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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형이랑 인연 끊으려고요(펑함)

조회수 : 7,350
작성일 : 2016-08-22 18:55:04

 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헤쳐나가도록 할게요

IP : 58.125.xxx.1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6:59 PM (86.164.xxx.193)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에게는 잘 해줄 필요 없어요.

    보름은 몰라도 한 달은 안 된다... 죄송하다 이런 말 자체를 왜 하나요?

    그냥 깔끔하게 군더더기없이 안 된다고 거절하면 될 걸...

  • 2. ..
    '16.8.22 7:00 PM (115.137.xxx.109)

    남편이 문제네요,
    그냥 형이라고 받아주니 저모양...

  • 3. dlfjs
    '16.8.22 7:01 PM (114.204.xxx.212)

    잘됐네요 막말한 사이에 더 부탁하거나 얼굴 볼일 없죠

  • 4. .....
    '16.8.22 7:05 PM (109.167.xxx.43) - 삭제된댓글

    남편의 태도가 젤 관건이겠습니다.
    저런 대우를 받고서도 안부전화에 형수에게 미안하고 어쩌고는 뭡니까?
    그리고 명절에도 못 오시게 하세요. 남편분 의식도 부모님의 차별과 형의 막말이 내면화된 거 아닌가요?

  • 5. ...
    '16.8.22 7:09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시어머니들은 아들을 특히 장남을 저렇게 인성이 덜된 괴물로 키울까요? 저도 아는 장남 하나 똑 비슷해서요.

  • 6. ....
    '16.8.22 7:10 PM (117.123.xxx.184) - 삭제된댓글

    으휴 윗분말대로 그걸 받아주는 님 남편이 문제에요. 나이가 몇인데 형이라고 이새끼 저새끼 하는 욕을 듣고 있어요. 그리고 왜 부부 두분다 그렇게 저자세인가요. 어이없는 요구에 죄송하다고 하고, 식사 대접하고. 저런 사람들은 잘해준다고 고마운거 몰라요. 당연히 그래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조금만 지 맘에 안들면 생난리고요. 딱 인연 끊으세요.

  • 7. 남편이
    '16.8.22 7:11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문제라고 하지 마세요. 늘 남편은 약자였고
    부모와 형이 강자였죠. 형이 전형적인 이기주의자에
    자기중심적. . 세상이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되는 사람이죠. 가해자는 형이므로 남편을 위로해주고 또 위로해주세요. 님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정말 우리나라는 시가문제 못지않게 가부장적인 문화에서 장자 위주 ㆍ남존여비도 인간존엄성에 비수를 꽂는 일입니다.

  • 8. 원글
    '16.8.22 7:18 PM (58.125.xxx.1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번번이 굽혀 주는 것은, 부모님 때문입니다. 형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부모님이 근심하시고
    시어머니 왈-자랄 때 한 번도 안 싸웠다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원인을 만든 장본인들은 스스로를 모르고, 남편만 매번 부모님이 항상 근심하시니 먼저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 없어요.
    이런 이상한 시스템에 맞출 생각도 없고요.
    애들 유학보내고 기러기 부부한다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저는 둘째 며느리 노릇만 하려고요.

  • 9. 원글
    '16.8.22 7:18 PM (58.125.xxx.116)

    남편이 번번이 굽혀 주는 것은, 부모님 때문입니다. 형제 사이가 좋지 않다고 부모님이 근심하시고
    시어머니 왈-자랄 때 한 번도 안 싸웠다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원인을 만든 장본인들은 스스로를 모르고, 남편만 매번 부모님이 항상 근심하시니 먼저 전화하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생각 없어요.
    이런 이상한 시스템에 맞출 생각도 없고요.
    애들 유학보내고 기러기 부부한다고 형수는 외국 간다는데 그러든지 말든지
    저는 둘째 며느리 노릇만 하려고요.

  • 10. ...
    '16.8.22 7:19 PM (86.164.xxx.19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아직도 부모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있네요...
    하긴 이건 어릴 적부터 마음 깊은 곳에 축적된 거라 쉽게 없어지지 않지요.
    자기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직시하게 되면 부모가 근심하건 말건
    전화하는 그런 쓸 데 없는 일 안 할 텐데 말입니다...

