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바다 놀러 갔다왔는데 아이가 계속 짠내가 난다고 괴로워해요

ㅇㅇ 조회수 : 1,582
작성일 : 2016-08-01 15:08:27
하루 바다 낚시 다녀왔어요
배를 탄 것은 총 5시간인데 거기서도 짠내가 난다고
좀 싫어하더라구요
근데 집에 와서도 계속 짠내가 난대요
샴푸 비누 샤워 양치까지 했는데도 짠내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괴로워하네요
혹시 어제 잡아온 물고기로 끓인 매운탕 냄새냐,
생선 구이 냄새냐, 비린내냐.. 하고 물어보는데
그거랑은 다르다며 넘 괴로워해요
우리가 입고 간 옷들 가방, 모자는 다 세탁기 베란다에 있고
에어콘 때문에 문은 다 닫아놓았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몰라서 82에 올려봅니다.
해마다 해수욕 가다가 올해 처음 배낚시 간 건데
마무리가 이리 될 줄은 몰랐어요ㅠㅜ
IP : 121.168.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콧속
    '16.8.1 3:12 PM (203.242.xxx.1)

    다 씼고도 계속 냄새가 난다고 하면 콧속을 식염수로 헹궈내 보세요.
    비염 환자들 하는 코 세척하는 방법으로 하면 더 좋구요.

  • 2. ㅇㅇ
    '16.8.1 3:14 PM (121.168.xxx.41)

    네 감사해요~
    한 번 해볼게요

  • 3. 건강
    '16.8.1 3:24 PM (222.98.xxx.28)

    아이가 후각에 매우 민감한가봐요
    섬세하고 깔끔하고 후각에 민감

    저도 깔끔하진 않지만
    코만 발달했어요
    힘들어요ㅠ.ㅠ

  • 4. 비장
    '16.8.1 3:50 PM (144.59.xxx.226)

    비장이 남보다 아마 약해서 비위가 안좋은거에요.
    내가 어렸을때 그래서 이런 아이들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장소를 벗어나지 않는 이상 쉽지가 않아요.
    비장이 약한 사람들은 바다보다 산쪽이 더 좋아요.

    어려서 바다가쪽에만 가도 그 특유의 비릿한 냄새때문에 고통
    그리고 어시장은 절대로 가지도 않고,
    생선 구울때나 이럴때 절대로 주변에 있지도 않고...

  • 5. 그냥 적당히
    '16.8.1 3:51 PM (175.197.xxx.98)

    둬요. 본인이 알아서 적응하던가 받아들이던가

    까탈스레 그래봐야 평생 피하며 살기엔 본인도 괴롭겠죠.

  • 6. 멀미
    '16.8.1 4:41 PM (61.102.xxx.46)

    그거 뱃멀미 하는거 같은데요?
    조금 더 두시면 나아질듯 해요.

  • 7. ㅇㅇ
    '16.8.2 10:08 AM (121.168.xxx.41)

    큰 애가 자기 손등 냄새 맡아보니 아직 바다냄새 난다고
    하긴 했어요. 저도 제 손등에서 미세하게 맡을 수 있었어요.

    계속 짠내 난다고 하는 애는
    어제밤에도 문득 문득 아 짠내.. 하면서 얼굴을 찌푸려요.

    괴로움 호소하는 빈도수가 줄어드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죠~

    바닷물 속에 잠수하고 놀 때는 그런 말도 안하더니..
    정말 배 멀미일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826 국회가 사병 사줄 예산을 잘라내서 계엄을 했다? 윤석열의헛소.. 07:55:02 132
1783825 더 무얼살까요 5 50후반 07:44:01 402
1783824 ‘집값 조작’이라는 범죄 5 ㅇㅇ 07:37:26 351
1783823 나이들수록 높아지는 것과 낮아지는 것 2 ㄴㄴ 07:34:27 478
1783822 고1 >2올라가는 방학에 여행가도돠나요 4 새로이 07:18:23 258
1783821 탱크루이 시계줄 하나 더 산다면 주니 07:12:52 123
1783820 유전자 몰빵. 형제자매 도와줘야 할까요? 12 .... 07:05:42 1,579
1783819 아침 다 먹었는데 해가 안 떴네요 9 .. 06:59:55 1,064
1783818 상사가 너무 괘씸해서 잠이 깼어요 7 .... 06:50:53 1,054
1783817 산타랠리는 없나봐요 1 ㅇㅇ 06:41:33 755
1783816 "쿠팡 괴롭히지 마"…미 정관계, 기이한 '한.. 2 ㅇㅇ 06:37:00 1,076
1783815 조지 마이클 사망 6 06:14:18 4,776
1783814 산타는 언제까지 오나요? 3 당근 06:13:50 537
1783813 AI 답변 복붙 하는거 4 05:02:46 1,217
1783812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6 . 03:46:10 3,441
1783811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4 ........ 03:27:16 1,758
1783810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19 .. 02:52:15 3,714
1783809 강순의 김치 아세요? 2 ... 02:23:36 1,608
1783808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2 ........ 02:01:33 1,788
1783807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5 오랜만 02:00:16 2,524
1783806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7 01:47:39 3,056
1783805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21 ㅋㅋㅋ 01:23:01 1,669
1783804 나이 드는게 좋아요. 3 .. 01:15:51 1,763
1783803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884
1783802 여자언어 19 여자언어 01:13:16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