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사별

미망인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16-08-17 23:03:58
저번에 삼부다이아 결혼예물을 시어머니가 반지원해서 저한테 한마디도 없이 결혼반지 깨서 시어머니께 해준집입니다
사고사로 사십에 갔죠
그때 전원주택과 아파트가 잇엇고 전세로 살고잇던 아파트 보증금등이 잇엇어요

죽은후보니 전원주택과 아파트는 시아버지 명의로 되잇고 전세보증금은 아이아빠명의더군요
제가 남편보다 돈을 세배 더벌고잇엇는데 제명으로 된건 하나도 없더군요

물론 사망보험금은 당연히 법정상속자인 아이에게 되잇엇지만요

명복을 빈다지만 오래된일이라도 정말 이기적인 남자였다는 생각이 들고 한번도 그리운적이 없네요
단 아이에겐 좋은 아빠여서 그게 안탑가웟죠

그사람에게 가족이란 피가 섞인 사람들이란 생각이들더군요
여행도 시댁이랑 결혼한 시누네랑 바리바리 가면서 호텔아닌 콘도를 예약하내 결국 휴가가 아니고
친정엔  짯던 남자

다시 만나고싶지 않아요
IP : 58.142.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사람
    '16.8.17 11:05 PM (1.240.xxx.48)

    정말 그립지않겠어요
    너무하네...

  • 2.
    '16.8.17 11:16 PM (59.16.xxx.47)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요양병원 계시는데 전 재산을 아버지 형제 분에게 관리를 맡기셨대요
    이거 그 형제분과 저만 알아요 친정엄마와 동생들도 있는데 가족중에 믿을만한 사람이 그렇게 없으셨을까 싶네요

  • 3. 아버지친구분
    '16.8.17 11:31 PM (116.120.xxx.101)

    암으로 죽기 전에 친구인 울 아빠를 불렀어요. 대학생 아들이랑 부인한테는 재산 절대 자기 형제랑 상의하지 말고 친구인 울 아빠랑 상의해서 처리하라고 신신당부했구요. 피 섞인 사람이 제일 무섭다고.... 이해관계 전혀 없는 친구한테 부탁하고 가시더군요.

  • 4. 이상?
    '16.8.17 11:33 PM (39.118.xxx.242)

    그런데 그렇게 돈에 명의에 관심 없으셨나요?
    내가 살고 있는 집 명의가 누구건지 나중에 알 만큼?

  • 5. 원글
    '16.8.17 11:58 PM (58.142.xxx.49)

    아이아빠가 다 알아서햇어요
    전 믿엇구요

  • 6. 원글
    '16.8.17 11:59 PM (58.142.xxx.49)

    제월급도 모두 남편에게주고 용돈 타서썻어요
    완전 병신이엇죠

  • 7. 안타깝지만
    '16.8.18 2:25 AM (175.226.xxx.83)

    차라리 마음정리하기엔 도움이되겠네요
    저희남편도 결혼했어도 가족은 부모형제고
    자식.부인은 옵션인 사람입니다.
    집을팔던,차를 사던 시집식구들하고 의논하고
    저는 고지서 나오거나 돈 필요할때나 알게되죠.
    맞벌이로 같이 버는데도...
    결국 아이들 다키우고 이혼했습니다
    이제라도 안보고 살려고

  • 8. ..
    '16.8.18 10:05 A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헐..월급 맡기고 용돈받아 쓰다니요..너무 잘못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94 광교 갤러리아 식당가 동원 08:18:49 19
1741993 딩크로 살려면 결혼할 필요가 있나요? 11 ㅇㅇ 08:06:51 530
1741992 저 커피 마시고 2 건강 07:59:05 506
1741991 헤어라인 시술하신 분 중 만족하시는 분들... 2 음냐... 07:58:25 176
1741990 크레아틴 분말 먹어도 되나요? 부작용 몸에 좋다고.. 07:58:04 74
1741989 자자! 드디어 오늘이 1일이에요! 3 다이어트 07:53:56 924
1741988 아이가 징징거리면 엄마로써 해결해줘야될것 같은 2 .. 07:50:36 303
1741987 위,대장 내시경 동시에 할수있나요? 15 잘될꺼 07:48:48 608
1741986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죠? 17 ... 07:48:27 982
1741985 살빼시고 싶은분들 7 단기간에 07:39:28 1,107
1741984 90년대로 돌아가면 뭐 하고 싶어요? 8 90 07:33:04 548
1741983 꿰맨 실밥을 안뽑으면? 6 ㅁㅁ 07:29:48 581
1741982 지귀연 휴가 갔답니다. 8 ... 07:24:27 1,396
1741981 서양화과 나오면 취업은 어디로 하나요 12 순수미술 07:20:40 1,111
1741980 금 목걸이가 끊어지는 꿈 .. 07:13:53 256
1741979 미국 씨티그룹 보고서 한국 관세 협상 평가 15 o o 07:08:02 1,984
1741978 조국혁신당, 이해민, 관세협상 타결, 고생했습니다. 지금부터가 .. ../.. 07:06:44 394
1741977 노란 봉투법 설명 부탁드려요 6 .... 07:03:38 677
1741976 혹시 이디야 아메리카노 카페인높나요 6 땅하늘 06:56:04 626
1741975 아이 데리고 해수욕장 갈때 점심은 7 점심 06:43:46 844
1741974 계단 오르기 하다가 무릎 안좋아지신 분 있나요 9 ㅇㅇ 06:37:15 1,867
1741973 50대초 싱글 재산 150억 있으면 뭘하시겟어요? 29 그냥 06:30:39 3,445
1741972 얼마 전 마당 한켠에 고등어 냥이가 새끼들을 낳았는데요 2 냥이 06:27:11 684
1741971 보톡스 내성을 극복하신분은 정녕 없으신가요 ㅠ 4 숙이 06:11:15 1,260
1741970 셀프효도를 꿈꾸는데 남편 방법없을까요 19 셀프 05:43:03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