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욕 좋으신분들.. 먹고 싶은거 참다보면 먹고싶어지지 않을수도 있나요??

식욕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16-08-04 09:29:14

제가 다이어트 항상 망하는 이유가 식탐때문인데요.

한번 먹고 싶은게 꽂히면 참을수가 없는게

내가 나를 아는데 결국은 먹을꺼 그냥 지금 먹자 하는 생각에 먹거든요?ㅠ


너무너무 먹고 싶은건 하루이틀? 사나흘? 참아봤지만

결국엔 주말을 못넘기고 먹게 되니깐요..

이게 한달?두달? 정도 참으면 먹고 싶은 마음이 없어진다면 그래도 꾹 참아보겠는데..


전 몇달이 지나도 안없어지더라구요..

아.. 어떻게 몇달이나 참았냐구요?

구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ㅋㅋ

(비싼돈주면 가능은 했죠 물론)


암튼 그러다보니 치킨 피자 뭐 이렇게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들은

먹고 싶으면 며칠은 참을수 있겠는데

결국은 먹게 되던데..


전 아무리 아파도 식욕은 떨어지지 않고

심지여 체해서 먹을꺼 생각하면 속이 울렁거릴때도

체한 원인인 음식생각할때만 울렁거리는거구

그 와중에도 땡기는 음식이 있어서 먹고은게 떠올라요.. 체했는데도ㅠㅠ

암튼 입이 까끄러운건 평생 한번 느껴봤나 꿈이였나.. 기억도 안날정도 인데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중에

먹고 싶은거 참다보니까 그 메뉴는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더라~ 하는 경험담 있으시면 들려주세요.

희망을 갖고 싶어요!!

IP : 61.74.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16.8.4 9:36 AM (223.131.xxx.239) - 삭제된댓글

    화이트베어 효과처럼 먹으면 안된다거 생각히니
    더 집착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제 경우 티비에서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나도 먹어야지
    했다가 채널을 돌리거나 화장실을 갔다오면
    음식 생각이 리셋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건강하다는 증거니 위안삼으세요.
    입맛 없는것도 괴로워서요 ㅠ

  • 2. 어쩌면
    '16.8.4 9:36 AM (223.131.xxx.239) - 삭제된댓글

    화이트베어 효과처럼 먹으면 안된다거 생각하니
    더 집착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제 경우 티비에서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나도 먹어야지
    했다가 채널을 돌리거나 화장실을 갔다오면
    음식 생각이 리셋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건강하다는 증거니 위안삼으세요.
    입맛 없는것도 괴로워서요 ㅠ

  • 3. 어쩌면
    '16.8.4 9:37 AM (223.131.xxx.239)

    화이트베어 효과처럼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히니
    더 집착하게 되는거 아닐까요.
    제 경우 티비에서 맛있는 음식을 보면 나도 먹어야지
    했다가 채널을 돌리거나 화장실을 갔다오면
    음식 생각이 리셋되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건강하다는 증거니 위안삼으세요.
    입맛 없는것도 괴로워서요 ㅠ

  • 4. ...
    '16.8.4 9:38 AM (220.75.xxx.29)

    식이조절로 저울이 움직이려면 최소 2주가 걸려요 제 경우에는.. 완전 굶은 게 아니고 먹으니까요.
    근데 그 바늘의 움직임을 실감하기 전이면 이거 먹으나 안 먹으나 똑같다는 생각이 들죠.
    실제 체중이 줄고나면 식욕이 저는 조절가능하더라구요. 힘들게 뺐으니 유지하고자하는 욕구도 생기고요.

  • 5. ㆍㆍ
    '16.8.4 9:44 AM (119.192.xxx.247) - 삭제된댓글

    인간도 동물이라 식욕이 없을 수 없다고 해요.
    한약이든 양약이든 인위적으로 입맛을 없게하면 그 약효로 입이 쓰고 먹고싶은 생각이 없어져요.
    약 끊으면 다시 먹고싶어져요.
    원래 먹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부러울 따름이죠.

