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가 장난으로 자꾸 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16-08-17 13:24:23
이제 2살 돼가니 이갈이 시기는 지났어요
공격적으로 사납게 무는건 절대 아니구요
지딴엔 장난으로 같이 놀자고 지 이빨로 살살살 제 몸을 무는데,
제가 걸어갈땐 제 발쪽을 쫓아다니며 물구요..
근데 강아지 마음과 다르게 전 꽤 많이 아프네요 ㅜㅜ
사방군데 멍 들었어요..
아프니 하지말라고 악!소리도 지르고, 안돼!도 해보고, 주둥이부분도 살살 때려보고, 땅바닥도 쳐봤는데,
이상하게 평소 말 잘 듣고 겁도 많은 애가
물지말라고 혼내는건 듣지도 않네요..
그리고 식구중에 지를 제일 이뻐하는 저한테만 저러구요
어떻게 해야 장난으로 무는 버릇 고칠까요?
IP : 175.223.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7 1:26 PM (175.223.xxx.23)

    물때 으르렁 거리거나 하며 사납게 공격적으로 문적은 단 한번도 없구요

    순한눈빛으로 배까고 눕거나 한 상태로 주둥이를 제 몸에 대고 살살 깨물어요..
    아님 저 걸어다닐때 제 발 쫓아다니며 살살 깨물구요..
    근데 개가 등치도 있는 애라 전 상당히 아파요 ㅜㅜ

  • 2. ㅐㅐ
    '16.8.17 1:28 PM (222.121.xxx.183)

    강가지 껌 사다가 주고 장난감 인형을 줘보세요 뭔가 물어뜯고 놀수 있는걸 줘보세요
    아프다고 하면 강아지가 알던데요
    우리 강아지는 장난치다 제 손가락이 입에 들어가면
    얼른 빼던데요.ㅋㅋ

  • 3. 멍뭉이
    '16.8.17 1:28 PM (220.83.xxx.250)

    장난감 없나요 ? 천으로 된것
    개한테 이러말 좀 웃길지 몰라도
    놀이도 일종에 교육이고 스트레스 해소시키는거라
    전 놀아 달라 징징대면 개입과 내손에 동시에 잡힐만한 개장난감 들고 놀아줘요
    가져오라고 놀아주는것과 물게 하고 내가 잡아 댕기는 ...
    귀찮으면 개껌 주고요 ㅎㅎ

  • 4. ..
    '16.8.17 1:36 PM (175.223.xxx.23)

    그리니즈개껌 사다줘도 먹지도 않구요
    지위픽 사슴뼈도 사다줬는데 그건 뜯다말다 해요
    천인형은 다 찢어먹어버려서 그러고 토해서 동물병원 가서 치료받고 왔구요
    양쪽을 잡고 개랑 밀고당기기 놀이도 해줬는데 그거 하면 흥분해서 제 손까지 물어서 힘들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리고 지도 진짜 세게 물면 지가 놀래서 정적으로 멈췄다가 제가 다친부분 핥으면서 뽀뽀하고 애교부리고 난리쳐요..
    근데 그때만 아픈게 아니라 평소에 살살깨무는것도 전 아픈데, 그정도는 제가 아프다고 표현해도 지딴에 세게 안물었다고 자체판단하는지 씨알도 안먹히고 계속 깨물어요..

  • 5. dma
    '16.8.17 1:50 PM (121.161.xxx.38)

    같이 물어주세요. 물린 강도만큼 목덜미나 주둥이를 꽉.
    전 고양이가 자꾸 물어서 같이 물었어요.
    목덜미를 꽉 물거나 귀를 송곳니고 깨물고, 어떨 때는 입을 아앙 벌려서 냥이 주둥이를 통채로 꽉 물었어요 ㅋㅋ
    냥이가 손가락에 구멍이 뿅뿅 날 정도로 세게 물다가 이제는 힘 조절해서 눈치 보면 살짝 물어요.

  • 6. 우리 강아지도 그랬어요
    '16.8.17 2:10 PM (58.236.xxx.28) - 삭제된댓글

    얘는 핥지를 않고 물어요.
    외출했다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쓰다듬는 제 손을 잘근잘근 물고요,
    아침에 눈뜨면 반갑다고 와서 또 물어요.
    애정표현을 물면서 하는데 저는 괴롭지요ㅠㅠㅠ
    이가 가려워서 무는게 아니라 핥는 거 대신 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궁리를 한 게,
    물려고 할 때마다 장난감을 가져오게 했어요. "***(장난감 이름) 가져와, ***"
    그리고 애가 그 장난감을 갖고오면 칭찬을 해주고요.
    제가 돌아올 때마다 ***을 찾으니, 이젠 제가 외출했다오면 장난감 먼저 찾아서 물고 제게 와요.
    저대신 장난감을 물게 된 거지요.

