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업장에 지인들이 늘 놀러와 있으면 별로지 않나요?

...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16-08-17 16:41:39
동네 아파트 상가에 화장품 가게가 있는데 늘 동네 엄마들이 가게에서 죽치고 있었어요
친한 동네 엄마들인거죠
지나갈때마다 그 무리들을 안본적이 없어요
왠지 부담스러워서 안 들어가다가 한번은 살게 있어서 들어갔는데 모여있던 무리들이 쫙 쳐다보는데 어후 그거 싫어요 부담스럽게
사장이랑 둘만 있으면 화장품 얘기도 하고 또 추천도 해주고 하잖아요
편하게 살수 있는 기회를 뻥 찬거죠
다시는 안가요
맞은편에 다른 화장품 가게가 생겼는데 판매하는 사람만 있으니 훨 마음이 편해서 그리로만 가요
또 임부복살때 몇번 가던 보세집이 있는데 거기도 늘 그 집 친구들이 앉아있어서 피팅할때 주인및 그 친구들이 전부 나를 보고 예쁘네 잘 어울리네 정신사나워서 원
작은 가게는 주인과 손님과의 편한 자리를 만들어줘야하는데
그렇게 지인들이 우글우글 대고 있으면 불황시대에 가게 접게 하는 일등공신이죠
전 저만 소심해서 이런게 싫나 몰라요
IP : 118.38.xxx.1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4:43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저도 싫어요. 특히 소규모 업장에서 그러면 어쩔수 없이 서로 주목되고 의식되고..

  • 2. 난가끔
    '16.8.17 4:45 PM (49.164.xxx.133)

    제주위에도 옷가게 해서 그리 친구들 사랑방 노릇 하더니 가게 접는 친구 봤어요 관리 잘해야해요

  • 3. 저도
    '16.8.17 4:46 PM (211.253.xxx.18)

    안가요.
    저 나가고 나면 무지 뒷담화 할 거 같아서요 ㅎㅎㅎ

  • 4. ..
    '16.8.17 4:48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진짜 무리지어 있는곳은 들어가고 싶지 않아요 절대.

  • 5. ..
    '16.8.17 4:50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무리지어 있는곳은 둘러보고 그냥 가면 그 뒷담화가 ㄷㄷㄷ

  • 6. 무서워서
    '16.8.17 4:54 PM (1.217.xxx.250)

    못 들어가겠어요 ㅎㅎ

  • 7. 윗님 동감
    '16.8.17 4:55 PM (61.173.xxx.196)

    저두요. 저 나간 다음에 이러쿵 저러쿵 얘기 나올것 같아 안갈것 같아요.

  • 8.
    '16.8.17 5:03 PM (175.223.xxx.202) - 삭제된댓글

    그런데가있어요
    이쁜옷 들어오면 먼저 지인들이 찜하고 다른사람들이
    옷살려고하면 그옷이안어울리네어울리네 한소리해서
    거기안가는데 이젠손님들이거의없고그지인들이 차지한다고하는데 오래갈까요

  • 9. 저두 싫어요
    '16.8.17 5:03 PM (121.160.xxx.158)

    공방에서 만든 물건 전시도 하고 커피도 팔면서
    한쪽에서 강의도 하던데요.
    커피마시러 갔다가 여럿 모여서 뭐 만드는데
    커피에 집중도 안되고 마음 편히 쉴 수도 없고
    그 사람들한테 제가 민폐끼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종이컵에 커피 담아달라고 하고 나와버렸어요. 저 스스로 쫓겨난거요.

  • 10. 우와
    '16.8.17 5:04 PM (124.53.xxx.4) - 삭제된댓글

    저도 절대 그런데 안가욧!!
    저 혼자 들어가면 사장과 그 친구무리들이 저를 훑어보며
    품평하는 기분이 들어서 아무리 좋은게 있어도 안들어가요 ㅎㅎ

  • 11. ...
    '16.8.17 5:09 PM (61.79.xxx.96)

    그런곳 많아요.
    동네 부동산 미용실 작은수퍼(나들가게)
    제가 매일 지나가면서 보는곳이 대체로 저가게들이예요.

