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싫어하는 엄마랑 동물농장보는데 대박웃김ㅋㅋㅋ

ㅇㅇ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16-07-25 14:54:40
엄마가 고양이 안좋은추억이 있어요.
어릴때 창고문을 열었는데, 고양이가 갇혀있었는지
새끼를 먹어버리고 다리만 남은 거에요....;;;
싫어하는게 이해는 되죠.
근데 고양이뿐만이 아니라 호랑이 사자 등 야생동물이라면
새끼를 죽이는 일이 비일비재하죠..햄스터만해도.
그걸 잘이해를 못해 답답했는데,

마침 동물농장에(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고양이 부부가 새끼를 지붕안에 키우고
어미고양이는 사람들 눈에 띌까 계속 이동다니고
눈물겨운 모정을요....
그걸보고 봐 고양이도 얼마가 모성이 깊은 동물인데~
.

그러고 2부에서는 수컷부엉이가 안나타나자
알을 깨버린 암컷부엉이가
나오는거에요~
고양이만 그러는거 아냐 하면서 무지 통쾌했네요.ㅋㅋㅋㅋ
IP : 223.62.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탱고
    '16.7.25 3:08 PM (1.243.xxx.229) - 삭제된댓글

    선조가 임진왜란때 백성들 나몰라라 도망다닐때....
    그때 이나라 백성들도 너무도 궁핍하고 온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먹을게없자..
    인육을 먹었다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먹을꺼 하나 상황에서
    그냥 굶어 죽느냐 아니면 혈육이라도 먹어서 목숨을 보전하느냐 둘중 하나를 택하나봐요.
    어느누구도 장담하지 못하겠죠

  • 2. ......
    '16.7.25 3:50 PM (211.246.xxx.123)

    아마 새끼가 죽어서 먹엇을거예요.
    새끼가 죽으면 피냄새 등등을 없애야
    안전하기때문에 먹어없애요 ㅡ.ㅡ

    길냥이 거둬봐서 알아요
    어미가 길냥이라 못먹어서
    몸이 허약하니 한마리빼고 다 사산했는데
    먹어서 머리만 남음ㅠㅠ
    근데 반전은
    그 남은 한마리 키우는 희생이 정말 눈물날정도엿어요
    사람은 비교도 안될정도....
    사산해서 몸에 무리와서 걷지도못하는게
    파리한마리에도 새끼한테 올까 지키고 난리에다가
    새끼가 거의 다 죽은터라
    불안해서 집을 안비우느라 밥도 안먹으러 가서
    집안에 넣어줘야 먹었네요..
    지도 죽다살았는데 새끼지키느라
    피골이 상접한게 어찌나 불쌍하던지ㅜㅜ
    사람의 기준으로 동물의 약육강식 세계를
    재단할수는 없어요.

  • 3. ..
    '16.7.25 4:02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ㅜㅜ

  • 4. ...
    '16.7.25 4:07 PM (76.71.xxx.25)

    저도 윗윗님 처럼 생각했어요.
    살아있는걸 잡아 먹은게 아니라
    죽어서 먹은걸꺼라고...

  • 5. 에궁 ㅠㅠ
    '16.7.25 5:48 PM (1.232.xxx.176)

    점점점점점님 댓글 읽으니 눈물 나요 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4728 어제와 달리 확실히 덜 덥지 않으세요? 21 여름 2016/08/08 2,869
584727 다음주 북해도 여행 옷차림 조언부탁드려요 4 주니 2016/08/08 2,841
584726 조선일보의 세월호 특조위 관련 오보들 1 일파만파 2016/08/08 378
584725 시댁 연락 시어머니,시아버님 따로드리나요? 4 며느리 2016/08/08 1,697
584724 요즘 마늘로도 마늘짱아찌 가능할까요? 1 ..... 2016/08/08 643
584723 송파동 vs 행당동 아파트 8 내집마련 2016/08/08 3,279
584722 혹시 10시 넘어서 가도 식사 되는 곳 아시는지요?(서초,교대,.. 1 식사 2016/08/08 533
584721 재건축 매매 개포동 잠원동 어디가 더 좋을까요? 6 여름소리 2016/08/08 2,399
584720 김제동 예상적중.... 1 ㅎㅎ 2016/08/08 3,299
584719 구글에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기능 좋네요. 어떻게 이용하면 더.. 9 ,,, 2016/08/08 1,435
584718 이마트 피코크 순대 인터넷으로 사도 될까요 5 먹고 싶아요.. 2016/08/08 2,200
584717 수영장 가지 말아야겟네요..웩 25 .... 2016/08/08 15,568
584716 꺄오!!! 길해연님 1 드림 2016/08/08 1,230
584715 60일된 아기 엄마인데요...이게 잠투정인가요?? 8 M 2016/08/08 1,377
584714 (급질)방광염 인것 같아서 병원 다녀왔는데요 9 백합 2016/08/08 3,117
584713 1년 외국생활로 집을 비워두어야하는데..살림살이 어찌 정리하시나.. 9 1년 2016/08/08 2,699
584712 올해 여름이 더 더운건가요? 18 ㅇㅇㅇ 2016/08/08 2,889
584711 위안부 문제와 고종 독살설의 문제 15 mac250.. 2016/08/08 1,544
584710 냉부해 김풍씨 갑자기 왜이리 변했나요? 8 어머 ~ 2016/08/08 15,149
584709 카레 만들 때.. 요구르트 넣는거요.. 5 츄파춥스 2016/08/08 2,452
584708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는게 좋을까요? 5 ㄱㄴㄱㄴ 2016/08/08 2,346
584707 증명 사진이 너무 예뻐서 6 장미 2016/08/08 2,850
584706 8월10일 수요일 밤8시 이화여대에서 지지시위 있습니다 5 제발 2016/08/08 678
584705 세월호846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8/08 331
584704 혼자여행 7 프로방스 2016/08/08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