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밑에 결혼과 출산 하지말란 글보고 드는 생각...

909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6-08-25 07:35:10

저는 12년차 애둘 아줌마에요
결혼전 메리지블루?란 요상한 감정 , 이쁘기만 할줄 알았던 애키우며 느꼇던 우울증,
애가 커가니 부모인 나는 큰 크늘이 되어주어야하는데,
부모로써의 내 그릇이 작다는 걸 새삼 또 느끼고...
돌아보니 여전히 맘에 안드는 부분도 있는 남편이지만
가장으로써 자기도 모든게 처음이었을텐데
너무 몰아붙이기만했나 싶더라구요
결혼을 시작으로 늙을때까지, 앞으로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하구나 싶은 요즘......
우리나라 학교에서 공부만 강요하지말고 미혼때도 미리 행복한 결혼과 임신 육아을 위해 공부하는 제도가 생겼으면 좋겟어요
결혼했다고 무조건 여잔 모성애란 이름으로 아내란 이름으로 남잔 애아빠란 이름으로 한번도 배워보지도 않은 처음인 초보초짜들인데 , 마냥 꽃길일 순 없겠지요
그나마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난 분들은 인성좋은 부모님들 보고 자란게 있으니 수월할 수도 있겠어요
어차피 사람마다 케이스는 다르다지만,그래도 일반적인 팁이나 요령정도는 미리 공부할수있는 결혼장치가 필요해요
다른공부는 그리강조하면서 정작 인생의 절반을 함께하는 배우자와의 결혼 육아에 대해선 왜 아무 메뉴얼이 없는지 ..,.

IP : 112.149.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8.25 7:48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공감 백만표

  • 2. 222
    '16.8.25 8:00 AM (218.156.xxx.90)

    좋은 지적 같네요..

  • 3. ..........
    '16.8.25 8:18 AM (220.79.xxx.187)

    결혼 공부와 더불어 십대때부터 성교육 정규 과목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25세 그짓해서 애 낳아놓고 50일 된 애 뼈 부러뜨린 애비 ㅜㅜ

  • 4. 제말이…
    '16.8.25 8:22 AM (175.196.xxx.51)

    교육후 수료,자격증 테스트도 해야함.
    공부 시킨다고,
    다 철떡 같이 아는건 아니니까요…

  • 5. 옳아요
    '16.8.25 8:43 AM (218.236.xxx.162)

    그런 교육 꼭 필요할 것 같아요
    더불어 외국 성교육 중 모형 아기 인형 돌보기도 꼭 도입됐으면 좋겠어요 (때 맞춰 기저귀,우유주기,안아주기 등) 무게도 아기 몸무게와 비슷하겠죠? 남녀학생 모두 체험해보길!

  • 6. 생활교육
    '16.8.25 8:43 AM (211.206.xxx.180)

    을 해야함.
    가정이란 과목을 더욱 실제적으로 확대시켜 적용해줘야 함.
    일단 올바른 성관념, 인간의 존엄에 대해 명확히 가르쳐야 하고..
    서양처럼 실제적 성교육을 해야죠.
    건전한 성생활의 중요성, 성병의 종류, 원인, 폐단 입이 닳도록 암기시켜야 제 욕구 충족을 위해 몸을 함부로 안하죠.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역할의 중요성, 그 전제로 부부 화목의 중요함이나 양육방식의 중요성, 이를 위한 각자의 역할과 노력 다 실제적으로 가르쳐야 함. 부모가 되면서 양육도서 하나 읽어보지도 않고 아빠나 엄마가 되는 사람도 너무 많음.

  • 7. 0""
    '16.8.25 8:49 AM (112.149.xxx.21)

    애만 낳아도 생각과 달리
    사실 엄마나 아기나 훈련이 (수면교육)안되있음 힘들잖아요
    저만 몰랐나요
    애만 낳으면 다 이쁘고 천사같이 잠들어줄줄 알았거든요
    첫째는 그래서 그야말로 헬육아였고,
    둘째는 수면교육 시키고 키워서 육아가 너무 행복했었어요

  • 8. 000
    '16.8.25 8:54 AM (112.149.xxx.21)

    아직 임신중이시거나 임신 준비분들 계시다면
    아기수면교육에 대해 공부하시고 알아보길 추천드려요
    출산후 우울증을 방지할 수도 있고요

  • 9. ....
    '16.8.25 9:33 AM (114.204.xxx.212)

    저도요 결혼전에 의무적으로 교육좀 시키면 좋겠어요
    준비해도 힘든게 출산 육아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432 배우 채정안의 가수시절 노래를 듣고 있는데 대박이네요 2 // 2016/08/25 2,242
590431 대형마트 공기순환에 대한 법 만들어주세요 3 ........ 2016/08/25 1,081
590430 교포영어과외 가격?.. 7 . 2016/08/25 2,538
590429 함틋 이경희 작가가 쓴거 맞나 싶어요 13 함틋은 2016/08/25 4,336
590428 청주맛집 할머니 모시고 갑니다 9 차이라떼 2016/08/25 1,958
590427 조선족들을 왜이리 미워하는지 47 ... 2016/08/25 6,400
590426 더블유 20 ... 2016/08/25 4,645
590425 파전 부추호박전 부칠때 야채영양소는 얼마나 파괴되나요? 해물부추전 2016/08/25 570
590424 아기가 순한아기인거는 어찌 알아요? 22 dkf 2016/08/25 4,337
590423 포도주 담가보려구요..일반소주도 되나요? 7 이밤 2016/08/25 2,039
590422 중3여학생인데요?요즘 하루에 몇번 샤워하나요? 8 샤워 2016/08/25 1,572
590421 1억원은 일본이 줄 수 있는 최선 10 위안부 할머.. 2016/08/25 1,198
590420 장어 고추장구이 해보려고 하는데요. 2 장어 2016/08/25 634
590419 어린이비만의 이유가 뭘까요? 2 ... 2016/08/25 937
590418 나주 혁신도시로 이사가는것에 대해 조언구해요.. 22 고민.. 2016/08/25 4,671
590417 요즘 청춘시대에 푹 빠져있네요 8 .. 2016/08/25 2,824
590416 중2문제집 수학 추천 좀~~ 2 문제집 2016/08/25 941
590415 원룸 알아보는데 뭘 체크해야될까여 7 ㅐㅐㅐㅐㅐㅐ.. 2016/08/25 1,470
590414 7호선 지하철 커졌나요? 지하천 2016/08/25 506
590413 갤럭시 노트7 충전중 폭발... 1 .... 2016/08/25 2,006
590412 19. 혼자서 해결하는 것 11 ㅁㄴㅇ 2016/08/25 9,078
590411 잠원동 킴스빌리지 1 mistdf.. 2016/08/25 1,637
590410 eidf 다큐영화제 티켓1만원에 모두 공짜 -영화관에서 3 이세 2016/08/25 822
590409 당뇨 부모님 있으신경우,아들이 유전 될 가능성이 있나요 8 당뇨 2016/08/25 2,246
590408 이제 더위 진짜 꺽였죠 2 ㅇㅇ 2016/08/25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