    기분이 좋으면 일단 ***부터 찾아서 물고와요.
    저를 안 물게 되어서 좋긴한데, 너무 ***에게 애착이 심해서 그게 좀 걱정이예요.
    낡아서 오래되면 수시로 똑같은 장난감을 주문해서 바꿔줘요.ㅋㅋ

  • 7. 우리 강아지도 그랬어요
    '16.8.17 2:11 PM (58.236.xxx.28)

    얘는 핥지를 않고 물어요.
    외출했다오면 반갑다고 꼬리치면서, 쓰다듬는 제 손을 잘근잘근 물고요,
    아침에 눈뜨면 반갑다고 와서 또 물어요.
    애정표현을 물면서 하는데 저는 괴롭지요ㅠㅠㅠ
    이가 가려워서 무는게 아니라 핥는 거 대신 무는 거라 정말 힘들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궁리를 한 게,
    물려고 할 때마다 장난감을 가져오게 했어요. "***(장난감 이름) 가져와, ***"
    그리고 애가 그 장난감을 갖고오면 칭찬을 해주고요.
    제가 돌아올 때마다 ***을 찾으니, 이젠 제가 외출했다오면 장난감 먼저 찾아서 물고 제게 와요.
    저대신 장난감을 물게 된 거지요.

    기분이 좋으면 일단 ***부터 찾아서 물고와요.
    저를 안 물게 되어서 좋긴한데, 너무 ***에게 애착이 심해서 그게 좀 걱정이예요.
    오래되서 낡으면 수시로 똑같은 장난감을 주문해서 바꿔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610 킨들 동영상 재생 가능한가요? 3 .. 2016/08/17 1,040
587609 아파트 같은 라인으로 이사할때요 11 .. 2016/08/17 3,250
587608 전기세...42만원 .... 20 새옹 2016/08/17 7,387
587607 '파산' 공익변호사 박준영 "정의로워도 .. 4 ,, 2016/08/17 1,046
587606 오늘 날씨 선선한데요 25 2016/08/17 2,700
587605 강아지가 장난으로 자꾸 무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 2016/08/17 2,804
587604 물건 정리 중 좋은 퀄리티 오래됐지만 좋은옷 어째요.. 25 미라 2016/08/17 6,054
587603 헬스 처음 가는데요... 3 민쭌 2016/08/17 1,296
587602 초등학교때 팀짜서 대회 나가고 하는거 어떤가요? 11 ..... 2016/08/17 1,248
587601 19) 포경수술 여부.. 3 ..... 2016/08/17 4,806
587600 동물병원 간호사 3 ㅇㅇ 2016/08/17 1,864
587599 핀란드의 유치원 유치원 2016/08/17 583
587598 정진석 ˝문재인, 얼빠진 주장 삼가라…진영논리로 건국 의미 훼손.. 7 세우실 2016/08/17 1,002
587597 뱃줄로 드셔야 하는 친정아버지 기력회복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기력회복 2016/08/17 3,322
587596 배가 항상 더부룩해요 1 ... 2016/08/17 1,077
587595 새누리 이번에는 "건국절 법제화 해야.." .. 11 새누리멘토뉴.. 2016/08/17 1,225
587594 무우로 만들 수 있는 반찬 알려주세요~ 10 새댁 2016/08/17 1,872
587593 백남준쇼 괜찮나요? 2 하이 2016/08/17 569
587592 사례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14 짱이 2016/08/17 4,024
587591 발가락무좀치료에 목초액 원액 그대로 사용하나요? 3 무좀치료 2016/08/17 2,018
587590 영어 단어장 추천해주세요 2 고1맘 2016/08/17 673
587589 어깨쪽 살이 계속 떨려요 (눈밑파르르 떨듯이) 2 살떨림 2016/08/17 2,401
587588 혹시 샌프란 위에 Kentfield라는 도시?아시는분 있으세요 1 ㅇㅇ 2016/08/17 410
587587 싱가폴 여행시 쿠알라룸푸르 다녀올만 할까요? 11 여행준비 2016/08/17 2,189
587586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이렇게 일을 많이 하나요? 17 ㅇㅇㅇ 2016/08/17 3,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