  • 12. ....
    '16.8.17 5:35 PM (221.157.xxx.127)

    아지트만들어 놀며 장사는 덤으로 하는곳 절대 안감요

  • 13. ....
    '16.8.17 6:25 PM (114.204.xxx.212)

    놀러가도 물건 구매하는거 아니면 20분 안넘겨요
    잠깐 얘기하고ㅜ나오죠

  • 14. 무소유
    '16.8.17 7:23 PM (219.254.xxx.28) - 삭제된댓글

    전 소심해서 특히 옷가게에 주인 외 다른 사람있으면 절대 안가요 슈퍼나 그런곳은 살거만 고르고 계산하면 되지만 옷은 이것 저것 입어봐야 되니까요.주인입장에서 놀러온 사람 가라고도 할수 없고 영업장에 죽치는거 주인입장에서도 곤욕일거예요 근데 다른 곳보다 옷가게에 항상 주인 지인들이 많아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85 밑에 스벅 빨대거지 받고 사무실 문구류 거지 16 거지시리즈 2016/08/18 4,130
587884 게으른 귀차니스트에게는 무선 청소기가 딱 이네요 6 ㅎㅎ 2016/08/18 1,861
587883 정말 믿었는데... 5 2016/08/18 1,520
587882 여러분같으면 이상황에 냉장고를 사시겄어요? 15 2016/08/18 2,442
587881 벽걸이 에어컨 큰 평수(17평)도 전기세 작게 나오나요? 3 푸른 2016/08/18 5,348
587880 정리 버리기 알려주신 분 너무 감사해요 12 원글 2016/08/18 6,464
587879 화정이냐 백석이냐 5 000 2016/08/18 1,560
587878 요새 뚱뚱하고 귀여운 개그우먼 무슨 화?좋네요 22 ㅇㅇ 2016/08/18 4,647
587877 늦여름 반찬 뭐가 좋을까요 3 지겨운여름 2016/08/18 1,112
587876 지하철) 갈아타고 200M 걷기 VS 한번만에 가고 600 걷기.. 3 교통 2016/08/18 744
587875 집 인테리어 해보신 분 팁좀 주세요. 5 인테리어 2016/08/18 1,847
587874 튀김 물회와 어울리는 음식이 뭘까요 3 한치 2016/08/18 1,046
587873 초딩6학년 여자아이 미국에서 사다줄만한 것이 뭐 있을까요?? 선물 2016/08/18 273
587872 차줌마 닭곰탕 남은 국물 이랑 닭고기 - 다른활용법은 없을까요... 10 육수는진해요.. 2016/08/18 2,777
587871 티파니 사과문을 통해 본 유병재식 연예인사과문 해독법 13 ㅋㅋㅋ 2016/08/18 4,173
587870 부동산 좀 여쭈어요. 6 마이너스의 .. 2016/08/18 1,714
587869 원피스위에 레이어드 입는 티요 8 가디건 말고.. 2016/08/18 1,491
587868 하루12시간 근무 5 ... 2016/08/18 1,310
587867 엄마가 김영철은 안된대요 76 궁서체로씀 2016/08/18 21,634
587866 이런 경우 비난받아야 할까요 아닐까요? 9 절전 2016/08/18 1,155
587865 인생살면서 저절로 이뤄진다거나 다른길로 가게되는 경우가 있던가.. 11 ㅂㅡㅂ 2016/08/18 2,475
587864 지금 남편을 선택하신 가장 큰 이유는 뭔가요? 33 결혼 2016/08/18 4,790
587863 원룸 두달 비울때 문을 열어놓아야 하나요 5 원룸 2016/08/18 8,367
587862 요새도...동성 동본 결혼 9 ... 2016/08/18 1,463
587861 헬스장 런닝머신이냐 탄천로 걷기이냐 뭐가 운동이 될까요? 4 둘 다 걷기.. 2016/08/18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