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선원부인 또 올려요..시댁질문...

ㅇㅇ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16-07-28 16:48:31
무뚝뚝한 아들 둘(둘이 사이도 안좋음)이셔서
예비시어머니가 전화통화 익숙치않으셔요.
먼저거시는 법 없고 제가 한달에 1,2번정도 드리는데..
좋아는 하시는데 빨리 끊으려고 하세요.
눈치보시는 것처럼..
그리고 용건있어 전화한줄알고 바로 용건부터 물어보시고;;;
전화줘서 고맙다 하시고 사랑한다고 꼭 말씀하시고 끊으세요.
이런태도는 너무 감사하지요.

아무튼..보통 시댁은 아들 안부 확인도 하고싶어서
통화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그런데 전 1년에 8할은 남편이 없는데
그래도 남들처럼 주1회 정도로 전화를 드려야할까요?
무엇보다 아들없는 며느리의 전화가 반가우실지....
순수 제 안부를 위한 전화인데 똑같을까요?
IP : 222.117.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
    '16.7.28 4:54 PM (219.240.xxx.107)

    자주 안드려도 될듯

  • 2. ㅇㅇ
    '16.7.28 4:54 PM (106.241.xxx.4)

    그런 시부모님이라면
    전 한달에 한두번 연락드리겠어요.
    근데 남편분은 배에서는 연락이 잘 안되시나봐요...?

  • 3. ..
    '16.7.28 4:5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들이 없어도 며느리가 전화하면 많이 반가우시겠죠.
    하지만 일주일에 한번이나 전화하면
    님이 나중엔 소재고갈로 할 말이 없어요.
    그때부터는 의무가 되고 고통이 돼죠.
    시어머니는 이미 습관이 되니 당연한 안부로 여기게 되고요.
    전화횟수는 그리 딱딱 정해서 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가끔 생각날때, 너무 뜸하지 않게 하면 서로 편하고 반갑죠.

  • 4. 82
    '16.7.28 4:55 PM (101.181.xxx.120)

    에서는 무조건 전화하지 말라고 하죠.

    근데 오프라인에서는 시어머니랑 시덥지않은일로 스스럼없이 자주 통화하고 만나는 집이 더 많아요.

    82사람들 좀 이상할 때도 있어요.

  • 5. 왜 전화해요?
    '16.7.28 4:58 PM (223.33.xxx.230)

    전화하는 이유가 뭐예요?
    그리고 님 남편은 님 친정부모에게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전화하나요?

  • 6. .....
    '16.7.28 5:05 PM (222.108.xxx.69)

    막 한 달에 한 번 이렇게 정기적으로 하진 마시고..
    부정기적으로, 시어머님이 생각날 때 하세요...
    시어머님 사시는 곳이 장마라거나 - 비 많이 온다던데 별 일 없으시죠?
    시어머님 사시는 곳에 눈이 많이 왔다거나 - 눈 많이 왔다는데 넘어지시면 큰 일 나니 조심하세요~
    아니면 용건이 있을 때요..
    이번 어버이날은 전 주 주말 몇 일 날 어디 식당으로 예약했어요... 라거나..

    이런 식으로요..
    정기적으로 하게 되면 시어머니도 당연하게 여기시게 될 수도 있고...
    원글님도 처음 시작은 좋았지만 날이 갈수록 힘들고 지쳐서 나중에는 시어머님이 미워질 수도 있어요..
    시작은 미약하게 하세요..

  • 7. 그냥
    '16.7.28 5:12 PM (125.140.xxx.45)

    다른 걸 떠나서 원글님 맘이 참 이쁘네요.
    이런 걸로 고민 한다는 자체가 참 고운 맘씨네요.
    인상도 참 좋을 거 같구요.
    복 받으세요

    *의견은 저도 221.108님과 같습니다^^

  • 8.
    '16.7.28 5:14 PM (14.39.xxx.178)

    저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건강하신지 별 일 없으신지
    전화드려 볼 듯 합니다.
    저도 전화를 자주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 두번은 해서
    이런저런 얘기하거든요.
    아이 얘기도 하고
    남편이 하는 거랑은 별도로 하는데
    시어머니들 아들이 하는 거 말고
    며느리가 하는 것도 좋아하시는 분들 많아요.
    82님 글처럼 시덥잖은 일로 통화하기도 하고
    저도 횟수를 딱딱 정해서 하지는 않아요.
    어쩔 때는 한 달에 두 번 할 때도 있는^^
    그래도 뭐라 하시거나 섭섭해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냥 잊었나보다 바빳나보다 하시니까
    궁금하면 먼저하기도 하시고^^
    편하게 하세요. 결재 받을 거 있어 보고하는 것도 아닌데^^'

  • 9. 부담없으면
    '16.7.28 5:14 PM (68.80.xxx.202)