  • 11. ㆍㆍ
    '16.8.22 7:22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인정받고 싶은 욕구 . . 인정받고 싶은 욕구
    아무데나 함부로 먼저 갖다붙이면
    당사자는 두 번 상처 입습니다.

  • 12. 뚜루루
    '16.8.22 7:25 PM (115.137.xxx.109)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매번 굽히고 무마하고 들어오는걸 형이 너무나 잘알죠.
    부모님 걱정할까봐는 다른집도 마찬가지예요.
    인연 안끊고 있는것도 부모가 있기때문에 억지로 살려놓고 있는거죠.
    그건 누구나 알고 누구나 그래요.
    그래도 하는사람은 해요.
    부모때문은 핑계.
    외려 연끊고 있음 부모도 포기하고 만만한 자식에게 늬가 양보라하느니~ 어쩌구 독촉이나 죽는소리 절대 안함.
    남들 다 그리살아도 다 세상 잘만 돌아가요.
    너무 혼자 효자네.

  • 13. 이집도
    '16.8.22 7:27 P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동생이 쿠데타를 한번 일으켜야 겠네요
    결혼한 동생에게 이새끼 저새끼가 뭡니까
    지새낀가~~~~~

  • 14. 현재 아들 둘 키우는 분들은
    '16.8.22 7:30 PM (218.51.xxx.70) - 삭제된댓글

    모두 잘 키우고 계시겠죠.

  • 15. 그래도
    '16.8.22 7:36 PM (113.199.xxx.32) - 삭제된댓글

    저집은 아들들 어찌됐건 가르치기라도 했구만요
    옛날사람 마인드가 대부분 저럴거고요

    요즘이야 애들을 뭐 저리키우나요 어디~~~
    다들 왕자에 공주들이시죠

  • 16. 이런일엔
    '16.8.22 7:4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판할 시간 없어요.
    빨리 어떻게 연 끊나
    요것만 생각하셔야지.
    IS로부터 도망 칠 생각만 하세요.
    IS 가 이래요 저래요 논쟁 그만하고.

  • 17. 이런일엔
    '16.8.22 7:41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비판할 시간 없어요.
    빨리 어떻게 연 끊나
    요것만 생각하셔야지.
    IS로부터 도망 칠 생각만 하세요.
    IS 가 이래요 저래요 논쟁 그만하고.
    끊을땐
    탁!끊는 겁니다
    무조건.

  • 18. ㅇㅅㅇ
    '16.8.22 7:49 PM (124.55.xxx.136)

    저번에도 쓰셨었잖아요~
    이 더운날 아직도 시원하게 안끊어내시고 고민하셨나요~
    걍 딱 끊어버리시길~

  • 19. minss007
    '16.8.22 8:14 PM (211.178.xxx.159)

    남편이 문제라고 하기엔
    남편님이 가엾네요
    그런취급도 모자라서 모든 결과의 원인이 되니까요

    부모가 지켜주지 못한 자리는 본인 스스로 노력해도 그게 참 힘들어요
    드라마에서 처럼 어느날 갑자기 그런취급을 받아온게 아니라 어렸을때부터 그런 대접과 처우를 콩나물에 물주듯 자연스레 그집 분위기처럼 받아왔다면
    남편분이 그 부당함을 바로 느끼고 확 뒤집고 하기 힘드네요

    그런 취급 한번도 안받아 본 사람이야 한번 받았을때 너죽고 나죽고 식으로 뒤집을 생각을 하게되는거지요

    남편분 많이 토닥여주시고..
    아내분이 이제부터 질서를 잡아주세요

    그리고 더이상..
    내동생이 그 옛날 무시하고 아무렇게나 대해도 꼼짝못했던 그 동생이 아니라는걸 이제 보여주셔야해요
    나 하나 무시하는건 내부모도 못잡고 안잡아준거니 어쩔수 없지만
    그런 처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니
    내 아내, 자식에게도 함부러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욕지거리를 아무렇지도않게 하는거지요

    앞으론 절대 용납하지 마세요
    오늘부터 안된다 선을 그으세요
    스톱...

