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을 수술로 떼어내면...
1. 000
'16.8.25 12:20 PM (175.117.xxx.189)처음에 고기나 지방있는음식먹으면 소화잘되거나 설사자주하세요
적응되면 괜찮아져요2. --
'16.8.25 12:29 PM (220.118.xxx.135)나이 서른에 담낭 떼고 40대 후반인 지금껏 별문제 없이 잘 삽니다.
물론 처음에는 윗분 말씀대로 지방소화력이 떨어져서 조심하셔야 하구요,
연세있는 분들은 당분간 의사 설명대로 식이조절하셔야 할 겁니다.
커피나 이런 거 드시지 말라는 분도 계시지만 일단 제 경우에는
음식에 있어 특별히 못먹는 음식은 없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수술 잘 되시길 바랍니다.3. ...
'16.8.25 12:31 PM (1.235.xxx.86)시아버님 72세에 올해 1월에 수술하셨는데요...괜찮으세요. 대신 아무래도 수술 전후로 금식하고 전신마취도 하고 그래서 기력이 많이 없으신데.시간이 갈수록 괜찮아지시네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4. ..
'16.8.25 12:34 PM (112.140.xxx.104)담낭은 간에서 만든 담즙을 보관하는 곳이예요.
즉 담즙이 하는 일을 못한다고 봐야죠.
즉 지방질을소화, 흡수를 돕는 기능, 체내의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하는 작용등5. ...
'16.8.25 12:37 PM (222.237.xxx.199) - 삭제된댓글사람에 따라 달라요.
저희 남편은 대학병원에서 담낭떼어나고 나서 후유증이 너무 심했어요.ㅠㅠㅠ
계속 설사가 몇년동안 안멈춰서 직장생활도 제대로 못해서 회사도 그만뒀네요;;
계속 설사하고 살이 빠져서요. 이제 좀 나아졌어요. 수술한지 한 4-5년됐네요.
수술 이후로 너무 많은 고생을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6. 진달래
'16.8.25 12:39 PM (118.32.xxx.39)저도 젊을때 떼어냈어요.
처음에는 소화가 잘 안돼서 위경련으로 응급실 많이 다녔어요
소화 잘되는 음식으로 드시면 돼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7. .가을.
'16.8.25 12:42 PM (5.254.xxx.194) - 삭제된댓글예전엔 담석이 발견됐으면 무조건 절제술을 감행했습니다.
요즘은 담석이 발견돼도 통증을 느끼지 않거나 소화능력에 문제가 없다면 큰 병원에선 수술을 권하지 않아요.
담석을 지니고 평생 살기도 하고 평생 살면서 통증도 없는 분들도 계셨지만
적은 양의 담석에도 심한 통증에 데구루루 구르는 분들도 계시죠.
단, 통증이 있던 없던 그 어떤 경우에도
담낭이 변화가 왔다면 절제술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담도암 확률이 크게 높아지거든요.
여기서 묻지 마시고 CT를 복사해서 큰 병원 담췌장 전문의와 상담을 한 번 더 하셔서
수술을 권하면 주저 없이 하세요. 담낭절제술은 그렇게 심각히 고민할 수준의 외과수술이 아닙니다.
옛날에나 복부에 메스를 댔지 요즘은 3개 정도 관을 삽입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에
회복과 퇴원도 빠릅니다. 한 3일이면 퇴원 시킬 겁니다.
윗분 말씀하셨듯이 소화능력이 좋은 분이라면 담낭절제술에 별 개의치 않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론 몇 달 좀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다 점차 개선되는 게 일반적.
복강경시 관은 3개 정도는 들어가야 수술하기 편해요.
미혼 분들 가끔 미용 목적으로 1개로 수술해달라고 조르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필요 없어요. 흉터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우짯던 잘 해결되시길.8. .가을.
'16.8.25 12:43 PM (5.254.xxx.194) - 삭제된댓글예전엔 담석이 발견됐으면 무조건 절제술을 감행했습니다.
요즘은 담석이 발견돼도 통증을 느끼지 않거나 소화능력에 문제가 없다면 큰 병원에선 수술을 권하지 않아요.
담석을 지니고 평생 살기도 하고 평생 살면서 통증도 없는 분들도 계셨지만
적은 양의 담석에도 심한 통증에 데구루루 구르는 분들도 계시죠.
단, 통증이 있던 없던 그 어떤 경우에도
담낭의 모양에 심한 변화가 왔다면 무조건 절제술을 하는 게 좋습니다.
담도암 확률이 크게 높아지거든요.
여기서 묻지 마시고 CT를 복사해서 큰 병원 담췌장 전문의와 상담을 한 번 더 하셔서
수술을 권하면 주저 없이 하세요. 담낭절제술은 그렇게 심각히 고민할 수준의 외과수술이 아닙니다.
옛날에나 복부에 메스를 댔지 요즘은 3개 정도 관을 삽입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기에
회복과 퇴원도 빠릅니다. 한 3일이면 퇴원 시킬 겁니다.
