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교의 주인은?

ㅇㅇ 조회수 : 826
작성일 : 2016-08-02 14:12:39
학교의 주인은 누구인가요..

예전에 교직원들이 학교에 대자보 붙인 적이 있어요
사안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학생과 직원의 이익 충돌이 있었어요

대자보 내용이
나도 이 학교 졸업생이자 직원이다,
너네는 4년 뒤에 졸업하고 떠나지만
우리에게는 평생(와우~) 직장인 곳이다.
학교에 대한 사랑, 학생들보다 절대 못하지 않다..
뭐 이런 내용이었어요.

병원의 주인은 환자인가요?
비행기 주인은요?
실제 소유주는 물론 다 따로 있겠지만요.
비행기의 경우 조종사를 그 비행기의 주인공으로 볼 수 있겠지만
비행정비사는 자기네를 더 주인이라고 생각한대요.

병원, 학교..
주인의 개념보다 고객의 개념이
어찌보면 더 맞는 것 같아요..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 2:20 PM (117.111.xxx.182)

    옛날 : 학생이 주인
    지금: 박근혜

  • 2. ㅇㅇ
    '16.8.2 2:21 PM (121.168.xxx.41)

    첫 댓글 정답인데요?

  • 3. ...
    '16.8.2 2:21 PM (218.236.xxx.162)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되는 것이 이상적이겠죠~
    교직원 학부모들은 든든한 후원자이고요 그러나 현실은ㅠㅠ 수강신청 전쟁 치루는 대학생들, 부실 급식과 입시전쟁으로 고통 받는 중고생들이 있지요..

  • 4. 주인의식의 개념
    '16.8.2 2:29 PM (124.49.xxx.137)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말과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다 라는 말에서, 국민과 학생의 의미는 개별적이 아니고 포괄적 개념을 뜻합니다. 다른 상대적 개념들은 대체가 가능하지만 그 두가지는 대체 불가능 합니다. 포괄적 의미에서요.
    가령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기관의 모든 인원들은 잘못하면 바꿔버리면 되고 언제든 대체 가능하지만, 포괄적 의미에서의 국민은 다른 국민들로 바꿀수가 없지요.
    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장이나 교직원들이나 심지어 재단 이사장이라 할지라도 위법한 경우나 잘못이 있으면 대체하고 바꿔 버리면 됩니다. 그러나 개별 학생이 아닌 포괄적의미에서의 학생은 바꿔버리거나 대체가 불가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 맞고,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는 것입니다.

  • 5. 요로콤
    '16.8.2 4:28 PM (210.100.xxx.86)

    당연히 학생이 주인이에요
    방학한 학교에 갔더니 건물이 거의 폐허같이 느껴질 정도로 조용하도 휭~ 단번에 느껴지던데요
    주인이 없으니 학교가 썰렁하구나^^;;

  • 6. 병원은
    '16.8.2 8:54 PM (14.52.xxx.171)

    환자가 주인은 아니죠
    학교는 학생이 제일 지분이 많다고 봐요
    교수도 지분이 없지는 않지만 니가 주인이냐고 비웃을 군번은 절대 아니죠

  • 7. ㅇㅇ
    '16.8.2 9:23 PM (121.168.xxx.41)

    대학 때 민법 총칙을 들었어요
    법학과 교수께서 수업 중에 학교 주인 이야기가 나왔는데
    학교 주인이 학생?
    물음표를 보내시더라구요.
    그것에 대한 본인 생각 없이 그냥 지나갔는데
    늬앙스가 결코 학생이 될 수 없다.. 였어요
    그 분 생각이 절대적일 수는 없지만
    교수들은 좀 생각이 다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2835 그릇 어떻게 처분하나요? 10 버리자 2016/08/02 2,231
582834 드라마 W 질문이요 4 ^^ 2016/08/02 1,864
582833 특정 IP가 쓴 글 찾기 12 .... 2016/08/02 2,233
582832 식기세척기 쓰다 못 쓰시는 분들 어떻게 하세요? 4 힘들다 2016/08/02 1,402
582831 디지털 피아노 vs 키보드 잘 아시는 분 1 .. 2016/08/02 777
582830 스타벅스의 프라푸치노와 블렌디드 무슨차이인가요? 1 ^^* 2016/08/02 8,602
582829 "한국에 왔으면 국내법 따르세요" 1 샬랄라 2016/08/02 1,109
582828 매일 식탁 올릴 식기 추천해주세요 10 자연 2016/08/02 2,504
582827 한밤중 힘들대서 나갔더니 자기 찻값만 계산하는 친구 65 ... 2016/08/02 24,296
582826 사회복지사 자격증 따면 취업에 도움될까요? 9 가나요 2016/08/02 4,038
582825 얇게 썬 한우 생등심. 어떻겅 먹을까요..? 4 궁금 2016/08/02 803
582824 차량 스티커 제작하시는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25 핀트 2016/08/02 3,947
582823 형제 많으신분들.. 2 형제 2016/08/02 1,277
582822 메가박스 코엑스 상영관 스크린 A나 B에서 관람해 보신분 계세.. 1 입추 2016/08/02 1,993
582821 지리산 자락 계곡!비가 갑자기 엄청 와서 철수했어요~~ 2 ㅇㅇㅇ 2016/08/02 1,844
582820 강만수 이명박의 소망교회 동지 10 ..... 2016/08/02 1,289
582819 레이온 88%,마 12% 블라우스...? 3 ... 2016/08/02 1,279
582818 이태리 3 애니송 2016/08/02 822
582817 나이드니 힘들게 하는 친구하고 만나고 싶지 않아요.. 17 피곤 2016/08/02 8,071
582816 남중생학생들과 동석해서 점심 먹은 이야기.ㅎㅎㅎ 5 얼떨결에 2016/08/02 2,700
582815 항상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아부지..... 추천 2016/08/02 722
582814 일드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6/08/02 1,192
582813 판사라는 직업은, 본인에게 어떤장점이 있을까요? 15 뜬금 2016/08/02 5,401
582812 실비보험 가입 시 건강검진이 필수인가요? 4 분짜 2016/08/02 1,621
582811 주변 사람들과 시간이 갈수록 멀어지는 느낌.. 7 휴가다 2016/08/02 2,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