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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고 다니는 아이 포기하시나요

한숨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6-08-11 14:27:47
화장하는거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친구들하는거보고 배우고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하더니 화장품가게가서 몰래 사와서 언제저렇게 여러가지를 샀는지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집앞슈퍼를 가더라도 화장안하면 아예 안나갈려하고 화장중독수준으로 저러는데 저런 아이 그냥 두시나요
한시간가까이 방에 문닫아놓고 화장하느라 저러고 있는데 이제 말릴단계도 지났고 그냥 저리 둬야될까요
IP : 183.96.xxx.12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11 2:32 PM (121.166.xxx.239)

    어떡하나요. 엄마인걸요. 엄마가 아이 포기하면 안 되잖아요. 저는 일단 원글님이 아니라 제 3자 입장이잖아요...제3자 입장에서 화장하는거 그 까이거 범죄 행위도 아니고, 호기심에 할 수도 있고, 또래들이 다 하면 자기도 따라 하고 싶은게 애들 마음이고. 그걸로 더 이상 엇나가지만 않으면 봐줄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런데 몇 학년인가요? 본문글로만 보면 꼭 중학생 같은데요...중학생때는 진짜 못말리죠.

  • 2. ......
    '16.8.11 2:33 PM (1.225.xxx.13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몇살인가요

  • 3. ..
    '16.8.11 2:3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중딩 고딩 날탕 범생이 안가리고 얼굴에 예술하시는거
    스스로가 이건 아니다를 깨닫기전엔 말려지지 않아요.
    사이비종교보다 무섭습니다.

  • 4. 학생이
    '16.8.11 2:41 PM (211.201.xxx.132)

    화장하기 시작하면 마치 자신이 어른이라도 된 마냥 어른이 하는 행동 다 따라 하려 들지요.. 애초에 단호하게 제재하세요~

  • 5. ...
    '16.8.11 2:43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티브이에 헐벗고 나오는 연예인들 미성년들 많더군요...
    어쩔수 없는 세태라고 봅니다.

  • 6. 아이쿠
    '16.8.11 2:47 PM (222.98.xxx.28)

    그게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면
    이곳에 글 올리셨겠어요
    엄마눈 피해서 다른곳에서 하더라구요
    좋은거 사주세요
    지우는것도 잘하라고..
    좋아하는 남학생이 나는 네가
    화장하는게 싫다고하면 안할거같아요

  • 7. 방법
    '16.8.11 2:57 PM (183.97.xxx.222)

    화장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해주세요. 초6 저희아이도 화장품 종류별로 다 있답니다. 여드름 많은 친구들이 아직 피부 깨끗한 아이 부러워한다길래 피부화장하면 뾰루지 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초등생들 많이보는 유투버가 왜 그 방송을하는 지 목적도 같이 생각해 보았죠. 결코 얼굴도 모르는 너네들 예뻐지라고 그 방송하는 건 아닐거다.
    화장품 사려고할 때 품질좋은 고가 어른 화장품 알려주고 어른되어서 비싸고좋은 것 쓰라고 합니다.
    잠깐 이쁘고 피부 상할래 예쁘게 계속 화장할수 있게 피부 관리할래 물어보시고 미에 대한관심 자체를 뭐라고 하진마셔요

  • 8. 나가보면
    '16.8.11 3:01 PM (110.10.xxx.30)

    나가보면 요즘 학생들 안한 아이들 찾기가
    더 어려운것 같아요
    한때 다들 깻잎머리 하고 다니던 때가 있었던 것처럼요
    아이 스스로 깨닫고 유치하다 생각하기 전까진
    어쩔수 없을것 같아요
    한국이 유별나게 유행에 민감하고
    유행 따라 안하는것도 튄다고 미움받는 나라잖아요
    어른들이 먼저 각성해서 개성껏 사는걸 보여주면
    이런흐름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까요?

  • 9. ..
    '16.8.11 3:06 PM (1.229.xxx.14)

    저 삼십대초반인데 저희 때도 중학생때부터 팩트 발랐어요..
    어떻게 말리겠어요.. 지금 생각하면 아우 왜그랬나 싶지만 그 때는 애들 다하니까
    안하면 도태되는 것 같고...
    그냥 좋은 화장품 사주시는게 애한테 더 좋을거여요.
    싸구려사서 여드름올라오고.. 자국이 아직까지 많아서 그게 슬퍼요

  • 10. ㅇㅇ
    '16.8.11 3:15 PM (211.237.xxx.105)

    저희딸도 뭐 그수준은 아니지만 했었어요.. 비비도바르고 립밤인가 틴트인가도 바르고 ㅎㅎ
    지금은 대학 다니는데 오히려 화장을 그때보단 덜 열심히 해요.
    생각해보면 화장 뭐 까이꺼 할수도 있죠. 그리 나쁜 술담배도 아니고...
    다만 학교엔 안하고 가야죠. 해도 정말 교칙에 위배되지 않을정도만..

