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을 고민하다가 얻은 결론 한가지...

내생각 조회수 : 8,097
작성일 : 2016-08-24 23:45:56

결혼 적령기라서 어떤 사람을 만나 결혼 해야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어요.

직장도 탄탄하고 외모도 나쁘지 않아서 대쉬나 소개팅도 들어오긴 했구요.

모솔이 아닌데도 결혼도 생각을 하게 되니 연애를 쉽게 시작하지 못하겠더라구요.

사람이 너무 괜찮으면 조건이 좀 떨어지거나 (평생 맞벌이 필수)

조건이 좋으면 상대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하거나 ...

역시 완전히 내가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란 힘들다는 것을 알았고

앞으로도 어려울 것 같았어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을 만나야 잘 살수 있는지 질문도 많이하고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고 했던 것 같아요.

그 때마다 나라는 사람을 잘 알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오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대학가기전까지의 성장 스토리를 생각해보니...

나는 형편이 좋지 않아서 이것저것 못해주던 집안 환경이 부끄럽거나

상처로 남았거나 하진 않았고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추억이 되었지만


항상 밥상앞에서 다투던 부모님, 따뜻하지 않았던 아빠, 두번 질문하면 화내던 아빠...

엄마를 화받이처럼 여기던 아빠,....  언제나 고생스러웠던 엄마.

그 덕분에 저는 제 감정을 제대로 캐어받지 못했고 빨리 철이 들었어요.

엄마는 언제나 제게 최선을 다했지만 아빠 때문에 엄마가 많이 고생스러웠죠.

우리 아빠는 왜 엄마를 공주처럼 대해주지 못했을까

딸들에게는 좀 살갑게 말해주지 못했을까

가족 여행을 다니는 것도 결국 나가서 싸우는 부모님때문에 상처받고

외식하러가서도 아빠가 화내서 상처받고

뭔가.....너그러운 분은 아니셨어요. 그 덕분에 지금도 아빠와의외출은 부담스러워요.


아빠는 많이 변하셨고 엄마한테 엄청 잘하세요.

그래서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기억들인데.

나는 어릴때 무엇이 필요한 아이였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가..

저런 것들이 생각났네요.


어릴 때부터 뭔가 물건을 떨어뜨리고 실수를 하면 호되게 화를 내던 아빠에 대한 기억

때문인지...

지난 연애에서, 제가 실수를 했을때.. 그 당시 남친이 괜찮아 괜찮아 당황하지마

괜찮아... 라고 말해주었던 적이 있는데, 그게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결혼적령기라서, 나랑 잘맞고 좋은 사람을 만났음에도 이것저것따지면서

조건도 보게되고....어떤 사람을 만나야지 잘살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끊임없이 했는데.... 역시 사람 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는 저의 성장기 시기를 돌이켜보고는 좀 답을 얻었네요.


어릴 때 돌이켜보면.... 가난해서 힘들었던 것이 아니라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을때나 아빠의 성질머리때문에 불행했던 기억이 남아있는 걸 보면...

돈돈 해도...역시 돈보다 사람성품, 따뜻함이 중요하다는걸 오늘 깨달았어요.

엄마가 불행하면 자식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엄마의 행복여부는 아빠의 행동이 많이 차지 하는 것 같구요...


혹시 저처럼 많이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이것저것 남들 이야기보다

자기의 어린시절부터 차근차근 돌이켜보면서

나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내가 포기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자기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IP : 110.46.xxx.6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
    '16.8.24 11:47 PM (59.29.xxx.143)

    어머! 제가 요즘 고민하던 좋은 글이에요. ^^ 몇 번이고 곱씹어 읽겠습니다.

  • 2. ㅇㅇ
    '16.8.24 11:53 PM (125.182.xxx.26)

    가난한데 너그럽지 못하던 아버지라면...경제력과 인품. 인가요? 두개 중 뭘 포기 해야할려나. ㅎㅎ

  • 3. 보기드물게
    '16.8.24 11:55 PM (114.204.xxx.4)

    현명하신 아가씨네요^^

  • 4. 애기배추
    '16.8.24 11:56 PM (113.10.xxx.150)

    현명하시네요^^ 거기에 현실적으로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객관적 조건도 고려한다면 좋은 분 만나실거에요!