  • 6. 저는
    '16.8.4 9:55 AM (219.248.xxx.168)

    저는 먹고싶은 걸 참는게 아니라 그거 먹을 계획을 짜면서 다이어트를 해요.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걸 다 적어놓고

    월-피자 화-초밥 수-떡복이 목-브런치세트 등등 이렇게 적어놓고
    그 전날 저녁을 굶으면 행복하더라구요.
    아 내일이면 이거 먹는다. 자고 일어나서 라떼 한잔 마시고 일하다가 점심 때
    내가 좋아하는 거 먹으면 그 사이 위가 줄어서 그렇게 많이 안먹더라구요

  • 7. 때깔좋은구신
    '16.8.4 11:02 AM (59.3.xxx.149)

    제가 웬만한 음식 안 가리고 다 잘먹는데 다만 입이 짧아 많이는 못 먹는 편이에요.
    과자 한 봉지 뜯어서 한번에 다 먹은 적 거의 없을 정도로 황성한 식욕과는 좀 먼 편인데
    그럼에도 꼭꼭 먹고 싶었거나 하나에 꽃힌 음식은 진짜 싹싹 비워요 ㅎㅎㅎ

    먹고 싶은데 참는 경우는 거의 혼자 먹기엔 헤비한 음식들이라
    기회되면 먹으려고 리스트에 넣어두고 드디어 먹게 되면 내 양보다 많이 먹고 또 급체하고 ㅠㅠ

    결론은,, 참으면 병 된다고. 먹고싶은데 참는다고 잊혀지는 음식은 없는 것 같아요 ㅜ
    넘나 스트레스 잖아요. 다이어트도 좋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먹고 싶었던 거 드시게 어떨지...
    과식으로 이어지지 않게 그것만 조절하시면서요!!

  • 8. . . .
    '16.8.4 3:18 PM (223.33.xxx.123)

    저처럼 하세요
    아이스크림에 꽂히면
    날 잡아서하루종일 세끼를 먹습니다
    그럼 그다음은집착이 사라지더군요
    이렇게 몇년하다보면 식탐이 줄더군요

  • 9. 스스로 공주
    '16.8.4 6:45 PM (124.53.xxx.131)

    입맛을 최고급으로 바꿔보세요.
    난 소중하니께
    품위떨어지게 암꺼나 어떻게 먹냐구..
    .
    이상 희망사항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508 고3의 여름. 6 .... 2016/08/04 2,052
583507 테슬라는 뭐하나 이런 차 좀 만들지 555555.. 2016/08/04 561
583506 서울대 물리학과 나오면 주로 4 ㅇㅇ 2016/08/04 2,811
583505 검은색 식탁 이상할까요? 블랙 vs 그레이 16 인테리어 2016/08/04 3,848
583504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문제아가 될까요? 36 그냥궁금 2016/08/04 6,499
583503 진돗개 수면시간 9 호피맘 2016/08/04 4,232
583502 46개월 아들이 자꾸 수수께끼를 내요 15 구염둥이 2016/08/04 2,588
583501 160에 50키로가 마른편은 아니잖아요 37 ㅇㅇ 2016/08/04 9,299
583500 지금 종편이 널뛰고있나봐요ㅎ 2 ㅅㅅㅈ 2016/08/04 1,948
583499 클라리소닉 써보신분 추천바랍니다 3 222 2016/08/04 1,543
583498 초1여아 초3남아 내년에 전학해도 될까요?왕따관련.. 5 왕따사건 무.. 2016/08/04 2,575
583497 결혼에 집안이차지하는 지분은 10 ㅇㅇ 2016/08/04 2,496
583496 천연두..마마 자국 심한분 보고 충격받았어요 14 놀람 2016/08/04 4,915
583495 강수진같은 사람은 진짜 신기해요 20 궁금 2016/08/04 9,837
583494 일본에 신임 여성 극우 방위상 탄생 1 예정된수순?.. 2016/08/04 503
583493 악~~노트7 빨리사고싶어요 14 얼릉갖고싶어.. 2016/08/04 3,846
583492 대체 아들이란 존재는 어떤거죠? 20 진짜 2016/08/04 6,056
583491 새누리 ˝박원순, 본인 돈으로 청년수당 줘라˝ 外 7 세우실 2016/08/04 1,225
583490 꽁치 김치 찌개 해놨는데 뭐랑 같이 먹을까요? 13 더워요 2016/08/04 1,900
583489 고리·신월성 원전서 바다에 유해 화학물질 방출 후쿠시마의 .. 2016/08/04 558
583488 별내vs다산 49 고민중 2016/08/04 2,847
583487 서울도 노인들만 늘어나네요 12 휴우~ 2016/08/04 3,354
583486 이혼 서류 접수하고 왔답니다.. 63 그렇게살아 2016/08/04 20,650
583485 예술의전당에 있는데 밥집 알려주세용 5 배고파 2016/08/04 1,893
583484 엽기적그녀 오연서가 하네요 11 .. 2016/08/04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