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정형돈보니 인생의 어려움은

ㅇㅇ 조회수 : 22,458
작성일 : 2016-07-29 13:19:21
다양한 형태로 오는거 같아요..
여긴 맨날 돈문제 남편 자식문제 시부모 친정부모 문제로
곯머리 앓지만 또저런 예기치않은 문제로 인생이 쉽지 않네요...

예전 성경에 다니엘서에 황제가 정신병으로 7년간
들에서 방황한 얘기가 나오는데
모든걸 다 갖춘 사람도 결국 저렇게 부족할수밖에 없구나....

과외하면서 만난 수많은 여유있는 자녀들 보면서
의외로 그 꼬마들의 인생도 쉽지않다는걸 느꼈어요...
농담으로 ...로 사는건 쉬운게 아니네 했습니다만
애건 어른이건 누구의 인생도
쉽지가 않음을 느낌니다....
IP : 211.36.xxx.10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7.29 1:25 PM (220.76.xxx.21)

    연예인걱정은.... 노숙자가 이건희 끼니 걱정하는 겪..

  • 2. ㅡㅡ
    '16.7.29 1:30 PM (218.236.xxx.2) - 삭제된댓글

    모두 나름대로의 걱정과 고민이 있겠죠.

  • 3. ..
    '16.7.29 1:4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이게 단순 연예인 걱정글로 보이나?
    제목만 읽고 댓글다는 게 아니고서야..-_-

    요즘 매염방 재능에 푹빠져있는데
    40세에 암으로 단명한 그녀를 생각하니
    인생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 4. ...
    '16.7.29 1:48 PM (223.33.xxx.231)

    맞아요
    살아간다는게 쉬운일은아니예요
    전 그동안 열심히만살면될줄알았는데
    보듬어사는게 부족했는지
    아들이 방황을많이해서ㅠ
    인생을배우고있어요ㅠ

  • 5. ㅇㅇ
    '16.7.29 1:51 PM (223.62.xxx.14)

    심지어 cj회장의 쇠약한 몸뚱이를 봐도 그렇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게 가장 큰 복 같기도 합니다

  • 6. ...
    '16.7.29 1:59 PM (121.166.xxx.239)

    우리집 10살짜리 꼬마가 이년전이던가, 1살짜리 자기 사촌을 보면서 그러더군요. 저는 아기여서 걱정 없어서 좋겠다~ 좋은 시절이다! 이러더라구요^^;;
    정말 걱정 없는 사람은 없는 것 같고, 꼬마도 벌써 인생의 무게를 느끼는구나 싶었어요.

  • 7. ...
    '16.7.29 1:59 PM (121.166.xxx.239)

    저는 아니고 너는

  • 8. ㅜㅜ
    '16.7.29 2:08 PM (180.35.xxx.179)

    친정이 같은 아파트라 본적이 있는데 평일 낮에 아이들하고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주민커피숍에서 불량?스럽게 앉아 커피도 마시고 나름 인생의 휴식을 잘 하고 있는것 같던데 정신적으로는 많이 힘이 든가봐요.안타깝네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하하는 하하허허 잘 지내던데.. 같은 환경에서도 인간의 심리는 역시 다 다른가봐요

  • 9. 그러게요
    '16.7.29 3:02 PM (223.62.xxx.78)

    무도 팬이자 도니 팬인데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힘들더라도 무도 놓기 힘들었을텐데 그 마음이 생각나 더 안쓰럽고 짠하네요.
    연예인 걱정이 아니라 원글님이 말씀하신 것들..
    방식과 형태는 다르지만 누구나 다 고민은 있고 사는 게 쉽진 않다는 거 다시 느껴요.

  • 10. dd
    '16.7.29 3:07 PM (211.199.xxx.34)

    누구에게나 인생은 힘든가봐요 ..

  • 11. 생겨먹은 대로
    '16.7.29 3:27 PM (115.41.xxx.77)

    살아야 되는데
    정형돈씨는

    자기를 죽이고 시청자들에게 맞추다보니 병이든거 같아요.
    일반인은 주변사람에게 사이가 틀어져도
    안보면 되지만

    연예인은 죽을때까지 까이잖아요.
    http://m.blog.naver.com/woghks8984/220550626143

  • 12. ㅇㅇ
    '16.7.29 11:02 PM (118.139.xxx.28)

    울 엄마의 명언이 생각나네요.죽어야 고민이 끝난다능

  • 13. ..
    '16.7.30 12:18 AM (110.47.xxx.213)

    태어난것 자체가요. 세상은 만만치 않으니까요.

