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개장 끓일때 숙주나 파 꼭 데쳐서 써야하나요?

첫도전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16-07-21 22:05:33
미리 양념에 무쳐두려고 데치는것 같은데요
숙주나 파에서 나오는 시원한 맛이 데치는 국물에 빠져버려서
정작 본국물 끓일때는 별 맛 안나지 않을까요?
요즘 대파 많이 넣은 육개장 가게들 많던데 그런 곳들도
파를 다 데쳐서 넣는걸까요?

국산숙주와 파를 데친 국물을 육개장 고기 끓이는 국물에 넣고 싶은데 그래도 될런지 ㅜㅜㅋ
파 때문에 끈적해지진 않겠죠
초보라 시행 착오가 많아요ㅜㅜ
IP : 14.37.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말여요
    '16.7.21 10:07 PM (175.126.xxx.29)

    저도 궁금해요...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큰 차이는 없는것 같기도 하고...

  • 2. ㅇㅇ
    '16.7.21 10:08 PM (211.237.xxx.105)

    그냥 해도 큰 차이 없습니다
    많은 양을 끓여야 하는 영업장에서나 일일히 데쳐서 하지 일반 가정에서 끓이는 정도의 양은
    그냥 넣어도 똑같아요.

  • 3. 현재,윤재맘
    '16.7.21 10:10 PM (1.240.xxx.183)

    전 파랑 숙주 각각 데쳐내구 그 물을 육수에 섞어서 끓여요.
    파땜에 끊적끊적 하지 않아요.

  • 4.
    '16.7.21 10:13 PM (183.100.xxx.240)

    그냥 생으로 양념에 버무려 밑간만 해서 넣어도
    맛의 차이가 안나던데요.
    숙주나 파는 그냥 넣어도 되요.

  • 5. 제 경험으론 맛이 달랐어요.
    '16.7.21 10:13 PM (223.62.xxx.37)

    대파, 숙주, 고사리, 토란대, 표고버섯등.
    다 따로 데쳐 양념 조물조물하고,
    육수내 고기찢어 양념하고,
    각각의 재료를 고추기름에 볶다가 육수붓고 끓였을 때.
    맛이 월등히 좋았고, 감탄스러웠어요.
    과정이 너무 번거로와 그냥 때려붓고 했던 때랑은 견줄 수 없는 맛.

  • 6. 끊적?
    '16.7.21 10:15 PM (218.38.xxx.181)

    지적해서 죄송하지만
    끈적..입니다

  • 7. 요리초보
    '16.7.21 10:20 PM (66.170.xxx.146)

    태어나 처음 으로 끓였던 육개장.
    어찌 끓일지 몰라 인터넷 뒤지고 요리책 뒤지고 여기 82도 참고하며 끓였던 제 인생의 가장 맛났던 육개장이 원칙을 고수하며 끓였던 첫 육개장이였네요.
    그때 파를 따로 데쳐 넣으라는 것을 그대로 따라 했던 기억이 나요.
    요즘은 요리좀 다라한다고 대충 대충해서 그런지 먹을만한 맛이긴 하나
    처음 끓였던 그맛하고 사뭇 다르더라구요.

  • 8. ..
    '16.7.21 10:40 PM (183.98.xxx.245)

    물이 끓으면 향이나는 대파 부터 데치고 그물에 숙주 데치고,
    은은하고 부드러워 지면서 고급 스러운 집밥의 육개장이 됩니다.
    데치느냐 아니냐는 맛에서 월등히 차이 납니다.

  • 9. ...
    '16.7.21 10:53 PM (125.180.xxx.157)

    전 대파육개장 끓였는데 안데쳤더니
    완전 대파들이 굵고....솔직히 먹기싫더라구요
    담에할땐 반드시 데칠거예요 님도 데치세요

  • 10. 원글
    '16.7.21 10:55 PM (14.37.xxx.5)

    댓글들 큰 도움이 되었어요
    역시 82님들ㅜㅜ 감사합니다
    82쿡이 있어서 얼마나 든든한지 몰라요ㅋㅋ

  • 11. ..
    '16.7.21 11:2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파, 숙주 다 데쳐 넣지만 그 데친물을 육수에 붓진 않아요.
    분명 맛이 다르고 저는 제 방식이 제일 제 입에 맞아요.