    자주 전화드리면 좋죠.
    아들이 오랫동안 배타고 연락 잘 안되는 선원이라면 부모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소식이 궁금하시지않겠어요.
    인간관계가 자주 연락하고싶은 사람도 있고 용건이 있어도 이상하게 하기 싫은 사람이 있잖아요.
    이곳에서 시집 식구와 안 좋은 글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관계가 무난하게 좋은 사람들은 글을 쓰지않을 뿐이지 시집식구들과 모두가 다 나쁜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가 그닥 부담되지않으멐 자주 통화하면 좋죠.
    그리고 이런 글에 그러면 남편은 처가에 어떤데? 란 댓글이 꼭 보이는데.... 왜 상대방이 먼저 하나를 줘야 나도 하나 준다고하는지 모르겠어요.
    사랑하는 남편에게 내가 먼저 주면 안되냐요?
    물론 일방통행만 요구하는 무대뽀인 남편이나 시집식구들도 있지만 제 주변을 보면 어느정도의 보편타당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 10. 그때상황에따라서~
    '16.7.28 5:15 PM (218.233.xxx.153)

    저도 윗분과 같아요
    너무자주 오면 할말도 별로 없고~
    울아들 하고도 엄청 친한데도 톡으로만
    하지 뭐 별로 할말 없더라구요
    근데 며느리가 예뻐도 너무 전화자주
    오면 할말없고 서로 힘둘것 같아요

    휴!! 울아둘도 원글같은 여자친구
    얼룽 만나야 할텐데요~

  • 11. ...
    '16.7.28 5:25 PM (221.151.xxx.79)

    원글님 앞으로도 몇 십년 계속 할 수 있을만큼만 하세요. 고부간의 관계를 떠나서 모든 인간관계 내가 끝까지 손해보는 맘 없이 할 수 있을만큼만 하는게 좋아요.

  • 12. ..
    '16.7.28 5:43 PM (168.131.xxx.68) - 삭제된댓글

    우리 오빠네가 원글님네랑 사정이 같아요. 올케언니 결혼초부터 일주일에 한번인지 날마다인지 시아버지께 전화를 했어요 아주 친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551 김부장 7회 보는데 너무 힘들고 슬프네요. o o 05:14:41 43
1773550 남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네요 05:08:07 69
1773549 남편이 제게 화낼만한 상황일까요? cvc123.. 05:03:30 82
1773548 자녀들에게 이거 꼭 알려주세요 (초과이익환수삭제/항소저지 관련.. ... 04:58:15 181
1773547 대법 “아파트단지 주차장은 도로 아냐”…만취 음주운전자 면허취소.. ㅇㅇ 04:22:32 240
1773546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워"... 쿠팡 새벽배송 .. 1 ㅇㅇ 04:01:10 693
1773545 멀미약은 먹는 것과 귀에 붙이는 것 중 1 멀미약 03:32:08 75
1773544 엄마 돌아가신 후 6 슬픔 02:49:08 1,081
1773543 검찰 앞잡이 정성호가 또.. 5 .. 02:47:37 687
1773542 검찰총장 직무대행 구자현 궁금한 분들 1 .. 02:40:10 292
1773541 아이가 농구공에 눈을 심하게 맞았어요 3 Ddd 02:25:19 477
1773540 너무 일찍 연애와 결혼을 포기한 게 너무 아쉬워요 2 ㅜㅜ 02:20:16 905
1773539 폭싹 양관식(박보검) 엄마 나오는 영화 추천해요 ........ 02:17:51 229
1773538 김만배- 이재명은 난놈이야. 4 000 02:16:54 614
1773537 간수치가 얼굴에 뾰루찌와 관련이 있을까요 2 ㅡㅡ 02:14:54 413
1773536 순자 양다리 암시한듯한 애매한글 올렸어요 5 01:52:13 1,364
1773535 진짜 덤벙거리는 애 어쩌면 좋아요? 4 ㅇㅇ 01:45:19 279
1773534 미국인이 한국 와서 한의사된 썰 링크 01:43:16 386
1773533 다들 연기를 찰떡같이 잘하는데 김부장 01:40:51 461
1773532 금요일 외국인 주식 투매를 부른 이창용 총재 인터뷰? 3 .. 01:39:57 761
1773531 논술은 어떻게 평가를 할까요 3 01:26:13 395
1773530 명언 - 지혜의 척도 ♧♧♧ 01:23:39 264
1773529 동대구에서 대전까지 1 .. 01:06:53 346
1773528 팔레스타인 앞바다마저 불법 점령하는 이스라엘 한국석유공사.. 01:05:56 212
1773527 조국혁신당, 이해민, 동아시아 4자회의 East Asia Qua.. ../.. 00:56:43 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