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달인데 무서워요.
애낳다가 무슨일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나? 출혈이 안멈추거나 아이와 면역반응이 안맞아서 쇼크오면 어쩌나 부터 시작해서 애는 멀쩡히 나오려나 별 걱정이 다 드네요. 자연분만 하고 싶은데 고생만 죽도록 하다가 수술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들요. 괜찮겠죠? 다들 이런걱정들 다 하셨나요?
- 1. 그냥'16.7.29 5:08 PM (175.126.xxx.29)- 딱 똥누듯이 힘을 주면 됩니다. 
 (요런건 책에도 안나오죠...)
 
 힘주는 부위가 딱 거기예요...그러면 순산할겁니다.
 
 부정적인 기운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옵니다.
 걱정마시고 좋은생각만 하시길 바랍니다.
- 2. ..'16.7.29 5:08 PM (59.11.xxx.51)- 잘하실껍니다...잠시(???) 아프면 예쁘애기 볼수있다 생각하시면 .... 
- 3. ..'16.7.29 5:10 P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아기 생각만 하세요. 
 엄마가 불안하면 아기도 불안하다.
 진통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낳는 순간 이후로는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스스로 장하고...^^
- 4. 딸둘맘'16.7.29 5:28 PM (59.31.xxx.242)- 고3 큰딸 낳을때 5분간격 
 진통 겪다가 병원갔는데요
 현관문 나갈때
 집안 한번 둘러보면서
 제가 무슨 생각한줄 아세요?
 '살아서 이집에 다시 올수 있을까'였어요~^^
 저도 겁 무지 많은데
 두아이 다 자연분만 했고
 살아서 애기랑 집에 무사히 왔답니다
 그맘때 많이 겁날테지만
 애기도 엄마진통의 몇배를
 느끼면서 나온다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
 순산하시길 빌어요~
- 5. 에피'16.7.29 5:2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에피듀럴 맞으세요. 
 애 낳고가 더 힘들어요... ㅠㅠ
 저도 둘째 막달 산모.
- 6. 제가'16.7.29 5:34 PM (211.36.xxx.7)- 출혈이 안멈춰서 위험했던케이스 
 낮1시30에 낳고 다들 병실갔는데
 나만 계숙누웠다가 밤에 올라갔어요 ㅠ
 다행이 늦게나마 지혈되서...
- 7. 다그래요'16.7.29 5:43 PM (112.173.xxx.198)- 대부분 잘하니 너무 걱정 마세요. 
 닥치면 다 하게 되니깐.
 다른 분들 겁주는 이야기 그만 하시구요.
- 8. 힘내라힘'16.7.29 6:06 PM (222.98.xxx.28)- 나보다 겁이 엄청 많던 친구가 
 자연분만으로 애낳았다고 쉰목소리로
 연락하더군요~~
 그래~~무지 축하한다
 그럼 나는 더 잘 낳겠네^^
 물론 소리하나 안지르고
 (아파서 소리도 안나와요ㅠ.ㅠ)
 소리지르면 힘만 빠져요
 진통 올때마다
 남편이 손을 꼭!!잡아줬어요
 할수있어요
 힘내라 힘!!
- 9. 저두요'16.7.29 6:06 PM (1.243.xxx.134)- 요새 유서 써놓을까 막 생각해요 
 혹시라도 잘못되면 키우는 강아지 어떡하나 걱정되고 ㅠㅠ
 겁나서 미치겠어요 전 요새 거의 잠도못자요 스트레스받아서요
- 10. 싱고니움'16.7.29 7:20 PM (14.45.xxx.134)- 여기에 육아 스트레스 엄청 풀어놓았고 지금도 풀어놓을때가있는데 
 큰애 6세이고 이번달 초에 둘째 낳았어요.
 둘째는 첨 낳는거라 무서운건 마찬가지긴 했어요ㅋㅋㅋ
 특히 첫애는 무통분만했는데 둘째는 무통없이 ...정말 겁났어요
 그래도 별 일없이 무사히 낳고 났더니 개운하더라고요.
 근데 키울때 근 1년간 잠 제대로 못자고 자유롭지 못한게 차라리 하루 아픈거보다 더 힘들수도 있어요 ^^;;;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분들이 내가 넋놓고 있어도 챙겨주면서 어떻게든 낳게 해줘요
 힘내세요^^ 모두 순산하세요~~~
 8월초 낳아서 2주 조리원있거나 하면 찌는듯한 폭염 얼추 지나가서 편하실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