윗분 말씀하셨듯이 소화능력이 좋은 분이라면 담낭절제술에 별 개의치 않고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론 몇 달 좀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다 점차 개선되는 게 일반적.
복강경시 관은 3개 정도는 들어가야 수술하기 편해요.
미혼 분들 가끔 미용 목적으로 1개로 수술해달라고 조르는 분들도 계신데..
그럴 필요 없어요. 흉터도 거의 남지 않습니다.
우짯던 잘 해결되시길.9. 요조숙녀
'16.8.25 1:16 PM (175.210.xxx.230)58에 수술했어요 복강경으로.... 전혀 이상없어요 소화 안되는거없어요. 걱정마세요. 담석통증 견디는게 더 힘들어요.
10. 차라리 없는 게...
'16.8.25 1:21 PM (59.7.xxx.209)엄마가 담낭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담낭암, 담도암이 발견하기도 어렵고 - 발견하면 대부분 3기/말기에요. 담낭담도암을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 항암치료해도 별 효과 없는 암이에요(저희 엄마 주치의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도 아예 손놓을 수는 없으니 세번만 해보자 하시던..) 또 고통도 무지하게 심하고요(암은 다 심하지만)..
그런데 저희 엄마가 예전에 담낭이 좀 안좋다고(많이 부었다고 했음) 진단 받은 적 있대요.
그때 차라리 수술해서 떼어냈으면 우리 엄마 암 안걸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더랬어요..11. ...
'16.8.25 2:40 PM (110.8.xxx.181) - 삭제된댓글담석과 담낭담도암의 상관관계는 확실치 않은거 아닌가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590402 | 한달 100만원 벌기 9 | ... | 2016/08/25 | 6,643 |
| 590401 | 생리대 많이 사보신분들 7 | 싱리대 | 2016/08/25 | 2,987 |
| 590400 | 뒤늦게 추격자를 봤는데 2 | ... | 2016/08/25 | 1,261 |
| 590399 | 멋지게 독신으로 살다간 여자는 누가 있나요? 12 | ... | 2016/08/25 | 4,958 |
| 590398 | 두달만에 비가 왔어요... 2 | 비다...비.. | 2016/08/25 | 1,117 |
| 590397 | 비중격만곡 수술해보신분 계신가요..(비염..ㅠㅠ) 7 | 현이 | 2016/08/25 | 1,399 |
| 590396 | 이 정신머리를 워쩐데요 ㅜ 3 | 또나 | 2016/08/25 | 1,148 |
| 590395 | 맞벌이가 다 불행하진 않아요. 4 | 패러디?? | 2016/08/25 | 1,790 |
| 590394 | 어린이집 현장방문 많은게 정상인가요? 5 | 궁금이 | 2016/08/25 | 1,184 |
| 590393 | 저는 변태에요 7 | ㅇㅇ | 2016/08/25 | 4,165 |
| 590392 | 나이어려도 행동 반듯하면 우습게 못보나요? 12 | ㅇㅇ | 2016/08/25 | 2,116 |
| 590391 | 저옆에 결혼하지 말라는글 11 | ㅇㅇ | 2016/08/25 | 2,812 |
| 590390 | 미국 직구) 6PM 에서 구매해 보신 분..... 6 | 쇼핑 | 2016/08/25 | 1,329 |
| 590389 | 세월호86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 bluebe.. | 2016/08/25 | 457 |
| 590388 | 의사들이 탈모명의 면허 박탈하라네요 ㅎㅎ 1 | .... | 2016/08/25 | 4,107 |
| 590387 | 아이폰 6 베터리 벌써 고장. 6 | alice | 2016/08/25 | 1,444 |
| 590386 | 코뼈 골절 정복술 후 모양이 둔탁해졌어요 3 | ㅇㅇ | 2016/08/25 | 1,606 |
| 590385 | 갤6 & 갤6엣지? 어떤게 좋은 거예요. 3 | 폰 교체 | 2016/08/25 | 1,164 |
| 590384 | 44살 저랑동갑인분들 8 | 마른여자 | 2016/08/25 | 2,725 |
| 590383 | 연속극 별난 가족에서 사장 사위가 창고부지 매각하면서 돈을 가로.. | ..... | 2016/08/25 | 628 |
| 590382 | 현대백화점 과일이요 6 | 참나 | 2016/08/25 | 2,784 |
| 590381 | 뉴스룸 문화초대석 손님은 미리 고지안해주나요? 1 | 뉴스룸 | 2016/08/25 | 817 |
| 590380 | 집에서 장어 구웠어요 3 | 맛있어요. | 2016/08/25 | 1,649 |
| 590379 | 씽크대 교체할지 고민이예요. 1 | 미쳐요 | 2016/08/25 | 1,159 |
| 590378 | 원망에서 벗어나게 해줄 책이 있을까요? 아님 다른방법도 좋아요.. 19 | 탈출구 | 2016/08/25 | 1,9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