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드 레이더 제조사 '레이시온'이 말하는 사드목적

레이시온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6-07-22 21:11:19
http://www.vop.co.kr/A00001049509.html
한국의 국방부 장관이 말하는 사드 레이더의 목적과 다르군요. 
------------------------
제작사인 레이시온 사가 밝히고 있는 사드 레이더(AN/TPY-2)의 제작 목적이자, 강점은 바로 '글로벌 미사일방어(Mission:Global Defense)'이다. 한 장관이 이날 국회 답변에서 말한 것처럼 "미국이 말하는 MD 체계는 레이더·요격·발사 체계 등 세 가지 종류로 설명한다"는 말은 맞다. 그런데 바로 그 핵심이 레이더이다. 아무리 요격 발사 체제가 다 갖추어져 있어도 탐지, 추적하는 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면 다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레이시온 사는 바로 이 부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레이더를 만들었고, 이 레이더가 바로 AN/TPY-2이다. 이 레이더는 사드 포대와 함께 배치되기도 하고, 혹은 일본처럼 이 레이더만 단독으로 배치되어 위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레이시온 사가 자랑삼아 "미국과 그의 동맹은 미사일 공격을 중단시키기 위해 여러 중첩되는 시스템을 개발했고, 레이시온 사는 거의 모든 부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The United States and its allies have developed several overlapping systems to stop missile attacks. Raytheon plays a major role in almost every one of them)"고 설명하는 것처럼 이 사드 레이더가 바로 미국과 동맹의 미사일방어 체계의 핵심인 것이다.

이러한 사드 레이더의 핵심 능력을 한국의 국방부 장관만 아니라고 하니, 아예 레이시온 사가 자사 레이더를 홍보하는 동영상을 보자, 의 기본 목적임을북한, 이란, 시리아 등 모든 나라들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한 대응이 이 레이더 제작 밝힌다. 그리고 예를 들어 터키에 배치된 사드 레이더가 유럽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을 탐지할 경우, 이 정보는 독일이나 우방은 물론 나토(NATO) 사령부와 그대로 공유되고 각 지역에 있는 프리깃함 등에 그대로 공유되어 탄도미사일 파괴용 미사일(interceptor)이 발사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이 동영상은 바로 사드 레이더(AN/TPY-2)의 기본 능력을 그대로 설명하고 있다. 레이시온 사의 또 다른 홍보 동영상에서는 이 레이더의 능력이 너무 강력해 수천km 밖의 야구공도 식별할 수 있으며, 탄도미사일의 경우 그것이 속이 빈 가짜인지 아닌지까지도 구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쉽게 말해 레이더가 워낙 강력해 거의 모든 나라들 크기만큼 다 스캔할 수 있다고 홍보 영상 자막에서 자랑하고 있다.

이 점이 바로 중국과 러시아가 사드 레이더(AN/TPY-2)의 한반도 도입은 미국의 MD(미사일방어)의 전진 배치라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이다. 즉, 사드 배치 논란의 핵심은 다 해봤자 48기 밖에 안 되는 사드 한 개 포대의 미사일 부대의 배치가 아니다. 바로 이 사드 레이더의 배치이고 이 레이더가 바로 미국의 MD망에 그대로 자동적으로 연결되고 미국의 MD는 더욱 확충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과 러시아가 대응 공격을 운운하면서까지 더욱 강력하게 반발하는 이유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말이 맞으려면, 딱 한 가지 방법은 있다. 내년에 오는 사드 레이더가 AN/TPY-2가 아니고 단지 북한만 커버할 수 있고, 그리고 절대로 미국 본부와는 정보 공유가 안 되게 만든 새로운 레이더를 오게 하라고 미국 정부에 요청하는 길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국회에서 국민에게 발언한 내용이 있으니, 위증이 되지 않게 하려면 그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IP : 1.243.xxx.16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57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건 반품 가능할까요? 2 어렵네요 2016/07/25 1,380
    580056 전주옆 완주군 소양 한옥마을 3 ... 2016/07/25 1,558
    580055 1년3개월, 나는 가짜 약사였다-기사.어떻게 생각하세요? 2 ... 2016/07/25 1,342
    580054 역삼동 남자는 고등학교 어디로 가길래.. 10 남고 2016/07/25 2,287
    580053 16년 전결혼 식때입었던 한복 다시입으면촌스러울까요? 9 한복 2016/07/25 2,191
    580052 이 더위에 에어컨 고장인 음식점~ 정말 짜증나겠죠 6 너무해 2016/07/25 1,389
    580051 부천뉴코아 수사 가보신분 계세요? 1 ... 2016/07/25 1,257
    580050 유산균은 식전 식후 언제 먹나요 4 영양제 2016/07/25 9,588
    580049 어제 뉴스,,저출산 고령화 피부로 느끼시나요? 82님들 ~~ 20 뉴스 2016/07/25 3,557
    580048 오늘날씨는 진짜 덥네요... 16 ..... 2016/07/25 3,462
    580047 사드와 청일전쟁, 낯설지 않은 데자뷔 4 등신외교 2016/07/25 540
    580046 밥 안먹고 반찬만 먹으면 안되나요.? 7 좋은데 2016/07/25 6,109
    580045 양치때마다 오바이트 쏠려요 ㅠㅠ 3 여름 2016/07/25 870
    580044 방광염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20 따끔따끔 2016/07/25 4,947
    580043 외국인 도우미 시장 개방 찬성해요. 36 2016/07/25 3,832
    580042 영국에서 운전 해보신분.. 7 000 2016/07/25 1,145
    580041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이런 동서도 있습니다 18 제경우 2016/07/25 6,724
    580040 시댁제사vs친정방문 7 0행복한엄마.. 2016/07/25 1,444
    580039 경제권 합치지 않는 신혼부부 글 21 당연히 2016/07/25 7,358
    580038 오늘의tv (tv세상 ) 먹통이네요 4 ... 2016/07/25 1,167
    580037 서울에서 10억이내로 40평대이상 살수있는 동네 32 ㅇㅇ 2016/07/25 5,127
    580036 영화관 진상 가족 7 2016/07/25 2,797
    580035 pt 10회 수강하고,, 일반 헬스장서 혼자 운동 가능할까요? 3 운동 2016/07/25 3,005
    580034 동남아 휴양지같은데서 파는... 이거 뭐라고 하나요? 2 궁금이 2016/07/25 1,272
    580033 정신적으로 많이 아픈 지인 어떻게 멀리할까요? 11 멀리하기 2016/07/25 4,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