  • 12. ...
    '16.7.21 11:39 PM (183.98.xxx.245)

    윗님 당연히 그 데친물은 버리고
    고기 육수물에 건진 고기 찢고 고사리 대파 숙주 데쳐서 갖은 양념에 무쳐서,
    그 육수에 다시 끓이죠..

  • 13.
    '16.7.22 12:12 AM (1.227.xxx.21)

    끈적이 있는 부분만 데쳐요.

  • 14.
    '16.7.22 1:50 AM (112.168.xxx.26)

    육계장 한수 배워갑니다

  • 15. ㅇㅇ
    '16.7.22 8:51 AM (14.75.xxx.55) - 삭제된댓글

    숙주는 그냥넣고 대파는 치대어 끈적거리는 성분을 빼내고 넣어요 파 치댈때 좀따뜻한물에 치대면 부드러워 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056 드라마 청춘시대 추천하셨던 분들 여기로 모여봅니다. 15 이리로 2016/08/09 3,549
585055 em 발효가 병에서 가스 한번 빼주면 다된 건지... 4 처음 2016/08/09 730
585054 생율무가루를 샀어요.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5 알려줘요~ 2016/08/09 4,185
585053 남편분들 시어머니말 잘 듣나요? 8 tt 2016/08/09 2,081
585052 시스템 에어컨 vs 3in1 에어컨 6 에어컨 2016/08/09 5,208
585051 40대후반 남자가 총각일 확률이 10 ㅇㅇ 2016/08/09 3,169
585050 저처럼 치마를 안입는 분 계신가요 22 ㅇㅇ 2016/08/09 7,616
585049 직장내 이런 남자 어떤가요? 22 .. 2016/08/09 2,786
585048 강아지들 얘기에요 6 ... 2016/08/09 1,533
585047 쿨톤인지 웜톤인지 어케알아요? 11 쿨톤웜톤 2016/08/09 6,032
585046 아로니아 가격이 비쌀수록 좋은 건가요? 2 엑기스 2016/08/09 1,419
585045 빨래할때 과탄산 녹여서 넣으세요?? 과탄산 2016/08/09 1,151
585044 SLP, 아발론, ECC, 스폴중에 어디가 낫나요? 2 학원 2016/08/09 1,864
585043 수시 장애인전형 11 어렵자 2016/08/09 3,246
585042 오늘 회사회식 노래방갈것 같아요 노래좀 추천해주세요 10 부들부들 2016/08/09 5,343
585041 전기 666썼음 얼마나올까요?ㅜㅠ 10 .. 2016/08/09 3,483
585040 전주 외지 사람이 가서 살기 어떤가요? 8 ;;;;;;.. 2016/08/09 2,278
585039 해운대 왔어요 9 아일럽초코 2016/08/09 1,747
585038 가방 끈 - 어깨에 멜 수 있는 짧은 끈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 4 패션 2016/08/09 701
585037 지리산 계곡 가고싶은데요. 꼭 캠핑장에서 텐트쳐야하나요 7 계곡 2016/08/09 1,941
585036 선풍기를 창 쪽으로 틀면 3도 낮아진답니다 3 선풍기 2016/08/09 2,537
585035 돌침대가 좋은가요? 2 ^^* 2016/08/09 1,249
585034 가사도우미 낮에 혼자 계실때도 에어컨 틀어드리면 12 진짜 2016/08/09 4,324
585033 치열 상태와 가정 환경과의 상관관계? 24 궁그미 2016/08/09 6,046
585032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혹시 이빨 매일 닦아주시나요? 6 sandy 2016/08/09 1,329