 만 황교.. 같이봅시다 .. 21:52:21 102
1772978 낮은 티비장 사고 싶어요 2 .. 21:43:13 306
1772977 김용민의원이 나경원 앞에두고ㅎㅎ 2 ㄱㄴ 21:43:09 874
1772976 스텐냉장고 쓰시는분…추천하시나요? 제품 추천더요 3 생생 21:38:20 317
1772975 딸기잼은 뭐가 맛있어요 11 .... 21:36:18 656
1772974 18평 로봇청소기 괜찮을까요? 1 .. 21:36:14 187
1772973 수능 끝내고 환하게 웃는 이 여학생 좀 보세요 5 ㅇㅇ 21:36:14 1,299
1772972 키스는 괜히해서 보시는 분~ 4 키스는 괜히.. 21:34:29 922
1772971 프라이머, 선크림 뭐 먼저 바르나요? 2 @@ 21:28:20 365
1772970 몸살기 있는데 독감 주사 맞으면 안 되겠죠? 3 겨울속으로 21:23:24 503
1772969 북서향 사는데 석양 노을 진짜 엄청나요 8 ㅎㅎ 21:22:03 1,084
1772968 초스피드 저녁으로도 이렇게 맛있는데 2 ... 21:21:02 646
1772967 닭다리살 정육으로 안동찜닭처럼 했는데 넘 맛있어요 6 21:19:22 578
1772966 이재명 발언대로 재판받게 해줍시다. 12 ... 21:14:48 702
1772965 영어학원 금토일 수업 괜찮을까요? 2 예비고 21:13:36 271
1772964 의대 안 되는데 재수 한데요.. 진짜 짜증나요 17 ㅇㅇ 21:11:58 2,286
1772963 연말기분 내려면 어디 가면 좋을까요 1 ㅡㅡ 21:04:59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