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라면 냄새 이야기 쓰고서 갑자기 제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매년 에어컨 없이 열대야를 견디며 내년엔 내 꼭 에어컨 사리라
다짐 했더랬죠. 그러나 어느덧 아침 저녁 살랑~찹찹한 바람이 불면
거봐 에어컨 없어도 괜찮았지 하며 혼자 뿌듯해 하는 이 아줌마 진짜 이상해요
에어컨 없이 여름 견디면 누가 상 준다했냐고요~~~ㅎ
한여름에는 한참 비싸니 찬바람 불면 사지 하다가 막상 찬바람 불면...
아무튼 올해도 온동네 가정식 라면 냄새 즐기며 열대야를 견디고 있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이상한 아줌마 한명추가요 !!!
mimi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16-07-31 22:25:45
IP : 222.232.xxx.19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6.7.31 10:32 PM (112.153.xxx.23)이 더위에 에어컨없이 지내시다니 대단하시네요..
전세집으로 이사오면서 에어컨을 가지고만 있고 설치 안하고 살다가 3년전인가 여름 너무 더워서 더위오기전 설치 안한거 내내 후회했었어요.
에어컨의 존재가 안틀고 있어도 스위치 한번 누르면 이 끈적임과 꿈꿈함에서 벗어날 수있다라는 위안을 주는 존재가 아닌가요
에어컨 없는 세상 상상하고 싶지도 않아요2. mimi
'16.7.31 10:37 PM (222.232.xxx.198)그러니까요~ㅎㅎ
한번 맛보면 안틀곤 못사는데 그걸 은근 즐기는건지 뭔지...
어쩜 게으름일수도 있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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