  • 5. Li
    '16.8.24 11:57 PM (59.29.xxx.143)

    저와 비슷한 어린시절을 보내신 것 같아요. 저도 부모님의 너그럽지 못한 마음으로 작은 실수에도 조마조마하고 떨었고,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도 실수를 하면 부모님께 느꼈던 감정처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떨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괜찮아 괜찮아' 해 주는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데 나이가 꽤 많이 차이나요.이제 돌아보니 저는 그걸 괜찮게 여겨줄 안정된 부모 같은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꼈나봐요.
    저는 참 고민인 게, 아직 포기를 못하겠어요. 부족함 없이 성장했지만 살아가면서 돈이 여유있으면 편하게 살 수 있다는 걸 절실히 느껴서 정서적인 조건으로만은 또 만족을 못하더라구요. 결혼하기 힘든 케이스입니다...ㅋㅋㅋ
    원글님 덕분에 제 주변만 돌다가 조금 더 넓게 생각해보네요. 감사드려요. 좋은 짝 만나요 우리! :)

  • 6. 에혀
    '16.8.25 12:05 AM (123.214.xxx.92)

    이글 남겨두세요.
    82에서 결혼할까요 말까요 물어보거나
    이사람이 나을까요 저 사람이 나을까요 물어보는 글들 답답했어요. 사실.

    자신을 스스로 객관화 시켜보면 답이 저절로 나오고 선택 가능하게 되는데
    왜 물을까 하는..

  • 7.
    '16.8.25 12:06 AM (223.17.xxx.89)

    너무 저하고픈거 하고 야단맞고 자라질않아서
    남편이 짜증내고 화내면 받아 들이질 못해 혼자 상처 입어요.
    그렇다고 부모처럼 나에 모든걸 이해하고 용서하고 이뻐만 해 줄 사람은 없겠죠....

    나름 외롭고 슬프네요.

  • 8. 그래서
    '16.8.25 12:22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성품보고 잘해주길래
    삶이 나으려나해서 결혼했는데 돈이없네요

    결국 기본 성품이고요

    또 나아가 본인의능력이 가장 중요하더군요 언제든 아니다 싶은 결혼생활일때 뛰쳐나갈수 있도록이요

  • 9. ...
    '16.8.25 12:27 AM (121.156.xxx.189) - 삭제된댓글

    조건 고르는 속물(?)같은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반전이 ^^;; 맞는 이야기네요. 저는 이미 기혼이지만..
    욱하고 아버지 밑에서 자라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컴플렉스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행동을 하고...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슬프네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10. ...
    '16.8.25 12:29 AM (121.156.xxx.189) - 삭제된댓글

    ...
    '16.8.25 12:27 AM (121.156.237.189)
    조건 고르는 속물(?)같은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반전이 ^^;; 맞는 이야기네요. 저는 이미 기혼이지만..
    욱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컴플렉스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행동을 하고...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슬프네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11. ...
    '16.8.25 12:29 AM (121.156.xxx.189) - 삭제된댓글

    조건 고르는 속물(?)같은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반전이 ^^;; 맞는 이야기네요. 저는 이미 기혼이지만..
    욱하고 아버지 밑에서 자라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컴플렉스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행동을 하고...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슬프네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12. ...
    '16.8.25 12:29 AM (121.156.xxx.189) - 삭제된댓글

    조건 고르는 속물(?)같은 이야기 나올 줄 알았는데 반전이 ^^;; 맞는 이야기네요. 저는 이미 기혼이지만..
    욱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그게 가장 고통스럽고 컴플렉스였는데 남편도 비슷한 행동을 하고...
    그럴때마다 상처받고 슬프네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13. 정말 좋은 글이네요❤️
    '16.8.25 12:36 AM (49.1.xxx.124)

    공감합니다!

  • 14. ....
    '16.8.25 12:43 AM (221.139.xxx.78)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자신을 안다는것이 가장 중요하지요.