  • 20. ..
    '16.8.22 8:16 PM (39.7.xxx.126)

    남편은 길들여졌다치고
    지릴이야 듣고 가만 있었던 님은 보살이세요.ㅡㅡ

  • 21. 근데요
    '16.8.22 8:21 PM (121.171.xxx.92)

    그 연을 끊는다는거...
    내가 결심해서 되는게 아니예요.
    남편이 결심해야 되는데 남자들이 그걸 잘 못해요.

  • 22. 원글
    '16.8.22 8:27 PM (58.125.xxx.116)

    남편은 상관없어요.
    저는 왕래 안 할 거예요. 그 얼굴 보는 자리에 다 안 가려고요. 어떤 자리든지....
    그 얼굴 안 볼 수 있다면 이혼이라도 하고 싶어요.
    이 글 쓰는 지금도 치떨리고 분해요.

  • 23. ...
    '16.8.22 8:29 PM (121.136.xxx.222)

    S대 출신. 10년 유학 2억 지원. 결혼시 전세금 지원.
    동생 결혼시 비용 스스로 해결하라고 강요.
    딸 유학 준비차 동생 집에 한달 보내려다 거절 당하니
    동생에게 씨발놈, 제수씨에게 지랄이야~~

    듣다듣다 별 그지같은 놈을 다 봤네요.
    남편에게 따뜻한 위로 많이 해주시고
    시댁에도 최소한의 도리만 하세요.
    맏동서가 애들 데리고 유학 가면
    원글님께 맏며느리 노릇에
    그 못된 장남 치닥거리까지 떠넘길 집구석이에요.

  • 24. ㅇㅇ
    '16.8.22 8:31 PM (180.230.xxx.54)

    남편이 뭐가 문제에요.
    부모가 형을 개새끼로 키우는데 동생이 뭘 할 수 있겠어요

  • 25. . . .
    '16.8.22 8:32 PM (125.185.xxx.178)

    남편은 형보다 부모님의 사랑을 적게 받았어요.
    그래서 부모의 인정을 더 받으면 사랑받는다 느끼는거예요.
    근데 이미 형과 동생은 같은 어른이죠.
    어른이 되어서도 인정욕구에 시달리면 그 가정을 희생시킵니다.
    부모의 사랑을 적게 받아도 내 가정은 사랑으로 지킬 수 있습니다.
    지금 받을 수 있는 사랑이 뭔지 살펴보세요.
    할 수 있는걸 최선을 다해하고 할 수 없는건 포기하세요.
    어차피 인생은 선택입니다.
    남편에게 댓글보여주세요.

  • 26. ㆍj
    '16.8.22 9:24 PM (175.223.xxx.3)

    내 친구가 나처럼 82 유저였다니.. y야 신상 너무 자세히 나와 있어서 넌 줄 대번 알겠다.넘 구체적으로 올린 거 아냐? 나도 어제 오늘 좀 힘들었는데 너도 속상한 날들이구나. 원래 결혼 생활이 생각보다 힘들다. 현명하게 헤쳐나가길~

  • 27.
    '16.8.22 9:36 PM (59.24.xxx.83)

    저같으면 형이랑 놈하고 한판 싸울듯ᆢ
    그리고 왕래 안하죠
    미친놈에겐 미친듯이 대하는게 상책
    어디서 이새끼 저새끼에 소리지른다고 지랄이라니
    그걸 받아주는 가족들도 비정상인듯

  • 28. 원글
    '16.8.22 9:43 PM (58.125.xxx.116)

    그 집 사람들 보라고 올린 거예요. 봐도 상관없음.
    욕 좀 먹어봐야 함.
    j 내 친구 누구니? 너도 밝혀야지.

  • 29.
    '16.8.23 12:54 AM (202.136.xxx.15)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알지요. 한쪽말만 듣고 절대 못 믿음.

    원글님도 글쓰는거 봐서 성질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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