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먹을 때 방해받는 거요

dd 조회수 : 812
작성일 : 2016-08-11 16:40:10
회사 다닐 때도 같이 밥 먹는 사람들 암묵적으로 일 얘기 안했어요. 저도 밥 먹는데 일 얘기하는 거 싫었는데 사람들도 그리 생각하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죠..

지금 애기 둘 키우는데
제가 밥 먹는 시간을 이리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몰랐어요.
밥 먹을 때 아이가 말시키거나 일어나서 뭘 해달라고 하면 화가 나요.
아이가 먹을 때 같이 먹는 것도 넘 힘들고.
급하게 먹는 것도 싫고 쫓기면서 초조하게 밥 먹음 너무 서러워요.
정말 좋은 어른이라면 이 정도는 참을 수 있어야하지 않나..
내가 많이 부족한 어른 같아 씁쓸합니다.
차라리 안먹고 말지 방해 받으며 먹기는 싫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자는 시간에 먹는데 살이 이렇게 찌네요..
IP : 218.51.xxx.16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6.8.11 4:54 PM (122.34.xxx.6)

    어쩌다 외식할때 애먹이면서 동시에 저도 먹느라 말도 안하고 흡입하는데 남편이 계속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잔소리하길래 진심 화나서 버럭했어요.
    알아서먹고있을테니까 제발 말좀 시키지말라고요.
    울시어머니가 그러시거든요. 이거먹어라 저거먹어라 밥다 먹을때까지 그소리해서 대답하느라 장작 밥을 못먹어요. 다큰성인이 어련히 알아서먹을까..밥먹을때 말시키면 젤 짜증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181 터키 사태요 3 --- 2016/08/12 1,541
586180 찹쌀가루가 쉰내가 나는데.. 3 꽃바람 2016/08/12 1,656
586179 세월호를 걸레로 만들려고 하네요. . ㅠㅠ 5 bluebe.. 2016/08/12 1,763
586178 한강전망 27평 vs 같은동네 32평 24 2016/08/12 5,805
586177 멸균우유 7 밍키 2016/08/12 2,625
586176 과외사기 주의(천안 단국대 치대 사칭)(교차로) 16 ........ 2016/08/12 4,217
586175 전도연 머리 올리니까 훨씬 낫네요 8 더운 2016/08/12 4,923
586174 거의 평생 믿어온종교가 힘들때 도움이 안될때 어떻게하나요? 20 HH 2016/08/12 3,106
586173 소비전력량 어떻게 아시나요? 6 궁금 2016/08/12 1,364
586172 자고났더니, 한쪽눈만 맞은것처럼 아픈데...왜그럴까요 3 아니 2016/08/12 3,371
586171 베이킹 관련 질문이에요.. 2 벚꽃 2016/08/12 544
586170 멍 든거 빨리 빼는 법 있나요? 7 ? 2016/08/12 1,631
586169 빠르게걷기운동 한두시간매일해도 근육안생기죠?? 5 .. 2016/08/12 3,151
586168 잡채에 시금치대신 뭘넣죠? 20 /// 2016/08/12 8,839
586167 내일배움카드가 5 ㅍㅍㅍㅍ 2016/08/12 1,601
586166 분당 바람 시원해졌어요~ 8 .. 2016/08/12 2,879
586165 원피스 많은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6 가을에는 2016/08/12 2,527
586164 유시민씨 인상이 이렇게 달라보일줄은 16 2016/08/12 7,075
586163 자발적 요리 주부 2016/08/12 557
586162 92세 광복군 노병의 돌직구,박근혜는 동문서답 1 좋은날오길 2016/08/12 987
586161 금요일 술주정 2 주니야 2016/08/12 709
586160 에어컨 올해살까요? 내년까지 기다릴까요? 9 대박나 2016/08/12 2,668
586159 학원앞에 내려줬더니 도망간 아들 17 무려고딩 2016/08/12 6,693
586158 배송 완료라는데 안 받았으면 2 nn 2016/08/12 730
586157 장준하 사건 목격자 김용한은 중정의 사설정보원 4 기무사 2016/08/12 1,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