  • 15. ...
    '16.8.25 12:55 AM (175.223.xxx.96)

    결혼..나 자신을 잘 알아야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6. 맞아요
    '16.8.25 12:55 AM (74.101.xxx.62) - 삭제된댓글

    제가 남들 기준으로 아주 괜찮은 남편이랑 사는데요.
    사실 정말 느닷없는 것에 대해서 버럭 화내는 그 한가지빼곤 다른건 다 완벽하다고 봐도 되는데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요.
    결혼해서 제가 놀란건 밖에선 호인같은 제 시아버지가 정말 사소한 일로, 시어머니한테 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화풀이를 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황당했는데, 제 남편은 그냥 자기 아버지는 무식하고, 자기 엄마가 교활해서 저렇게 화낼 일을 만든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자기 아버지 편을 들었어요. 사실 제 시어머니가 그리 좋으신 분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황당한 화풀이더라고요.
    근데 결혼생활하면서, 평소엔 온화하고 착한듯 보이는 제 남편이 정말 아무일도 아닌거로 저에게 화를 내는것을 느꼈지만... 바로 사과하고 또 저도 그때마다 맞받아서 화를 내서 그냥 넘어가 버릇을 했는데요. 그게 습관이 되고, 일상이 되니까 제가 남편의 화풀이 대상인것을 제가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더라고요.
    남들 보기엔 돈 잘벌어주고, 아내 떠받드는 듯 보이는 제 남편이
    가끔씩 저에게 화를 버럭버럭 내는거... 남들은 안 믿고, 제가 남편에게 맞받아서 화내는것에 대해서만 다들 기억을 하던데요.
    제가 제 친정식구들이랑 만나서 시간을 보내는데,
    제 언니가 형부가 부탁한 것을 까먹고 왔는데, 저희 집에서라면 제 남편이 저에게 한소리 하고 짜증냈을 일이라서 부부가 다툴까봐 제가 맘이 불안했는데, 형부가 정말 전혀 화도 안 내고, 자신이 가서 가지고 오겠다면서 일어나서 나가셨는데 저희 언니는 정말 태평하게 웃으면서 잘 다녀와.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서라면 제 남편이 저에게 짜증 팍 내고 갔을건데 ㅠ.ㅠ 그 때 제가 우리 집이 좀 뭔가 잘못되었구나.
    내가 내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첨으로 인식했어요.
    그 뒤로 느끼는게,
    제가 화풀이를 안 당하려고 하고, 남편이 그럴때마다 꼭꼭 짚어서... 당신 나에게 이러지마. 나는 당신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고, 배우자고, 인격이 있는 존재야. 당신이 화를 낼 상황이 아닌데 내게 화를 내고 화풀이 하는건 나를 정말 초라하게 해.
    라고 말했더니 제 눈치 보느라 저에겐 못 하고...
    애들에게 그 짓을 시작했어요. 정말 화가 나 미치겠어요.

    제가 생각해보니... 저희 집은 남자형제도 배우자에서 화내는 법이 없고 잔잔한 성격이고, 제 언니도 형부가 순한 사람이라서 계속 잔잔하고 순하게 잘 살고 있는데요.
    저도 결혼전엔 정말 순해서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고, 편한 성격이었는데 결혼하고, 눈치보는 성격이 되었고, 또 남편이 언제 뜬금없이 화를 낼까 걱정하는 편이예요.
    전 애들이랑 사이도 참 좋거든요. 저는 이유없이 화를 내거나 하지 않고,
    화를 낼때엔 내고, 화낼 일이 아니면 그냥 웃고 담에 잘 하자... 하는 편이라서 애들이 긴장할 필요가 없는데,
    제 남편은 화를 내야 할 시점에 이유없이 너그럽다가, 정말 화낼 일이 아닌데 갑자기 화를 내서 식구들을 다 긴장시켜요.

    원글님 화풀이에 제가 오히려 더 제 속풀이를 하고 있네요.

