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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비 진짜 아까워요

ㅠㅠ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16-08-22 13:02:09
어제 계산해보니 고1 인강포함 한달에 130이에요. 특강있던 방학기간은 200찍었고... 중3까지는 70정도였는데 고딩오니 저래되네요. 국영수과 다니는 중이에요. 학원 뭐 줄일거 없냐니 배우는 거 많다고 ㅠㅠ 못 끊겠다고 ㅠㅠ 형편이 막 어렵진 않지만 동생도 있고... 그나마 성적이 잘 나오긴하는데 정녕 앞을 2년반을 저렇게 돈을 많이 들여야하나 싶어서 어제 가슴이 답답해졌어요.ㅠㅠ 제가 프리랜서인데 애들한테 돈들어가는게 많아 일을 무리하게 맡았더니 힘들어서 더 짜증이 났나봐요. ㅠㅠ
IP : 222.237.xxx.5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2 1:05 PM (121.166.xxx.239)

    그래도 전 능력 있는 원글님이 너무 부럽네요 ㅠㅠ

  • 2. ㅡㅡㅡ
    '16.8.22 1:10 PM (218.152.xxx.198)

    저도 학원비해주려고 일 더맡을 능력되면좋겠어요~~

  • 3. ㅇㅇ
    '16.8.22 1:12 PM (49.142.xxx.181)

    끝이 있는 일이예요. 그리고 그렇게 해서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가면 그 금액 이상으로 다 회수합니다.
    장학금받고 주말 과외만 해도 뭐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남는 장사예요.
    저도 아이 고등학교다닐때 인강비 학원비 한달에 백만원 들어갈때도 있었어요. 그게 길지 않아요.
    보통 한 고2 말까지 그렇게 하고 고3은 어차피 진도 다 나간 상태라서 본인이 알아서 복습합니다. 그전까지가 힘들었죠.
    그리고 지금 대학 다니는데 대학학비 0원이고 아이가 주말 과외해서 본인 용돈 충당합니다.
    학교 공부때문에 과외 한학생만 하지 하려고 들면 더 할수도 있어요.

  • 4. ......
    '16.8.22 1:15 PM (220.86.xxx.131) - 삭제된댓글

    성적 좋으면 투자 좀 하세요.다 돌아와요.
    우리 아들이 명문대 장학생으로 3년째 다니는데 과외해서 벌고 고등학교때 투자한 돈 다 회수했어요.
    좋은 대학가면 그만큼 들인거 아깝지 않아요.

  • 5. ..
    '16.8.22 1:18 PM (14.63.xxx.220)

    학원다닌다고 다 돟은 대학가나요? 어쩔수없이 드는 학원비가 아까울뿐이지요

  • 6. 일년이면
    '16.8.22 1:19 PM (182.222.xxx.79)

    얼마며,그게 오년이면...
    거기다 애 둘이면
    답 없죠,

  • 7. 여기서 착각 또는 환상
    '16.8.22 1:25 PM (119.200.xxx.6)

    과연 그 아이는 그 과외를 하지 않았다면 언급된 좋은(?) 대학에 들어가지 못할 학생인가?
    또는 과연 그 아이는 취직도 더 잘하고 사회생활도 적응을 잘 할까?
    이래서 나온 개념이 기회비용이죠.
    난 갠적으로 과외는 그저 그런 아이들의 계량적 학습능력에 도움이 되지만 최고의 아이들에게는 도움은 커녕 백해무익합니다. 특히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과외는 엄청난 기회비용의 낭비입니다. 그런데 부모는 두려운거죠. 본인이 가이드라인이 없으면 누군가 또는 무엇인가라도 의지하고 싶고 그게 썩은 줄이 아니라 동아줄이라고 믿고 싶은거고요.

  • 8. 똑똑이
    '16.8.22 1:26 PM (221.156.xxx.205)

    아이가 원하면 조금 힘드시더라도 지원해주세요.
    1년이면 얼마야,,,2년이면 얼마야,,, 보다
    이 시기 지나면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이가 성적이 나오지 않거나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고려해봐야 하지만,
    성적도 나오고, 줄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거 보니 공부에 대한 욕심도 있는 것 같네요.
    1년, 2년 조금만 힘드시더라도 지원해주시는 게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 9.
    '16.8.22 1:42 PM (119.14.xxx.20)

    제목만 보고 성적도 안 나오는데 들이는 학원비인줄 알았네요.

    과감히 그냥 다 끊어버리세욧! 하려고 들어왔는데 ㅎㅎ 나름 반전 아닌 반전이군요.

    도움 받아 열심히 한만큼 성적 나와주면 사실 끊기가 어렵겠어요.

    어느 정도 돌렸다(?) 싶은 때가 오면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올 겁니다.

    솔직히 공부 좀 한다면 어느 시기부터는 스스로 해야 맞는 거거든요.

    아무튼 하려고 하니 기특하군요.
    인강으로 돌릴만한 건 없을까냐고 넌지시 한 번 물어보세요.

  • 10. ...
    '16.8.22 3:40 PM (108.69.xxx.249)

    영유가 120인데 고등학생 학원비 그 정도는..
    지방에선 방학에 서울로 오백씩 들여서 특강도 보내요.
    자식이 공부한다는데 어찌 돈을 안줄수 있겠어요
    그러려고 돈 번다 생각하네요

  • 11. ㅠㅠ
    '16.8.22 4:02 PM (222.237.xxx.54)

    그게 학원다녀 잘 나오는건지 안다녀도 잘 나올지는 모르지만 국어같은 거 대형강의라 진짜 아까운데 애는 강의 너무 좋다고 보내달라해요. 사실 대형강의는 인강들어도 되는데.ㅠㅠ 학원 다녀도 부분부분 이해안가는 건 인강 듣고 싶어하니 그걸 하지 말라할 수도 없고. 문제집도 쎈 예전에 푼 거 개정판 다시 산다는데 문제집값은 진짜 돈도 아니에요. 저 사고 싶은 책은 모두 도서관에서 빌려다보는데.... ㅠㅠ 사교육 아니면 얼마나 풍족할까 싶은 생각에 급우울했어요. 영유가 120이라니 기절할 노릇이네요. 이 동네가 학원으로 이루어진 동네라... 애들이 학원 끊으면 큰일나는 줄 알아요. 어제 새벽까지 학원숙제하는데 돈은 돈대로 쓰고, 애는 애대로 하루 실컷 놀지도 못하고 ㅠㅠ 넘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 12. 그나마
    '16.8.22 4:26 PM (114.204.xxx.212)

    성적 잘 나오면 안아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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