  • 11. 화장만 한다고
    '16.8.11 3:16 PM (223.62.xxx.111)

    어른이 하는거 다 흉내내는거 아니에요 . 어른이 하는 어떤 아쁜짓을 따라한다는건가요? 그럼 어른이 나쁜짓안하면 되잖아요.화장 얘기 나오는 글마다 화장하는 애들 어른흉내내며나쁜짓한다는데 그게 성관계를 말하는 거라면 어른되어서도 불륜하고 이런애들이 다 화장먼저해서 그런건가요? 어쩌다 그런 일반화를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궁금해요

  • 12. .......
    '16.8.11 3:32 PM (211.211.xxx.31)

    우리동네 애들은 화장 잘 안하더라구요

  • 13. ...
    '16.8.11 3:56 P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저는 기왕 할거 예쁘게 하라고 독려? 할 것 같아요.
    세상에 배워서 나쁜건 하나도 없으니ㅡ나쁜짓 빼고~ㅎ
    ㅡ화장도 자기 관리 차원에서 잘 하는게 좋죠.
    딸이 둘인데 하나는 청학동에서 바로 나온 모양새고
    하나는 두드리고 걸고 난리도 아니에요.
    둘 다 개성이니 존중 합니다^^!!

  • 14. ...
    '16.8.11 4:18 PM (61.173.xxx.196)

    시누이 딸 고 1인데 화장하고 다니더라구요.
    얼굴에 여드름까지 올라와서 조심해야되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거 가릴겸 더 열심히 화장한다네요.
    시누이고 처음엔 잔소리 하고 그랬는데, 어차피 안되는거 아니
    이젠 포기하고, 이왕 화장할거 기초라도 좋은거 발라라 하고
    가격좀 나가는 좋은거 사준대요.

  • 15. dlfjs
    '16.8.11 4:19 PM (114.204.xxx.212)

    중등때 죽어라 싸우다 엄마가 포기하대요

  • 16.
    '16.8.11 6:04 PM (61.74.xxx.54)

    요즘 아이들 다 한다더라구요
    아들말로는 여자애들은 등교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얼굴이 하얘진답니다
    자기들 문화고 한참 외모에 관심 많을때니 차라리 질이 좀 좋은걸로 상의해서 사주세요
    엄마가 반대하면 괜히 싸다고 질 안좋은거 사서 쓰니까 얼굴에 직접 닿는거니 좋은걸로 사자고 이야기해보세요

  • 17. .....
    '16.8.11 6:47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잘 타일르고 잘 이야기할 수 있으면 못하게 하세요.
    남의 애라고 화장도 하고 전교 일등도 한다는 말도 하는 사람도 있는대요.
    그건 전국에 몇 명있어요.
    대부분 괜찮은 애는 우리 때랑 같게 여전히 안하고 다녀요.
    지 친구나 바르고 친구는 끼리끼리 모이니까 지 친구는 다 바른다고 그러는 거예요.
    돌아다니는 바른 아이들 제대로 공부하는 줄 아세요?아닙니다.그냥 가방만 메고 다니는 거예요.

  • 18. 화장안하는 애도
    '16.8.11 7:09 PM (124.54.xxx.150)

    가방만 들고 학원다니는 애들 많더이다... 제발 좀 애들을 삐딱하게 보지 마세요. 담배피는것도ㅠ아니고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화장이 뭐 그리 나쁜일이래요? 담배나 술은 어른되어도 조심해야하는 일들이니 아이들때 하지 말라는고 이해나 가지 자기들은 화장 다 하고 다니면서 웬 오지랍들...

  • 19. .....
    '16.8.11 7:19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

    안하는 아이보다 하는 아이가 어떨까요?
    비율상으로.....

  • 20. 동우모
    '16.8.11 8:05 PM (112.149.xxx.73)

    울딸 중3인데 작년부터인가 조금씩하기 시작하더니...지금은 색조가 저보다 더많아요...

    생일때도 친구끼리 필요한거 선물받고 그러던데요.... 전 그냥 나둡니다...

    하고싶을때고 내말을 들으거라고 생각하지도 않구요...이런걸로 싸우기도 싫고...

    요즘은 유투브에 화장법도 골고루 잘나와서 저보다 잘하는듯...

    전 엄마얼굴도 예쁘게 해달라고 합니다...잘지우라고 아이리므버도 사주고 ㅋ

    요즘같이 더울때 친구만난다고 화장하고 나가면... 참 부지런도하다...하고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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