    정말 안타까운건... 저희 속내를 모르는 사람들은 다 제 남편이 온화하고 좋은 사람이고, 제가 기가 세고 강한줄 안다는 거예요. 이런 제 남편때문에 제가 '가스등효과' 등 심리학 책을 많이 읽었어요.

    남편에게 짚고 넘어가서 남편도 조심하고, 고치려고 노력하지만... 정말 결혼할때 시부모의 관계를 잘 지켜봐야 한다는거 명심들 하세요.
    제가 정말 결혼전에 시부모의 관계가 이상한것을 눈치채고 발을 빼거나,
    결혼초에 남편이 시부의 잘못에 대해 쉴드칠때부터 조심하고 남편에게 그런 정신적인 폭력을 허용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결혼 20년에 접어 들었네요.

  • 17. 또한
    '16.8.25 12:59 AM (120.16.xxx.74)

    저랑 비슷하네요, 전 아빠랑 연락 끊었어요
    자꾸 나쁜 에너지가... 제 아이들에게 화가 가더군요

    아직도 역정에 입만 열면 싫은 소리 듣기 싫더라구요
    어릴 때 맞고 화풀이 대상 더이상 아니에요, 끊어내세요

  • 18. 제가 쓴 글인줄
    '16.8.25 1:05 AM (115.140.xxx.86)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 저두 어릴적 상처라 하면, 돈 없어서 라기보단 너그럽지 않으신 부모님으로 인한게 더 컸거든요~ 지금 남친은 괜찮다고 하는 사람이고 만족합니다ㅎㅎ
    근데 돈은..최소한의 기준은 좀 필요한것 같네요^^;

  • 19. 공감
    '16.8.25 1:09 AM (14.36.xxx.157)

    맞아요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가를 알고 세상을 실펴봐야 하더라고요 타인의 기준은 아무런 쓸 데도 없고요 ㅠㅠ
    나의 부족했던 부분을 감싸주는 사람이야 말로 서로 살아가면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 MandY
    '16.8.25 1:12 AM (121.166.xxx.103)

    원글님 참 훌륭하세요 좋은글 감사해요 ^^

  • 21. go
    '16.8.25 8:19 AM (223.62.xxx.153)

    정답을 찾으셨네요... 그리고 한사람만 길게 만나는것 보다는 여러사람을 만나면서 성향, 성격, 인품, 조건 등등을 맞추고 조율해보며 실전경험(?)을 해보는것도 나 자신을 아는데 큰도움이 되었어요~~~

  • 22. moutain
    '16.8.25 9:44 AM (14.55.xxx.222)

    결혼하고 좀 살아보니(16년차^^) 지난 시간동안 남편과 갈등을 겪을때마다

    제가 남편에서서 어린시절 부모(정확히는 아빠)로부터 받지못한 정서적 지지, 안정 이런것들을

    원할 때 남편이 그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면서 특히 갈등의 골이 깊어진다는것을 깨달았어요.

    부모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것들-

    어려서는 무한한 사랑,욕구충족 ...

    커서는 정서적 지지나 안정 ....이런것들을 받지 못한 내면아이가 자라서 결국 남편(배우자)에게

    무의식에서 대신 그걸 기대하는것이 아닐까 하는요.....

    지금 남편과 한 일주일째 대화없이 냉전중인데....매번 이럴때마다 부모가 아닌 배우자가 당연히

    그런 안정을 줄수 없는것을 알면서도 매번 기대하게 되고, 기대가 무너지면 화나고,실망하고....

    아직도 반복을 하고 있네요..

    그래서 어려서의 양육환경이 그 사람의 평생의 내면에 영향을 주고, 결혼생활에서 배우자나

    자식을 대하는 태도에도 영향을 주고 .....아 이야기가 좀 새버렸네요.

    결혼전에 좀더 자신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공부하고 그러면 좀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근데 그게 결혼전에는 잘 안드러나더라구. 왜냐면 대상이 없으니까요.

  • 23. . . .
    '16.8.25 9:54 AM (175.223.xxx.201)

    글 좋네요!