  • 14.
    '16.7.30 12:43 AM (61.255.xxx.154)

    오죽하면 담 생엔 안태어나는게 축복일까

  • 15. //
    '16.7.30 1:15 AM (14.45.xxx.134) - 삭제된댓글

    전 정형돈 정말 무관심하게 본 사람이고요...
    텔레비전에 나오면 나왔나보다 아직 있나 할 정도로 관심 없었던 사람이고 무도팬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정형돈 아프다고 말 듣고 나서 관심생겼고
    정형돈이 빨리 나았음 좋겠고
    천천히 낫더라도 꼭 나아서 방송 복귀해서 행복했음 좋겠어요.
    제 주위에도
    연예인급은 아니고 평범한 일반인인데도
    쉴새없이 돌아가는 경쟁 수레바퀴에서 한 번 낙오되면 두 번 기회가 없을까봐 너무무서워서
    견디고 버티고 하다가 더 잘못된 사람을 봐서 그래요.

    사람이라는게 기계 부품도 아니고 아플 수도 쉬어갈 수도 있는데
    음주운전을 한 것도 아니고 매춘 도박 마약을 한 것도 아니고
    정말 몸이 아프고 맘이 힘들어서 잠시 쉬어가고싶어도
    그러면 자리가 없어지니까 불안해서...
    꾸역꾸역 참고 계속 나오고 나오고
    쉬면 투지부족 정신력부족 배가불렀다 너아니면 대체품 없냐
    관종 아니냐 꾀병 아니냐 소리 듣고 그런게 무서워서 참고 또 참고
    그러다가 결국 병으로 죽든 재기불능으로 망가지든 자살하든 하는걸
    주변에서 봤어요.

    정형돈이 조금 쉬었다 나와도 반겨주고 기다려주고 그때 이야기로 사람들한테 위로를 주고
    그런 사회가 되어야
    우리도 살면서 잠시 힘들때
    다른 이가 서로 토닥여주고 기다려주고 지켜봐주고 할 걸 기대할 수 있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 16. ....
    '16.7.30 7:13 AM (220.146.xxx.116)

    윗 댓글 중 매염방 재능에 대해 댓글 단 분 반가워요.
    그녀의 멋진 보이스칼라를 직접 못 들어 본게
    제일 후회되는 1인입니다.
    경부암 진단 받고 투병 중에 있었던 마지막콘서트때
    화려한 웨딩드레스 입고 석양지가 부르던 장면이
    잊혀지지 않아요..
    자신의 운명을 예감하고 살아 생전 못 입어 볼
    웨딩드레스 입고 비장하게 부르던 석양지가...

  • 17. 저도 매염방
    '16.7.30 8:36 AM (223.62.xxx.20)

    석양지가 참좋아요. 주윤발과 출연했던 영웅본색3 주제가죠. 그 때 마지막장면 주윤발이 매염방을 안고 헬리콥터로 뛰어가는장면 그녀가 가벼웠으니 망정이지 ᆢ 그립네요 그 때 그 배우들이

  • 18. ㅇㅇ
    '16.7.30 10:58 AM (211.37.xxx.154)

    매염방 자기 언니랑 어려서 부터 생계때문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고 언니도 암으로 죽은걸로 아는데 유전인지 자기도 죽고...인생이 굉장히 드라마틱하더군요...자가엄마주위로 돈을 노리고 이용하려는 골머리 앓은걸로 아는데....

  • 19. 헉 위에 님..
    '16.7.30 12:1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 안 그래도 요즘 매염방 마지막 콘스트 여운에 젖어있어요..^^
    저야말로 댓글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 20. 헉 위에 님..
    '16.7.30 12: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 안 그래도 요즘 매염방 마지막 콘스트 여운에 젖어있어요..^^
    어떤 홍콩영화 엔딩보다 더 영화같아요.
    매염방 뒷이야기 들어보니..
    대중에게는 본인은 이 병 꼭 이겨낼 거라고, 별로 위중하지 않은 아닌 상태라고 했지만..
    실은 그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임을 인지했었다네요.
    저야말로 댓글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 21. 헉 위에 님..
    '16.7.30 12:21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 안 그래도 요즘 매염방 마지막 콘스트 여운에 젖어있어요..^^
    어떤 홍콩영화 엔딩보다 더 영화같아요.
    매염방 뒷이야기 들어보니..
    대중에게는 본인은 이 병 꼭 이겨낼 거라고, 별로 위중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지만..
    실은 그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임을 인지했었다네요.
    저야말로 댓글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 22. 헉 위에 님..
    '16.7.30 12:2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저 안 그래도 요즘 매염방 마지막 콘스트 여운에 젖어있어요..^^
    어떤 홍콩영화 엔딩보다 더 영화같아요.
    매염방 뒷이야기 들어보니..
    대중에게는 본인은 이 병 꼭 이겨낼 거라고, 별로 위중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지만..
    실은 그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임을 완전히 인지했었다네요.
    저야말로 댓글 반갑네요. 감사합니다.

