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재원 떠나는 친구에게

친구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16-08-05 23:17:53
이 친구와는 온라인 그릇 카페 회원이고
패밀리 세일 같은 행사장에서 2번 마주치고
그 이후로 3년 가까이 거의 매일 카톡하고 속내 털어놓는 사이지만 그간 만난 적이 없어요. ^^;;
경조사 챙기고 어디 여행 다녀오면 선물도 안겨주고 잘 지냈는데
이 친구 가족이 곧 중국에 주재원으로 가요.

최근에 집에 있는 이것저것 챙겨 보내긴 했지만
이삿짐을 이미 보내서 짐 되는 물건을 보태긴 그렇고,
부족한 듯 하여 마음이 쓰이네요.
그래서 공항에 배웅하러 가서
위안화를 한화 10만원 정도 환전해서 이 친구 중학생 아들에게 건넬까 하는데요.
그 친구 가족도 나오실테고 그런데 제가 제 아들 데리고 공항에 나가는 건 오바일까요?
그리고 10만원은 너무 약소하지요?

IP : 49.16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5 11:19 PM (39.121.xxx.103)

    네..좀 오바같아요.
    마음이 그러시면 미리 만나 전해주세요.

  • 2. ...
    '16.8.5 11:34 PM (1.239.xxx.41)

    공항 나가는 건 오바,
    근사한 데서 식사하시면 어때요?

  • 3. 여우누이
    '16.8.5 11:57 PM (175.121.xxx.158)

    저도 며칠전 친하게 지내던 동생이 주재원 나갔는데
    삼일전에 만나서 필요한 화장품 사주고
    맛있는 저녁사주고 했어요

  • 4. 0987
    '16.8.6 12:07 AM (50.137.xxx.131)

    저는 그냥 차한잔 ,밥한끼 정도면 좋더라고요
    한 십만원정도 챙겨준 친구들도 몇 있었는데 맘은 고맙지만 들어갈때 뭘 사가나 늘 신경이 쓰여요.

    정말 절친이라 서로 부담없이 주고 받고 돌아서면 준 사실도 지워버릴 정도 아니면 그냥 먹고끝내는게 좋아요

  • 5. 0987
    '16.8.6 12:09 AM (50.137.xxx.131)

    참..공항배웅도 정신없고 얼른 들어가서 맘 진정시키고 돌아보고 싶어서 별로에요 요샌.

    미리 만나세요

  • 6. mis
    '16.8.6 7:03 AM (166.137.xxx.107)

    공항나가는건 안하는게 좋구요.
    출국전 준비하느라 바쁠테니 잠깐만나 차한잔하고 봉투주든가
    시간되면 식사하시구요.
    봉투는 사실 받으면 부담되더라구요. 귀국할때 그에 상당하는 선물을 사가야 할거 같아서요.

  • 7. ...
    '16.8.6 9:38 AM (39.7.xxx.138)

    중국가서 자리잡으면 아이들 좋아하는 과자라도 보내시면 괜히 안먹던거고 슈퍼서 팔아도 한국에서 온거라 기분 좋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606 17년 키운 반려견이 떠났어요 23 thans 2016/08/08 3,564
584605 서울 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33 2016/08/08 1,114
584604 여행 좋아하지만, 부담스러운 분도 있으신가요? 7 ... 2016/08/08 1,498
584603 올림픽 메달 순위 궁금할 때는 여기 보세요 4 ... 2016/08/08 710
584602 만일 성주가 종북이라면.. 성주가 지지했던 대통령도 종북 1 종북프레임 2016/08/08 500
584601 프랑스 수영선수 까미유라코트 8 흐미 잘생김.. 2016/08/08 2,057
584600 통계학과 출신에게 고등수학 과외를 받아도 될까요? 9 .. 2016/08/08 2,356
584599 에어컨 사는문제로 싸웠어요 21 가을아~~ 2016/08/08 5,214
584598 쪼잔한 유럽 남자친구 24 내가늙은건가.. 2016/08/08 12,073
584597 차가 오래되니까 기름먹는 하마네요 9 ... 2016/08/08 1,536
584596 운전은 자신있는데 주차를 못해요.ㅠㅠ 22 외출 2016/08/08 5,053
584595 전투식량 드셔보신분~ 7 즉석식품 2016/08/08 1,165
584594 쉑쉑은 아직도 줄서나요? 9 ;;;;;;.. 2016/08/08 4,078
584593 멘디니? 비싼 가구인가요? 2 rnd 2016/08/08 1,039
584592 오류역 부근 살기 어떤가요? 4 .. 2016/08/08 1,511
584591 발레하는 학생들은 어쩜 그렇게 체형이 남다를까요? 12 ballet.. 2016/08/08 13,277
584590 미서부여행 개인가이드 이용하셨던 분 계실까요 17 여행 2016/08/08 1,531
584589 청춘시대에서 예은역 18 /// 2016/08/08 3,920
584588 스카이 출신 권력의 똥개들 보다 지잡대 출신 김제동이 난 좋다 31 ㅎㅎ 2016/08/08 2,945
584587 아이방 좁은경우..에어컨설치를 안방이 나을까요..아님 6 과외땜시 2016/08/08 1,432
584586 고체꿀이 녹았는데 문의...잘 아시는 분 1 happy 2016/08/08 900
584585 박근혜..야당 공격으로 '제3 사드부지' 만회하려하나 4 돌파구? 2016/08/08 663
584584 남편 간수 잘하라는 조언을 하는 이유는 뭔가요? 9 ㅇㅇㅇㅇ 2016/08/08 1,884
584583 브란젤리나 주연 바이더씨-지지리도 재미없네요 1 푸른 2016/08/08 1,022
584582 상계동 우리집밥 5 며느리 2016/08/08 2,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