  • 24. ....
    '16.8.25 11:08 AM (125.186.xxx.152)

    글쎄요...
    다른 분들은 어릴 때 결핍이 문제라는데..
    전 반대로 어릴 때 당연히 받았던걸 결혼하고 못 받으니 문제가 되네요....

  • 25. ..
    '16.8.25 1:46 PM (121.65.xxx.69)

    맞아요..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저도 개인적인 어린시절의 결핍이 성인이 된 후 오히려 저를 괴롭히네요.
    20대대까지도 별 생각없이 잘 지냈었는데 30대 40대 나이가 더 들수록 어린시절의 결핍이 떠올라 부모님을 괴롭히게 되요..ㅜㅜ
    그런생각해봤자 너만 괴롭다 잊어라..라고들 하는데 내 입장 안겪어봤으면 그런 소리 말라고 하고 싶어요..
    물론 제 성격이 너무 그런것에 매몰되어 있느지도 모르겠어요..ㅜ

  • 26. ..
    '16.8.25 8:53 PM (182.226.xxx.118)

    현명한 분~
    사람의 덕목증에 너그럽다는 것은 참 좋은 품성 같아요^^

  • 27. 모카
    '16.8.26 2:44 AM (175.223.xxx.58)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8. 지혜
    '16.8.26 6:37 A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어린 분이 큰 깨달음을 얻으셨네요.
    맞아요. 저도 어릴때 불행했던 감정은 가난 때문이 아니라
    부모님이 맨날 싸우고 화목하지 않아서 였어요.
    돈보다도 서로 사랑하는게 중요해요.
    근데 또 뒤집어 보면 돈이 없어서 그리 싸웠던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ㅎㅎ 어렵네요.

  • 29. 좋은글
    '16.8.26 6:42 AM (124.53.xxx.24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 30. ..
    '16.8.26 12:12 PM (222.110.xxx.37)

    결혼에 대하여.

  • 31. 지혜
    '16.8.26 12:22 PM (182.222.xxx.32)

    로운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215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2 선물 12:49:31 25
1591214 강아지 소고기 2 m 12:44:44 90
1591213 외발서기 몇분 버티세요 2 12:43:05 171
1591212 비오면 송화가루 4 ㅡㅡ 12:35:14 662
1591211 재테크나 펀드 주식 유투브나 블로그 2 12:34:36 173
1591210 말 없는 부자 1 어떤날 12:33:58 401
1591209 혼여 추천 여행-공주 4 가보세 12:30:12 348
1591208 넷플렉스 아순타 케이스 보신분 계신가요 2 12:28:33 252
1591207 지금 집에서 무슨 옷 입고 계세요~? 8 혼자 12:28:04 596
1591206 현세입자에게 일주일 먼저 나가달라 요청하고 5 어떻게 12:27:23 574
1591205 종소세 신고하려고해요 ..... 12:27:08 142
1591204 연하 남자랑 연애하고 결혼할람요 4 ... 12:26:05 315
1591203 예뻐지는방법 공감하세요?? 10 ㄹㄹㅎ 12:25:35 596
1591202 가출해서 쉼터를 돌아다니는 아이... 3 ... 12:23:21 590
1591201 전참시 안현모 나온거 보니... 7 ... 12:21:12 1,455
1591200 국민연금 가입과 관련 궁금한점 가르쳐주세요 6 .. 12:20:01 165
1591199 인생 살다보니 참 ㅎㅎ 1 ㅇㅇ 12:17:48 774
1591198 굥정부 복지부, 의대증원 회의록 없다. 10 기가찬다 12:14:40 475
1591197 아이는 부모의 거울일까요? 11 ... 12:13:22 542
1591196 두유(콩) 하루 권장량이 있을까요? 2 .... 12:10:59 284
1591195 야채 일본말 아니에요 둘다 표준어에요 7 일본말? 12:10:20 605
1591194 뭐가 문제인가요 17 .. 12:05:38 1,282
1591193 숨어서 저를 보는 남자가 있는데요 4 12:03:16 1,191
1591192 프라타천 검정반팔 크롭셔츠 살까요? 5 12:02:01 270
1591191 힘들어도 참으면 속병 낫지 않나요.??? ... 12:00:50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