  • 23. ..
    '16.7.30 12:32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ㅋㅋ 댓글 쓰고 보니
    주제가 다른 댓글을 써서 좀 원글님껜 죄송? 했는데
    댓글 쭉 읽어보니 원글도 매염방 얘기를..ㅋㅋ

    엄마가 생전에도 매염방 재산을 별로 소중한지 모르고 흥청망청 써서
    매염방이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던데..
    유산으로 월 천만씩 셍활비 받는 거에 만족을 못하고
    매염방 죽고 유산소송 걸었다는 얘길 보니..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 24. .......
    '16.7.30 12:3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ㅋㅋ 댓글 쓰고 보니
    주제가 다른 댓글을 써서 좀 원글님껜 죄송? 했는데
    쭉 읽어보니 원글도 매염방 얘기를..ㅋㅋ

    엄마가 생전에도 매염방 재산을 별로 소중한지 모르고 흥청망청 써서
    매염방이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던데..
    유산으로 월 천만씩 셍활비 받는 거에 만족을 못하고
    매염방 죽고 유산소송 걸었다는 얘길 보니.. 눈살 찌푸려지더군요.

    그리고 영웅본색 거론하신 님.. 댓글보니
    영웅본색3도 한번 찾아볼까 싶네요..ㄳ

  • 25. .....
    '16.7.30 1:25 PM (211.36.xxx.53)

    글킨해요. 근데 저도 회사 다니면서 정신병 걸릴 거 같은데 그만둬도 역시 정형돈은 번 돈이 많은가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94 작년 메르스, 올해는 사드..관광업계 유커 유치 한숨 2 사드후폭풍 2016/07/30 615
581793 남자 트렁크팬티 시원한 재질좀 알려주세요 4 팬티 2016/07/30 1,112
581792 LG트롬 세탁기가 배수가 안됩니다 ㅜㅜ 7 ^^;; 2016/07/30 3,452
581791 굿와이프 질문이요 5 .. 2016/07/30 1,952
581790 우병우 가족, 법인차로 재수생 딸 통학, 의경 아들 마중 20 똑같이 2016/07/30 25,841
581789 성욕이 있다는 건 신체가 건강하다는 증거인가요? 9 건강 2016/07/30 5,666
581788 충주맛집 부탁합니다^^ 6 친정방문 2016/07/30 1,943
581787 영어선생님이 영어지문을 한글로 해석하기를 시키시는데 16 리딩스킬 2016/07/30 2,526
581786 주방 싱크대에 곰팡이요 6 Meow 2016/07/30 1,314
581785 명품 중고로 살때 보증서요 4 중고 2016/07/30 1,701
581784 습도가 너무 높아요 ㅠ.ㅠ 3 들리리리리 2016/07/30 1,821
581783 아이 둘 키우기 얼마나 힘드나요? 14 나도 엄마다.. 2016/07/30 3,525
581782 강용석 보고싶다는 사람들은 뭐에요? 19 ... 2016/07/30 3,472
581781 진짜 뻘질문인데요.. 정글의 법칙 출연자들도 분장 할까요..? .. 4 ... 2016/07/30 1,798
581780 중창단 이름 4 중창단이름 2016/07/30 1,499
581779 다른 집 현관 문도 손으로 안잡으면 쾅 닫히나요? 8 2016/07/30 1,322
581778 친구의 불륜땜에(내용 펑) 18 toto 2016/07/30 14,175
581777 자기 혀를 깨무는 실수는 1 2016/07/30 1,052
581776 엘르베이터에서 자주 마주치는 폭력적인 장애아동. 22 .. 2016/07/30 4,547
581775 피부과에서 관리를 받아볼까 하는데요 1 여름 2016/07/30 1,110
581774 EBS아버지의 귀환.. 속터져 2016/07/30 1,134
581773 하루한끼만 먹는거 괜찮을까요? 14 다욧인가? 2016/07/30 5,757
581772 군에서조차 8 어머니회 2016/07/30 1,353
581771 직원중에 장애자가 있어요 8 ... 2016/07/30 4,093
581770 감정 전달 후에 더 이상한 느낌 Sss 2016/07/30 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