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되는일이 너무 없어도 우울증이 올수 있을까요?

ㅓㅓㅓ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16-08-20 19:52:17

세상 살면서 이젠 너무 지치네요

정말 되는 일이 없어요

그냥 없어요 뭘 해도 이제 되겠지 하면 어그러 져요 이런게 한두번이 아니라는거...

너무 지쳐서 어떤땐 직장에 가다가 뛰쳐 내리고 싶더라고요

그냥 마음에 뭔가 홧병이 난거 같고

우울하고 눈물날꺼 같고 그래요

이러면 안되지 하도 다잡는데도 너무 힘드네요

되는일이 너무 없어도 우울증이 올수 있을까요

허탈해요..

IP : 221.147.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리
    '16.8.20 7:57 PM (1.235.xxx.248)

    그럴수 있어요/

    좌절감, 패배감이 충분히 호르몬 영향을 주는 사고거든요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 잘 되어야 하는일도 없어요.

    이게 역기능적 자동적 사고 현상
    사실 제일 힘들긴해도 기능적사고로 전환하는게
    우울증 같은 호로몬 작용에 덜 휘둘리게 됩니다

    어찌보면 교과서적이긴한데 이게 기본이기해요

    그냥 오늘은 잘 안되었다. 라고 마루리 짓는게 좋을것 같아요
    어제도 오늘도 안되니 앞으로도 안될꺼라는 생각 보다는요

  • 2. ..
    '16.8.20 8:06 PM (211.187.xxx.26)

    당연한 거에요
    치료받으세요
    우울증 우습게 보지 마세요

  • 3. 당연
    '16.8.20 8:36 PM (124.61.xxx.210)

    하죠. 사람은 내 통제하에 관리되는게 있어야 보람도
    있고 뿌듯한데 내힘으로 안되는게 있는건 큰 스트레스죠..더욱이 많이 원하는 어떤 것일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 4. 호주이민
    '16.8.20 8:57 PM (1.245.xxx.152)

    당연한 말씀을요 긴세월 보내고 이제야 나았네요

  • 5. 저요
    '16.8.20 9:42 PM (175.114.xxx.180)

    제가 쓴 글인줄알았어요 딱 제심정이네요

  • 6. 원글님과 댓글님
    '16.8.20 11:31 PM (218.50.xxx.151)

    사지 육신 멀쩡한것 만으로 얼마나 큰 복인데요.
    내 욕심이 지나친게 아닌지,노력에 비해 바라는 바가 너무 크고 많은 건 아닌지 돌이켜 보세요.

    님들 ....가진 것 많은 복 많은 사람들이에요.

  • 7. ...
    '16.8.21 8:47 AM (122.32.xxx.10)

    그래도 직장은 있잖아요. 과정이야 어떻든 때되면 월급은 나오니 그걸로 위로삼으시길

  • 8. 매일미사
    '16.9.6 10:23 PM (211.202.xxx.14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러네요. 우울증 처음 겪어봤는데.. 왜 사는가 싶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되더군요.
    여전히 마음은 시궁창 이지만, 그래도 버티려고 합니다.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며 여러가지 문제로 마음고생을 많이하고 있는데.. 진짜 회사 출근중에 교통사고라도 나서 쉬고 싶다.라는 생각과
    누군가가 묻지마 살인 범행을 저에게 해서 칼이라도 찔려서 병원에 입원하고 푹 쉬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지금은 될대로 되라 라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한번도 이런 경험을 해보지 않아 더 힘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889 mbti에서 T인 분들 연애할 때 어떠했나요? 3 음.. 10:57:17 63
1773888 쇼메 반지디자인 이거 유행 지난걸까요? 6 /// 10:54:41 175
1773887 코트안에 경량패딩 입기 오늘 입었습니다 코트요정 10:53:56 153
1773886 "김건희 오빠, 양평 유력 인사에 허위 급여 법인카드 .. 2 필벌 10:48:52 296
1773885 [단독] “발달장애인 체육기관이 나경원 놀이터?” 3 눈물난다 10:46:56 509
1773884 부산소품샵 부산 10:46:09 84
1773883 대장동 항소포기 관련 1 안타까워요 10:45:49 83
1773882 대기업 신입 면접 궁금해요 9 ... 10:41:53 279
1773881 오늘자 한겨레 1면.jpg 3 돈없는조중동.. 10:41:25 625
1773880 직장에서 일 못하는 사람있죠? 5 .. 10:40:27 265
1773879 치약 무불소 고불소 뭐가 좋은 걸까요? ㅇㅇ 10:37:13 60
1773878 51.4%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통령실 개입 29 ... 10:33:29 726
1773877 우리나라 국대 야구팀이 일본보다 점점 실력이 밀리는거 같아서 속.. 14 ... 10:32:22 583
1773876 남욱 강남 500억 땅 6 ........ 10:30:59 428
1773875 겨울 따뜻한 하체 옷 입기 추천 룩 2 겨울 10:30:40 583
1773874 헐..우리나라 유일의 민영교도소 근황.jpg 12 .. 10:29:58 954
1773873 이재명이 김만배 3년만 감옥에 있다가 빼준다고 15 ... 10:28:23 510
1773872 김장을 처음 해보려고 하는데 궁금한 것들이 있어요 2 ㅇㅇ 10:28:12 192
1773871 치매초기 인가요? 자꾸 현관문을 열어놓고 다녀요. 1 치매초기 10:27:03 424
1773870 이혼해서 힘든 점 9 조언 10:21:13 1,263
1773869 갈수록 남편이 좋아지는건 내가 외로워서인걸까요? 9 ..... 10:17:47 811
1773868 잡곡은 무엇을 섞어야 하나요? 3 질문있어요 10:17:34 157
1773867 비타민 d만 복용하면 소변 냄새가 안좋아요 2 ........ 10:15:33 511
1773866 중문 있고없고 차이크겠죠? 6 ,, 10:14:50 525
1773865 옆집 인테리어로 오늘하루 날렸어요 32 ㅡㅡㅡ 10:11:56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