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려보면 케어 잘 되는 애들 막 키우는 애들 딱 알겠어요
작성일 : 2016-08-12 01:51:27
2169497
엄마가 신경써서 키우는 애들은
딱 손 씻고 와서 앉아서 뭐 먹고 놀이감도 주는걸로 조용조용 놀고 애들 많아도 평화로워요.
엄마들도 집 칭찬하고 음식 칭찬하고 교양 넘침.
막 키우는 애들은
들어오자마자 아무데나 막 들어가서 모든걸 꺼냅니다.
모든 장난감을 다 꺼내놓자가 목표 같고 가끔 그중에 뭐 달라고도 하고 식탐도 보이고 온갖 저지레를 다 하고 괴성지르고
엄마들은 집에 대해서 괜히 흠잡고 집에 안 가려 하고 매너가 엉망이예요.
슬픈건 엄마가 잘 살고 좋은 학교 나왔을수록 전자고 가난하고 공부 못했으면 후자가 많아요. 의외로 전업 여부는 학업성취도랑 더 연관이 있지 저런 일상 매너는 솔직히 배운 여자와 안 배운 여자의 차이더라고요.
IP : 211.187.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jyj
'16.8.12 2:14 AM
(1.231.xxx.130)
저도 집에오자마자 다꺼내놓고 놀고 심지어 안방. 냉장고까지 뒤지는애 때문에 한동안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그애엄마도 완전 무매너고. 공감하고갑니다.
2. ㅇㅇ
'16.8.12 2:18 AM
(116.39.xxx.168)
엄마 배운여자고 교양있고 성격좋고..
그런데 늦은 나이에 본 아들하나... 우리집 오면 파괴지왕입니다...
순식간에 모든걸 작살냄... 말릴새도 없이 이것저것 쑤시고 다니고.. 하지말라고 말리고 돌아서기 무섭게
다른 새로운 꺼리를 찾아내어 부수고있고...
이런애는 처음봤습니다.. 그 애엄마는 .. 자기애는 여리고 착한데.. 에너지가 많을 뿐이라고....
3. ........
'16.8.12 5:14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은 특성상 고학력 고소득이 꽤 있는데
다 사람 나름입니다.
4. 흠
'16.8.12 6:34 AM
(1.239.xxx.146)
학벌 하고 상관 없어요.기정교육 제대로 못받고 자란시람이 그렇게 똑같이 키우는거예요
5. ...
'16.8.12 6:59 AM
(183.98.xxx.95)
부모교육하고도 상관이 없는건지
조카 넷 중 둘은 그렇게 말을 안들어요
두집 모두 한 아이는 눈치가 있는데 왜 그런지 다른 아이는 정말 부모가 손을 못댈정도로 말을 안듣더러구요
하긴 저희 삼남매인데 그중 하나가 삐딱하긴했어요
엄마가 아무리 잔소리해도 듣지 않더니..
6. ㅠㅠ
'16.8.12 9:23 AM
(58.225.xxx.118)
저요, 엄마아빠 다 이름난 대학 나오고 양가 다 얌전하고 집안교육도 철저히 받았습니다...
아이 낳아도 엄마아빠 클때처럼 이쁜이 모범생일 줄 알았죠..?
그런데 아니더라구요.. 태어날때부터 극성쟁이..
키울때도 온통 잔소리 해가면서 가르치고 불면 날까 고이고이 키웠는데 유치원생인 지금, 제멋대로 천국..
남들집에 가면 양말부터 벗고.. 등등.. 미쳐버립니다..ㅠㅠ
좀 더 키우면 나아지려나 싶긴 한데, 지금까지 그런 적이 한번도 없어서 상상이 안되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5989 |
사는 동네에 아이스크림 할인하는 곳이 없네요 11 |
... |
2016/08/12 |
1,676 |
| 585988 |
아이들 다 키우신분들은 어려서 읽던 책 어떻게 하셨어요? 10 |
정리 |
2016/08/12 |
1,628 |
| 585987 |
제가 창업하고 싶은 빵집 형태.. 어떨까요? 38 |
.. |
2016/08/12 |
6,944 |
| 585986 |
아이안낳기로했어요 부모님설득시킬조언구합니다 41 |
흙수저부부 |
2016/08/12 |
6,398 |
| 585985 |
에어컨 24시간 틀어 놓은 집도 있네요. 22 |
산 |
2016/08/12 |
13,377 |
| 585984 |
남편의 여자를 아는, 딸아이가 걱정됩니다. 22 |
.. |
2016/08/12 |
7,682 |
| 585983 |
미국서 Blueair 500 600 쓰시는 분들, 조용해요? |
블루에어? |
2016/08/12 |
665 |
| 585982 |
교대근무 몇년 하시는 분들은 대체 어떻게 하는건가요 넘 힘드네요.. 8 |
... |
2016/08/12 |
2,296 |
| 585981 |
더위 부부싸움 조언 부탁해요 27 |
... |
2016/08/12 |
4,268 |
| 585980 |
양궁 대단해요 ㅜㅜ금메달이네유 ㅎ 11 |
joy |
2016/08/12 |
4,482 |
| 585979 |
출산 휴가 복귀후 걱정이에요... 4 |
불안 |
2016/08/12 |
1,260 |
| 585978 |
애들과 여행중인데 문제집 일기장 왜 가져왔는지... 29 |
000 |
2016/08/12 |
5,784 |
| 585977 |
저번에 이진욱 실드 열심히 치시던 분들이 4 |
ㅇㅇ |
2016/08/12 |
1,511 |
| 585976 |
한류 열풍이 대단한거 같아요. 30 |
하하 |
2016/08/12 |
8,292 |
| 585975 |
3주 유럽자유여행 마치고 이제 귀국합니다^^ 48 |
50대 |
2016/08/12 |
6,582 |
| 585974 |
고기집에서 아들이랑 엄마가 싸우는거 봤어요 9 |
딸기체리망고.. |
2016/08/12 |
6,320 |
| 585973 |
남해 맛집..후기입니다. 37 |
다녀왔어요 |
2016/08/12 |
7,516 |
| 585972 |
직장 부장님들 점심 식사 대접 고민입니다. 5 |
ㅇㅇ |
2016/08/12 |
961 |
| 585971 |
세상을 바꾸는 방법 8 |
........ |
2016/08/12 |
1,323 |
| 585970 |
발가락에 금 가면.. 9 |
ㅠㅠ |
2016/08/12 |
6,001 |
| 585969 |
애들을 집에 초대해서 놀려보면 케어 잘 되는 애들 막 키우는 애.. 5 |
음 |
2016/08/12 |
2,484 |
| 585968 |
킹목달.. 어때요? |
ㅇㅇ |
2016/08/12 |
599 |
| 585967 |
또 자다 깨다 시작이네요 3 |
29도 |
2016/08/12 |
1,896 |
| 585966 |
남편의 술 어쩔까요... 6 |
... |
2016/08/12 |
1,883 |
| 585965 |
곧 제 생일인데 시어른들께서 밥 먹자고 외식 시켜주신다고... 19 |
.... |
2016/08/12 |
5,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