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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요한 모임 부조를 못한경우..

..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6-08-06 09:02:52

제가 한가지 큰 실수를 했어요

어떤 모임이 있는데 딱 두번 나갔어요. (계속 나갈지 말지 저울질하고 있었습니다. )

근데 거기 한분이 우리 동네 사시더라구요

한번은 같이 차도 타고 왔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차같이 타고오신분의 부고 문자가 모임주최자로부터 왔어요.

그날 제가 몹시 바빠갖고 (라고 쓰고 내가 두번만난 사람도 부조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지금 계속 나갈지 말지도 결정못했는데...에잇 두번만난 사람 부조하면 어떻게 다 하고살아가나?)

부조 부탁도 못드리고 그렇게 한달이 지났고

다시 곧 모임을 합니다.(이제는 나가기로 마음을 결정하였고)

왠지 다시 나갈려니 그 분 얼굴이 면이 받치네요

이걸 생각도 못하고 부조도 안한 제자신이 후회막급입니다.

이모임은 제가 계속 나갈 의향인데 저의 처신이 몹시 잘못되었는거 정말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곧 모임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난처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다시 부조를 봉투에 넣어서 드릴수도 없고...

계좌번호를 물을수도 없고...

이런경우 중대한 실수를 한경우 어떻게 처신하는것이 좋은지요?

저자신의 미숙한 박복함으로 이런 처신을 한게 몹시 후회가 됩니다.

 

IP : 218.54.xxx.17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조
    '16.8.6 9:09 AM (103.10.xxx.61) - 삭제된댓글

    뒤늦게 드려도 돼요.
    그리고 부조입니다.

  • 2. 우유
    '16.8.6 9:10 AM (220.118.xxx.19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우선 부주가아니라 부조이고요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3. 우유
    '16.8.6 9:13 AM (220.118.xxx.190)

    그 분을 만나시면 그때 상황을 그저 보태고 뺄것 없이 그대로 말씀하세요
    바쁜 일이 있어서 챙기지 못했다고
    그럼 상대방이 반응이 있을 거예요
    그 상황에 따라 처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부조 바라는 것 같으면 부조를 하시고
    아니면 그와 비슷한 물품을 사서 전달하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밥은 먹어 버리고 잊어 버리면 끝

  • 4. ...
    '16.8.6 9:26 AM (120.136.xxx.192) - 삭제된댓글

    한달 정도면 부조 해도 됩니다.

  • 5. 원글
    '16.8.6 9:28 AM (218.54.xxx.172)

    정말 고민고민중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모임주최자가 저한테 시큰둥해져갖고 좀 더 신경이 쓰였어요

  • 6. ...
    '16.8.6 9:41 AM (114.204.xxx.212)

    그런 사이면 안했다고 서운하진 않아요

  • 7.
    '16.8.6 11:53 AM (121.173.xxx.240)

    두 번 본 사이인데 저 같으면 부조 안 해요.
    아마도 그거 아니여도 그 분에게 또 부조할 일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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